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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복절 일본 야스쿠니로 향하는 랑형입니다(꼭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보배 형제님들~

 얼마 전, 광복절 야스쿠니행 관련하여 두 번의 글을 올렸던 랑형입니다.

올해 야스쿠니 일정이 잡히면 형제님들에게 공유한다는 약속이 있었기에 글을 남깁니다.

세 번째 글 쓰기에 앞서 지난 8년간의 저의 작은 행동에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것과 이번 야스쿠니행에 있어 힘을 보태주신다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의사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지난 8년, 8월 15일 광복절이 되면 일본 야스쿠니로 향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야스쿠니 행이 막히면 일본 외무성, 일본 국회를 찾아다니며 강제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 대한 사죄와 배상. 독도 침탈 행위 중지, 강제 징용 한국인에 대한 신사 합사 취하를 요구하였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쓸데없는 짓, 무모한 짓, 관종 짓거리였겠지만, 제 작은 소신과 신념을 지키며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단체나 정당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비힘없는 한 개인의 작은 목소리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올바른 역사를 배우지 못한 무지한 많은 일본 국민들에게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미친 놈 한 명쯤은 있어도 된다고 스스로를 다독였습니다.

한 동안 형편이 좋지 못하여 경비 조차 마련조차 마련하기 힘들 땐 일용직 노동을 해서라도 저가행 티켓을 구입하고, 공항 로비에서 잠을 청하면서도 힘들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올해 야스쿠니로 향하는 심정은 조금 특별한 것 같습니다.

일본 정부와 아베의 만행으로 시작 된 한일 무역 전쟁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신변 안전을 이유로 많은 걱정과 만류를 합니다.

그렇기에 더욱 더 힘을 내려고 합니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 여정이기에 조금 더 값진 의미를 담아 다녀오려고 합니다.

8. 일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항)으로 제 차량을 실고 출발합니다.

8. 9일 일본 정부와 일본인을 향한 메시지를 담아 오전 하카타항을 출발하여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탑으로 향합니다. 그 다음 날 히로시마를 출발하여 오사카 - 나고야 - 시즈오카 - 도쿄(야스쿠니)로 향하는 대 장정을 시작합니다.

서울 - 부산 왕복을 합치면 총 3.000km의 이동 거리입니다.

지난 8년을 거치며 경시청의 주요 감시대상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어는 공항으로 입국을 하여도 제 담담 경철 직원이 나옵니다. 그 이후 모든 일정을 그들과 함께 합니다. 모든 것이 통제 된 상태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진실을 외쳐도 크게 울리지가 않습니다.

이번 여정은 일본 최남단 후쿠오카에서 도쿄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진실을 말해주려 합니다.

분명히 힘들 것이고, 위험할 것입니다.

그래도 뜻이 있는 행동이기에 두려움은 없습니다.

8.7일 서울에서 부산 출발, 8. 8일 부산항에서 후쿠오카(하카타항)로 출국, 8. 9일 후쿠오카 출발 8.14일 도쿄에 도착하며 8. 15일 야스쿠니 일정을 마친 후, 다음 날 후쿠오카로 내려와 8. 22일 부산항으로 귀국하는 총 15일간의 일정입니다.

 저도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기에 빠듯한 생계를 뒤로하고 15일의 시간을 쓸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불안함과 과연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1년이 모자란 딱 9년 차의 일본행입니다. 마지막이 될 일본에서의 활동을 잘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행동은 함께 할 순 없으나 마음을 함께 해주시는 보배 형제님들에게 송구스럽지만 부탁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이 수만 번 이었지만, 전 글에서 후원에 주신다는 많은 분들의 댓글과 쪽지을 읽고 용기내어 부탁드립니다.

제 마음과 뜻을 이해해 주시고 함께 해주신다면 제가 이번 일본 여정을 무사히 완수할 수 있도록 작은 후원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차량을 배로 선적하여 후쿠오카로 보내고 도쿄까지 왕복에 있어 숙식, 주유, 경비를 계산해보니 기본 400만원 정도가 필요합니다. 저 혼자 감당하기에는 조금 힘이듭니다.

(감당할 수 없는 일을 왜 하는지? 하는 분들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처음 경험하는 일이라 뜻을 같이 하는 후배가 오사카까지 동행을 해준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후배에게 제대로 된, 식사와 잠자리도 생각을 해야하기에 책임이 무겁습니다.

저의 그동안의 작은 뜻과 행동에 함께 해주시고 마음을 나눌 수 있으신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해를 돕고자 전에 올렸던 글 링크와 지난 행적에 대한 인증 차원에서 활동사진 올려놓겠습니다.

(첫 번째 글)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2978833&rtn=%2Fmycommunity%3Fcid%3Db3BocXFvcGhxcG9waHFtb3BocW1vcGhzZm9waHNnb3Boc2ZvcGhzZA%3D%3D

(두 번째 글)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2978833&rtn=%2Fmycommunity%3Fcid%3Db3BocXFvcGhxcG9waHFtb3BocW1vcGhzZm9waHNnb3Boc2ZvcGhzZA%3D%3D

댓글
  • 조사뿐다 2019/08/01 17:37

    이형은 선추천 후감상 닥추입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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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자팡 2019/08/01 17:37

    ㅎㄷㄷ 행동하는 보배인이시네요...
    베스트 무조건 가야된다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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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엉돈PD입니다 2019/08/01 17:37

    어이쿠 고생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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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신보면점찍는소년 2019/08/01 17:38

    선추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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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사즉생골육지정 2019/08/01 17:38

    이분은 걍 조용하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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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을아빠 2019/08/01 17:38

    진심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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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쇼가싫어요 2019/08/01 17:38

    ㅊㅊㅊㅊ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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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봉 2019/08/01 17:40

    베스트 보내드렸음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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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넣고넌낳고 2019/08/01 17:40

    형님 팬클럽 할랍니다~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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