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꽝득 스님
남베트남의 폭정에 분노한 베트남 시민 중 한명인
틱꽝득 스님은 자신의 신념을 모든 베트남 사람들과 세계 모두에게 알리기 위해 분신하기로 하였다.
마지막 유언으로 "앞으로 쓰러지면 흉한 것이니 해외로 피신해야 하며
뒤로 쓰러지면 투쟁이 승리할 것이다." 라고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사람의 몸은 불에 타면 오그라들어 앉아서 탈 경우 앞으로 넘어지게 되지만
엄청난 정신력으로 끝까지 가부좌를 유지하다 뒤로 넘어가게 된다.
틱꽝득 스님의 시신은 화장하였으며 시체 속에서 타지 않은 심장만이 남게 되는데
남베트남에서 심장을 훼손 시키려 시도하자 제자들이 심장을 잘 보관하여 밀봉한 뒤 스위스 은행에 보관하고 있다.
죽음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념이라니 ㄷㄷ
불교쪽에서 저런경우를 소신공양 이라고함
심장이야긴 처음듣는데
전태일은 자기 몸 불사르면서 노동운동한거랑 같지
꼭 저래야하나 은근 다른나라 불교 보면 간간히 저런 경우 나오던데 어찌 해석해야함??
심장이야긴 처음듣는데
죽음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념이라니 ㄷㄷ
꼭 저래야하나 은근 다른나라 불교 보면 간간히 저런 경우 나오던데 어찌 해석해야함??
불교쪽에서 저런경우를 소신공양 이라고함
공양중 하나임.
보통은 불교쪽에서 저런류의 ■■행위를 금기시함
신념을 위해 분신■■을 결심하거나 하는건 간간히 나오는 경우임.
즉 나는 목숨을 버려서까지 나의 신념을 보여주겠다는거임.
불타 죽는게 가장 고통스러운 죽음이라고 하는데, 그걸 감행할 정도로 의지가 있단거지.
전태일은 자기 몸 불사르면서 노동운동한거랑 같지
뭘 오늘도 한국에서 분신하신분 계심
죽음으로 자신이 주장의 정당성을 말히는 것은 동서양 어느 시대나 있슴
대신 저분은 개인의 사상이 아닌 대중을 위해서 분신을 한거라 더 가치있게 말하는거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극단적으로 느껴져서 엄청 낯설게 느껴짐..
정말 저런건 과학적으로 풀수가 있을까 싶음..
불에 타는고통이 제일 심한 고통이라는데 뒤로 넘어갔던 앞으로 넘어갔던을 떠나서 사진만봐도 가부좌틀고 가만히계시잖슴. 그 자체가 일단 정신력의 끝을 보여준거라 생각할수밖에 없다..
전태일 열사도 있고
기본적으로 불교는 큰 갈래에서 대승불교와 소승불교로 나뉘어짐
한중일 같은경우다 대승불교, 대중에게 불법을 설파하여 해탈을 돕는다는 취지고
베트남 티벳등이 소승불교, 개인의 고행을통해 스스로 해탈하는것을 목표로하는..
큰 갈래에서 보면 이럼(물론 이안에서도 갈라지고 반드시 저러는건 아니지만)
여튼 이런 특성상인지 소승불교를믿는곳에서는 개개인의 고행에대해 당연시? 하는분위기가 있는데다가 자신의 육체에대해 크게 미련가지지 않는분위기라.. 목적과 신념을위해서 저렇게 극단적? 으로 보일수있는 행동 종종 나옴, 스스로 육신을 버림으로써 대의를 이루기위해 희생한다 라는 의미지..
실제로 저 사진은 퓰리처상 받았던걸로알고있음, 서양권에 널리 알려지고 인권문제와 결합되어서 효과봤음
아.. 세세하게 나뉘는 부분이 있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 육체에 미련 없는건 좀 무섭네 어떤면으론 대단하다
불교에서 말하는 육신은 영원히 반복되는 윤회의 고리(흔히 업에따라 환생한다고들 하지)에서 일시적으로 부여받은 영혼의 감옥
정도로 여기는경우가 많아.. 최종적으로는 육신에 미련을 버리고 해탈하여 윤회의 고리에서 벗어나 부처가 되는것을 목표로하는것이라
소승불교라 하지말고 상좌부 불교라고 하자
ㄹㅇ 심장이야기는 첨 듣네
https://df3714.tistory.com/m/22
심장 관해선 여기 참조. 사진도 있음.
ㅅㅇ소리 한번 내지 않으셨다던데
미친......
저 사진 한장으로 남베트남은 끝장이 났지
ㄷ
대단히 숭고하지만
동시에 대단히 미련하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위대함과 미련함이 동시에 있는 광경이라고 생각함
아니 미련한건 아니었어. 저런거때문에 사실상 미국은 명분에서 이미 지고 들어가버렸음. 미국내여론도 반전여론으로 기울었고,
역설적으로 그래서 위대한게 아닐까 싶음 모두가 미련한 짓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걸 감내하고 행했고 정신력으로 투쟁의 뜻을 이어나가도록 한거니 결코 헛된건아니라생각함
미련하다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무엇인지요?
미련한건 아니지 여론을 움직이는 큰 힘이니까 안타까운 일이지만 동시에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함
미련한건 니 인생였고
고통스러운 죽음조차 참아낼만큼 숭고하지만
그런 숭고한 사람이 죽음으로서 세상에서 사라졌으니까요.
저걸 보통 못해서 그렇지 하면 여론은 확실히 움직인다 전태일 분신 사건도 그렇고
결국 미련이 아니라 인간찬가로 화했지
글쎄요 생각이 다르다고 생판 남의 인생까지 운운하는 댁 인성이 미련한거겠죠.
남베트남의 영부인년이 바베큐등 고인드립을 쳐서
베트남 여론은 폭발해버렸고 미국 여론도 엄청 악화됨.
미국 정치권과 정부 수뇌부들도 남베트남 영부인의 고인드립으로 현타가 와서 베트남에 대해 포기하기 시작했고.
전 저 사람의 분신이 일으킨 효과를 모르는게 아닙니다.
단지 저렇게 위대한 사람이 죽음으로서 한 순간에 사라져야만
움직이는 인류가 미련하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당연히 위대하죠.
제가 미련하다고 한건 저런 위대한 사람을 잃고서야
마음이 움직이는 사람이 미련하다는 겁니다.
전 저 사람의 분신으로서 한 일이 미련하다고 한 게 아닙니다.
위대한 사람이 죽음으로서 스스로를 증명해야만 움직이는 사람, 인류가 미련하다고 본거지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인간에게 환멸한 최종보스가 할법한 대사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인간은 꼭 누가 죽어야 움직이는 안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지요.
우리 인간이 미련하지 않으면 지금있는 인권유린이나 각종 악습 절반은 이미 없어지고 남았지요.
저렇게 대단한 사람의 죽음이 실제로 생겼는데
상상과 비교될 일인가 싶네요.
그렇다면 '숭고하지만 대단히 미련하다' 라고 말할게아니고 '숭고했고, 이렇게 되야만 움직이는 세상이 미련스럽다.' 라고 말을해야 오해가안생기겠죠?
진정코 위대한 사람.
그리고 그 사람을 조롱한 미./친년 하나.
남베트남은 멸망했다.
그게 남베트남 영부인이었음.
정확히는 분신 사건 보고 '저래봐야 아무 소용없음. 그냥 스님 중 하나 바베큐 만든 짓일 뿐임' 이라는 식의 말을 했음.
저 다음 미틴뇬의 조둥아리가 또...
그........바베큐라고 모욕했지?
저게 ㄹㅇ 대단한게 근육이란건 불에 타면 수축함. 그래서 사람들이 불타면 구부리고 돼지고기 구우면 처음 구웠을때랑 마지막에 구워졌을때랑 크기가 다른거처럼ㅇㅇ
근데 저분은 저렇게 불에 타들어가는데 정신력이라고 해야할지 뭐라 설명할수 없는 의지로 의연하게 자세를 버팀 ㄷㄷㄷ
주변에 감시하던 경찰들도 놀라서 절을 했다고 함...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고통 중 최악이 분신이라는데
저걸 버틸정도면 어마어마한 신념이네
나무아미타불...
예전에도 똑같은 글 그대로 올라왔었는데 심장은 안 탄 게 아니라 다 타서 숯이 됐어요.
저 사진에 자동차는 사당 비슷한곳에 잘보관되 있던거 같기도하고
죽음 앞에선 안 흔들릴 수는 있어도 고통 앞에선 흔들릴 수도 있는건데 ㄷㄷ
탄압하러왔던 경찰들도 저거 보고 무릎꿇고 절함
가부좌 유지하는거 솔직히 진짜 개멋있네
존경심이 올라오는 사진이다
일히다 오븐에 슬쩍 데여도 한참 아픈데 저걸....
안 그래도 미국 내에서
베트남전 인식 안 좋았는데
저 사진 한방에 끝나버렸지
리신 예전 스토리도 저 사건을 오마쥬 한게 아닐까한데
사람이 버틸수 있는 고통이 아닐텐데...
2도 표재성 화상만 입어도 신경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자극이 심해 진심 팔을 자르고 싶을 정도던데
정신력이 얼마나 대단해야할까
저 소신공양으로 베트남 여론 뿐만 아니라 해외 언론마저 들썩이던 판국에 당시 월남 대통령 동생 부인이란 년이 바베큐라며 빈정 거려서 베트남이 폭발했죠
죽을때쯤 배트남 가서 묻히고 싶다하니 시체도 무사못할태니 그냥 딴대서 죽으라는 소릴듣지
라면 끓이다 실수로 데여도 아 시발 하면서 바로 찬물 트는데
저건 진짜 인간 초월이다
저 사건을 보기 전 알아야 할 점
저렇게 민심이 개판 날 정도로 남 베트남의 정부는 정말~~~~~~~~ 개판이었음
가끔 베트남 공산화는 간첩의 소행이었다 라고 말하는 ㅄ이 있는데
베트남 공산화는 딱 한가지 이유 "남베트남의 엄청난 무능력함과 부폐"의 결과물이 정확함
남베트남이 무너진것은 남베트남 정부가 엄청 병.신이라서 그런거임.
정부가 정상이면 간첩도 솎아내짐.
ㄷㄷ
영상보면 경찰들도 나중에 허하고 보다가 절함 그리고 저일이 일어나고 서양쪽에 포스트모더니즘인가 열풍이 불었을거임
영상도 있는데 그건 내가 차마못보겠고
서술되어있는게 정말 엄청난데
가부좌를 틀고 한번의 ㅅㅇ도 표정의 일그러짐도없이 연소되셨다고 함
어떻게 그게 가능한지 참...
뉴메틀 밴드 레이지 어겐스트 더 머신 1집 앨범 커버로도 사용된 사진...이들 음악도 저항과 분노로 뭉쳐있지
저분이 살리고자했던 남베트남은
멸망당하고 ㅜㅜ
생물은 생존에 위협을 받을때 거기서 빨리 벗어나기 위해 고통을 느끼도록 진화했는데
수행끝에 모든 집착을 없애고 삶에 대한 집착마저 없애는 경지에 오르면 저렇게 되는게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