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땅끝 마을 우수아이아에서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까지 좌충우돌 여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문득 궁금해져서 구글맵을 찾아보니 2주동안 달린 거리가 대충 6500km이더군요. 나름 뿌듯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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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바람에 흔들리는 차 안에서 잠을 청할 때..
허술한 차의 틈새로 사막의 흙 먼지가 쉴새없이 치고 들어오는 긴 여정에서..
몇 일을 달려도 사람 구경 한번하기 힘든 헛헛함 속에서도..
항상 곁에 있어준 아내가 여행의 시작 즈음에 담아 놓은.. 사진 한장을 올려봅니다.
오늘이 발렌타인데이 라는군요.. ^^
leica x1
그런 여행이 진짜 여행이겠지요.
어째 갈수록 편한 여행만 찾게 됩니다.
너무 고생스럽지 않은 여행을 해야지 하면서도..무미건조해질까 두려워 마음은 자꾸 하드코어?쪽으로 가네요 ^^
역시 심도 조절이 탁월하세요. ^ ^ 아 ~ 너무 좋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ATTITUDE♡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