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ympus E-M5 Mark 2, Leitz Viso Elmarit 135mm f4
전에도 적은것 같습니다만 사진 사이트면서 갤러리는 2mb 제한, 자게는 20mb 제한이라니..
각설하고, 결국은 내심 걱정하고 있던 일이 생겼네요.
댓글을 보고, 제가 올린 사진으로 인해 평화로운 올림동에 풍파를 일으키게 되는 것인가 싶어
앞으로 사진을 올리지 말아야 하나 생각도 했습니다만,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대충 검색해 보니...뭐, 그렇구나 싶더군요.
그래도 지금까지와 같은 형태로 올리면 결국 또 같은 일이 생길 것이고, 댓글란을 통한 분란은 원하지 않으니
앞으로 올릴 사진에는 지명이나 지역에 대한 생각과 설명은 적지 않으려 합니다.
장비에 대한 생각이나 설명도 되도록이면 적지 않는 편이 좋겠네요.
장비의 대부분은 일본의 메이커에서 만들고 있고, 꼬투리를 잡으려면 한도 끝도 없을 테니까요.
으잉? 무슨 일이 있었나요??
지금 같은 시기에 일본을 주제로 삼는 경우 생길 법한 일이었지요 ㅋ
아무거나 가지고 친일이니 친중이니 하는 사람들 많아요. 일본하고의 논쟁이나 갈등은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거리스냅에서 일본이니 어쩌니 하는 건 지나친 공격이고 논리 비약이지요.
일본 정부가 역사 인식을 바르게 하지 않는 한 논쟁과 갈등은 사라지지 않겠죠.
국내에서도 이를 이용하려는 세력이나 단순히 갈등을 일으키고는 재미있어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먹음직한 떡밥이겠고요 =_=
이번 일본의 규제는 누가 봐도 잘못된 경제 보복이고, 이에 대한 불매 운동이 벌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찬성합니다.
나라의 일에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일어서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기회다! 싶어서 일본과 관련된 모든 것에 친일이니 매국이니 프레임을 씌우고 반응을 보면서 재미있어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는게 안타깝습니다. 결국 이런 사람들로 인해 불매 운동의 취지가 왜곡되게 될 테니까요. =_=
정치바닥엔 나라에 뭔일 있을 때마다 이때가 기회다!! 하는 사람들이 꼭 있지요 ㅠㅜ
그러게말입니다.
국민의 수준은 많이 성숙해 졌는데, 정치쪽은 시간이 얼어붙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