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막포와 단렌즈군을 쓰다가
문득 지인이 지름신을 불러와서 어제 동네 분께 좋은 가격에 좋은 물건을 들였습니다.
라이카는 처음 만져보는데 30년전에 아버지의 필름카메라를 만지작거리던 시절이 기억나네요.
하지만 사진은..정말 처음부터 다시 하는 기분으로 배워야 할 듯 합니다.
첫 날 느낀 기분은 " 재밌다 " 입니다.
이전에 아무 생각없이 셔터를 누르던 것과는 다르게 재미가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집 근처 라이카스토어에 들러서 소프트릴리즈버튼과 썸그립을 구매했습니다.
썸그립만 끼워도 파지감이 상당히 좋아서 케이스에 추가 지출은 없을 듯 합니다.
소프트릴리즈 버튼은 작은 사이즈가 저에겐 좋아서 작은 사이즈로 들였습니다.
집에 있는 동물로 연습중입니다.. 과연 언제쯤 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올지..
(여친은 매우 싫어합니다.. ㅎㅎ 얼굴이 적나라하게 나온다며, 이전의 85mm와 오막포 조합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ㅎㅎ)
https://cohabe.com/sisa/11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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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 이제 파인더 안의 프레임 밖 세상과도 만나게 될겁니다~
여친님은 계속 오막포를 그리워 할 수도 있을거구요~ ㅎ
ㅎㅎ 감사합니다. 지나가면서 풍경에 한번 더 눈을 주게 되는 듯 합니다..ㅎㅎ
축하드립니다^^
SLR 사용하시다가 RF 카메라 쓰다 보면 답답하고 불편한 경우가 적지 않으실겁니다.
그러다가 적응 못하고 내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하지만 카메라가 찍는다기보다 내가 찍는다는 생각으로 사진생활 하시면, 접할 수 있는 이런저런 어려움을 조금더 편한 마음으로 이겨내실 수 있을겁니다.
라이카와 더불어 즐거운 사진 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잘 쓰겠습니다 ㅎㅎ 예전에 아버지 창고를 뒤지다 올림푸스 펜을 발견하고 한동안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나는 카메라입니다.
'내가 찍는다' 는 생각이 정말 딱 맞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