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저를 처음 카셀미대로 받아준 분이자 퍼포먼스반 교수였던 마틸데가 베를린으로 떠났습니다.
후임으로 들어온 새 교수는 모니라. 에너지가 철철 넘쳐흐릅니다.ㅎㅎㅎ
퍼포먼스반의 새로운 흐름이 감지되는 듯 합니다.
라이브스트리밍과 LED 대형모니터로만 관객들에게 선보인 퍼포먼스는 무척 성공적이었습니다.
밤엔 또 다른 사운드퍼포먼스가 이이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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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는 작은 방에서 다 이루어졌는데, 반 학생들은 또 다른 전시도 준비했습니다.
실기실로 쓰이던 큰 방은 완전히 정돈되어 재미있는 작업들로 채워졌답니다.
팔이 안으로 굽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제 눈엔 퍼포먼스반이 늘 미대최고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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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사진은 제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어요.
여기엔 단 열장만 업로드가 가능해서요...
https://blog.naver.com/vishnublanc/221591448761
멋진곳에서 더 멋진 생활을 하시네요~~ 부럽습니다!!!
타지생활은 늘 불안하고 안개속을 걷는 것 같아요.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기도 하지만요. :-)
큰 일을 하나 끝내서 뿌듯하시겠습니다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전시였어요. 또한 어떤 개인적인 프로젝트의 시작이기도 했구요.
뭔가 좀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새로운 시작점 같은 기분이었거든요.
새로운 프로젝트, 건승을 기원합니다 ^^
고맙습니다... 기획하는 일이 진짜 이루어지면, 여기에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