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많은사람들이 고양이에대해 착각하는것.jpg

나도

사람이 먹는 게 일단 안 좋은데 그게 꼭 염분 때문은 아니란 거 아니야?

긍까 염분 아니면 뭐 때문일까 싶어서
원리가 궁금함

말그대로 물을못먹어서

전문적인 지식 1도 없는 입장에서 뇌피셜을 굴리자면 3가지 이유가 있을 거 같음
1. 말한대로 사람의 음식이 안 맞아서.
사람의 음식이 안 맞아서 그런 걸 배출 못하는 경우도 생각해볼 만 하지. 저거의 기준은 어디까지나 '고양이가 먹는 음식 속 염분'에 관한 내용이니까.
2. 그럼에도 많은 염분
사람만 봐도 몸 관리 안 하면 무조건 붓게 돼있음. 쓰레기 같은 음식만 먹고 지내거나 하면. 고양이들은 진짜 쓰레기들만 먹고 지내는 셈이니 살이 찔 수밖에 없었던 걸 수도 있지 않을까?
3. 식사 시간이 한정적이라 비축하려드는 길고양이 습성
길고양이 출신 애들 보면 밥을 주면 무조건 다 처먹으려고 함. 다 처먹고 사료 봉투 뜯어서 그거마저 처먹으려고 함.
애초부터 집고양이인 애들은 절대 안 그럼 먹을 만큼 조절하고 배고프면 먹고 반복. 그래서 고양이들은 사료 많이 줘도 알아서 조절한다는 말이 많이 나오고.
그렇기 때문에 일단 많이 먹어서 비축하려 하는 길고양이 특성상 살이 찌기 쉬워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함. 실제로 동네 주민들이 밥 많이 챙겨주는 고양이들은 살이 생각보다 많이 안 쪄있더라.

아니 살 찌는 거 말고 그냥 부어버리는 경우.

그거 물 많ㅇ 못 먹어서 그럼 고양이는 물 먹어야지 염분 배출하는데 물 못먹으몬 고양이는 치명적임

양파 같은 백합과 식물 먹으면 신장이 박살나서 그렇다던데

영양 실조가 오면 혈중 알부민 농도가 낮아지므로 혈중에 존재해야 하는 수분이 혈관 밖 세포들로 퍼져나가서 부종이 생긴다.
아프리카 영양 실조 아동들이 복수가 생기는 것과 같은 원리

물 많이 못먹어서 염분 배출 못해서 부은거 맞음

아..물 문제가 있었군 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