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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도 한때 사업 말아먹고 가족같은 직원 월급 못줘서 개욕 먹고 자1살까지 생각하던적이 있었지
그리고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갱생 성공사례기도 하고
금수저라 도약의 기회는 있어도 사업실패는 뼈아프니까
제일 문제가 컷던 사람이
가장 크게 성장했더라
엥 진짜? 그냥 금수저인 줄 알고 있었는데 ㄷㄷㄷㄷ
솔직히 생긴것도 좀 닮으심
백종원도 한때 사업 말아먹고 가족같은 직원 월급 못줘서 개욕 먹고 자1살까지 생각하던적이 있었지
엥 진짜? 그냥 금수저인 줄 알고 있었는데 ㄷㄷㄷㄷ
금수저라 도약의 기회는 있어도 사업실패는 뼈아프니까
집안은 금수저가 맞긴한데
금수저긴 한데 그걸 물려받아 썼는지 안썼는지 모름
한번 초창기에 거하게 말아먹고 본점 한체 남겨두고 재기했었어
ㅇㅇ 사업할때 직원들 가족처럼 잘 챙겨줬는데 실패하고 월급도 못줘서 그 직원들한테 개욕 먹고나니 쪽팔려서 걍 자1살 생각까지 했었다고.
금수긴 한데 의미없는게 요식계를 바닥부터 시작하심
금수저니까 사업 실패 하고 다시 사업할수 있는 바탕이 마련 되었지
일반 수저는 사업 한번 실패 하면 다시 사업할수 있는 바탕이 없음
신용불량에 아무대서도 대출 안해주고 이자는 꼬박꼬박 빠져나감
일을 해도 해도 이자 값고 자기 생활 하고 나면 원금 거의 못값는 경우 대다수고
금수저인데 본인 힘으로 올라간 케이스
요식업 이전에 여기저기 손댔다가 망했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실패에 유독 민감한것 같음
목조주택 사업 손댔다가.. IMF로 쫄딱 망했었지
이건 좀 다르더라. 물론 이전에 목재업이나 수입업 하다가 때려칠 때는 금수저 집안이 받쳐줫는데, 식당으로 재기했다가 엎어질 때는 집안이 한푼도 지원 안 했다고 그러던데. 아마 식당 그만두고 가업 이으라고 그랬던 거 같음. 이 재기는 가족 도움이 없었다던 거 같아.
물론 그전에 두번 때려쳐본 경험은 확실히 금수저만 가능하긴 함
사제관계란게 이런걸까
진짜 대단한 사람이야
이게 사람사는게 아니겠나
그리고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갱생 성공사례기도 하고
그때 진짜 사람은 다시쓰는거 아니라는 댓글들 넘쳐나긴했어...
그 정도에서 지금까지왔으니 대단하긴 대단한듯...
홍탁은 인생에 기회가 없었을 뿐.. 기회를 잘 잡았지. 그 기회를 잡는거도 대단한거고.
솔루션 해준 사람 중에 원래 잘하던 사람이 기회잡고 도약한 경우는 꽤 있어도, 밑바닥부터 기어올라와서 저렇게 성공을 거머쥔 건 지금까진 홍탁좌밖에 없으니까. 더 정이 가겠지.
제일 문제가 컷던 사람이
가장 크게 성장했더라
그리고 홍탁좌는 남들 줄서서 먹는 돈가스를 3인분씩..
크으윽.. 먹어서 못가게 해야지!
성공으로 가는길이 쉽기만 할리가 없지
졸지에 동생생김
핫도그집같이 애초에 좋은 사람은 더러 있었지만 사람이 갱생한건 홍탁집뿐이지않나
저거 진짜 와닿는다.
'내가 저 사람이었을 때가 있었거든'
이러면 못 냅두지...
ㅡㅡㅡㅡㅡㅡ
백종원은 이런 기분으로 연락하는구나 ㄷㄷㄷ
수십년전 자신...
조커짤이 개그처럼 쓰이는 중이지만, 저런 사람 한 명이라도 자기 손으로 건져내면 정말 그 경험때문에
다른 사람들 손도 쉽게 못 놓겠다.
홍탁좌는 자신의 미래를 보면서 희망을 생각하고
백종원의 자신의 과거를 보면서 추억을 생각하고
게임에서나 sns에서나 메신저에서나 자기 얘기 좔좔잘 하는 사람들하고 비슷하게 느껴지네
누군가가 자기를 알아주고 들어주고 위로해줬으면 하는 거
물론 홍탁집 저기와는 좀 다르지만 요새 지 얘기 막 하는 사람이랑 엮여봤더니...
진짜 수제자 테크트리 탈수도 있겠네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