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본의 아니게 안티가 많았다.
그때는 내가 뭘 잘못했지 왜 이렇게 날 싫어하지 생각하며 많이 속상했는데 얼마 전에 과거 영상을 봤다. 안티가 생길 만 하더라. 혀가 반 토막이다.(웃음) 우연히 봤는데 한 대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너무 밉상이더라. 그 때 깨달았다. 왜 내가 욕을 먹었는지.(웃음)
-소위 ‘귀척’을 위해 일부러 그랬던 건 아니지 않나.
아니다. 정말 전혀 몰랐다. 유년시절 가족들의 사랑을 많이 받으며 컸다. 게다가 막내라 부모님께 애교를 부리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팀에 왔을 때도 막내다보니 가족들에게 하듯 했다. 그거를 본 여자 친구들이 화가 많이 났을 거라고 생각하고 이해를 한다. 그때 친구든 누가 확실히 알려줬으면 좋았을 텐데.
-지금은 이해하지만 당시엔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그 당시에는 어리고 비슷한 또래들에게 미움을 받는 게 견디기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래도 우릴 좋아해주던 팬들이 미움 받는 걸 알고 더 적극적으로 보호해주려고 해서 힘을 많이 받았다. 멤버들도 그렇고 팬들이 우리의 보호막이 되어줬다.
-그렇지만 결국 감당해내야 하는 건 자신이다.
팀 초반엔 단순하고 잠도 많았다. 대표님이 혼내는데 눈치도 없어서 졸리면 졸곤 했다. 누가 뭐라고 하면 죄송합니다하고 뒤돌아서 언제 그랬냐는 듯 배실배실했다. 언니들이 아메바냐고 할 정도였다.(웃음) 그런 성격이라 쉽게 넘길 수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점점 예민해지고 눈치도 많이 보게 됐다. 그 이후 원래 통통했던 내 체질이 바뀌고 살이 빠지고 마른몸매를 유지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는데 그걸 치유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얘기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당시 안티 팬이었던 분에게 시간이 흐른 뒤 메시지가 온 적이 있었다. 결혼해서 애를 낳고 보니 그 때 언니한테 너무 죄송했던 기억이 많았다고. 그렇게 안티였던 친구들이 미안하다고 연락이 오는 걸 보면 그래도 내가 많이 잘못 살았던 건 아니었구나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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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간미연은 이제 안티 팬들에게 사과를 받는다. 간미연은 "사과를 받는다. 그땐 철이 없었던 것 같다고 하더라. 결혼하고 애를 키워보니 미안하다고 하더라. 그때 놀래켜서 미안하다 한 친구도 있었다"며 "몰랐는데 그때 이후로 자꾸 피하려고 했다. 욕먹기 싫어 아예 도전 같은 것도 못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도 안티많았던건 자기탓이라고,
멤버들이 자기때문에 피해봐서 미안하다고 인터뷰함
미연언니 그 이유 아닐 거에요....
그....언니가 희준이랑 사귄다 그래서...
에쵸티 빠순이였던 난 친구들이 간미연 욕할 때 맞장구 치긴 했지만 베복 노래들이 다 좋아서 귀가 거짓말을 못 했음... 배신, why, killer, get up 노래 넘 좋았음..
결론 : 간미연도 방부제인간임 절대 안 늙음...
베복팬들도 진짜 맘고생 많이 했다고 하던데
간미연 하면 lose 랑 pensil 이져..
문 모씨가 팬들 뒤통수 친 다음부터 사과하는 사람이 더 늘었을 거 같음.
당사자 본인이 괜찮다 허허 하는데 제3자에 지나지 않는 제가 뭐라 더 열내는 것도 웃긴 일이겠습니다만
'지나고보니 제가 못할 짓을 한 것 같아요.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메세지 날렸다는 옛날의 그 안티들, 진짜로 진심으로 죄송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즈그들 마음 좀 편해지자고 이제와서 가증스럽게 위선을 부리는 건지 정말 진지하게 의문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론 후자에 무게를 더 두고 있긴 합니다만 진의는 결국 그 안티들 스스로밖에 모르겠죠.
전자라면 '결국 죄송할 짓을 왜 그 때는 신나게 했던고'라고 한번쯤은 따져보고 싶은 그런 씁쓸한 심경이지만
후자라면 진짜 가증스러울 것 같아요.
에휴... 저거 진짜 할말없음
간단하게 말해서..미분가능하면 연속...아..이 생각밖에 안나요..ㅠㅜ
베복 노래할때 관중석에서 꺼져라 함성이 대놓고 들렸을때 레알 소름돋았는데
간미연 좋은 사람이었는데
정신병자 그룹이 요새 그세대 라고 불리는 세대인가..ㅋㅋㅋ
죄와 벌
사과하면 끝???
그때 그 고통을 본인도 당해야.....
온라인 상에서 익명으로 사과하고
난 사과했다 아 후련해 하면 끝인가?
제대로 처벌받던가... 스스로 벌을 받아라
죄와 벌 처럼..
간미연하면 마른 몸매가 떠오르는데 그게 스트레스 때문이었네요.
저도 엄청스트레스 받을 때 갑자기 몸무게가 쑥 빠지고 야식 먹어도 살찌긴 커녕 더 빠져서 4키로정도 빠졌는데(신기하게도 유지됨)
저정도 날씬하려면 거의 죽기직전의 스트레스 아니었을까 싶네요.
왜 본인 탓을...그당시 빠순이들이 문제였져
그야말로 생보살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