2019.08.04
파주에서 친구놈 태우고 서울을 오고 있었는데,,,
60~100m 되는 구간에서 어떤차가 자꾸 앞에 차도 없는데 브레이크를 밟고 있더라구요...
머지?? 하면서 차량뒤에 붙었습니다..
아주 혼자 좌로가고 우로가고 브레이크 밟고, 속도내고 있더라구요.
친구놈은 음주가 아니면 어쩌지 이러고 있어서, 어찌됫든 음주가아닌든 졸음이든 피해올까봐..
일단 핸드폰인지 확인해보자 해서,, 차량옆으로 붙었는데 핸드폰은 아니더라구요..
아..(참고로 자유로서울방향으로 가는길이 였습니다~)
다시 뒤로 붙어서 강변북로 진입하면서, 경찰서로 연락을 취했습니다.
영상보시면 경찰분과 계속연락하면서 뒤쫒아 가고 있다가, 서울역 앞에서 좌회전신호대기 할때 경찰관 분이 잡았습니다.
저는 그차 피해서 좌회전 했는데,, 기분이 찝찝해서 좌회전하고 멈춰서(멈추면안대지만) 빽미러로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때 차량이 도주하더라구요.. 그것도 제가 있는 방향으로..
(후방영상이 없는데 경찰관님이 차량번호판을 확인할려고 했는지 차량 앞에 계시더라구요.. 엄청위험해 보였어요)
우선 쫒아가서 잡아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차량 밟아서 쫒아 갔구요.. 할리스 커피로 들어가더군요..
(이건 우스겟 소리지만 할리스커피인데 홀스타라고 했네요.. 보면서 얼마나 민망했는지..ㅋㅋㅋㅋ)
무튼 그러면서 이차 살짝 미끄러진소리??? 가 들리고,, 좀더 가서 바로 차를 멈추고 도망가네요...
내리는거 보면 남성분 1명 여성분 1명 인데,, 남성분만 잡았어요,, 혹시 성으로 문제가 될수있어서,, 일부러 잡지는 않고 남성분만
잡아서 경찰관님이 다행이도 뒤따라 오셔서 인계하고 진술서 작성하고 집에 귀가했네요..
(뛰어갈때 나이트가드분 계신거 같던데... 저희를 잡더라구요ㅋㅋㅋㅋㅋ 처음에는 왜잡는지 몰라는데 상황보니 여자분이 나중에는
먼저 뛰고 있고, 이후 남자 3명이 여자 쫒아가는 그림이여서.. 잡으셧고 나중에 상황알고서 착한사람들이라고 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
무튼 잡아서 0.2??? 나왓다고 하네요..
회원님들은 절대 음주운전 하지마시길... 술드시면 무조건 대리에요~~ 앞뒤가 똑같은 대리운전이요!!!
그래도 다행인건 사람이 안다쳤다는거겠죠... 경찰관님이 다치셨을까 걱정은되네요... 차량앞에 계셧는데..
(답답하시더라도,,, 참아주세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