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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앙 끼요미
마지막 사진 이쁘네 ~~~
점박이 이런건 근친 교배를 계속해서 생긴거 아닐까요??
세대가 지날수록 개가 같은 종의 교배로 기형이 나오는것처럼 여우도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늑대가 개로 변한 이유도 같은건가?
어쩌면 실험자의 눈에 귀여운개체를 더 예뻐하고 그러다보니 그 개체가 더 우호적으로 된거고 그러다보니 걔들이 번식기회를 갖게되어서는 아닐까요.. 변수가 있을것같아요..
개 같군.
관상이 유전이고, 사람에게만 적용되는게 아니고
다른 종(인간)에게 친근하게 대하는 은여우 관상이 지속적으로 유전되는게 아닐까
털 색 변하는건 눈에 은폐할 필요가 없어지고 있으니까
인간의 욕심은 어디까지인가.
남편이 까칠한데요 앞으로 삼십년 살살달래고 잘 돌봐주면 은여우처럼 저한테 친화적으로 바뀔까요.
완전 까칠하고 잔소리 대마왕인데..
저의 조그만 바람입니다
모피는...너무 잔인함 ㅠ
모피입느 사람들 싫음
그들에게 필요없는 형질이 계속해서 발현되니가 종으로서 쇠퇴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반대로 개들을 풀어놓고 기르다보면 수십세대 지나면 결국 야생늑대나 여우같은 품종이 나올거라고 봅니다
인간도 마찬가지구요
진화라기 보단 퇴화 과정이겠네요. 야생에서야 강한 종이 사냥 성공율이 높고 포식자로부터 생존율이 높아 짝짓기 기회가 늘지만 천적도 없고 먹이도 넉넉히 지급되는 환경에선 예민한 청각이 필요 없으니 귀도 늘어지고 위장도 필요 없으니 얼룩 무늬도 나오겠죠. 야생에선 저런 객체는 생존하지 못해 대가 끊길겁니다. 마치...... ㅠㅠ
결론적으로 보면 우리의 댕댕이들은 인간에 맞춰 진화하느라 야생에 우성인 성질을 거의 잃은 상태라는거네요.
그렇다면 '저거 개 같네' 라는 말이 그렇게 나쁜 말은 아니라는거네요
개 귀엽네.
아니 여우 귀엽네
성격도 유전되고 생긴대로 논다는 말도 맞는 말이네요
성격의 변화에 따라 외형도 바뀌는거니..
인간에게도 적용되는 거겠죠?
여우도 개과 동물이니까, 개와 비슷한 특징을 나타낸다고 해도 이상할건 없는데, 흥미로운점은 실험자가 의도한것은,
"A : 인간에게 호의적인 성질" 이였는데, 이와 함께 "B :개와 유사한 외형"도 같이 유전이 된점인데,
A 와 B가 종속적인 유전성질인지, 독립적인 성질인지도 연구주제가 될거 같네요. 그리고 종속적인 유전성질이라면 관상이라는 미신이 더이상 미신이 아니게 되는 계기가 될지도..(개인적으로 관상을 좀 믿는편..양아치처럼 생긴놈들은 행동도 양아치였던게 8할은 되는듯..)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흥미로운 점은, 종 ->속 ->과의 생물분류체계에서 과에 해당하는 성질이 종에 나타났다면, 그리고 다른 동물들에게서도 이런 인위 교배와 선택적 유전으로 다른 과 동물의 성질을 발현시킬 수 있다면... 자연적인?? 키메라가 존재하게될지도..? 그리고 인간에게도 이런 과나 속에 해당하는 동물들의 유전 정보가 있고 선택적 교배로 다음세대가 탄생한다면 신인류..인가요?
저걸 진화 퇴화 관점에서 보는게 아니고
인간 친화적인 성질과 개와 비슷한 외형은 연관성이 있다 정도로 해석해야 됩니다.
그 두가지 형질이 같은 유전자에서 유래한다 정도도 추측할 수 있고요.
이 이야기에서 진화 퇴화를 논하는것은 미약한 근거로 확대 해석한 거예요.
단어의 정확한 쓰임도 아니고요.
어.. 일산 주렁주렁에 이 여우들 있어요!!
관리하시는분 들어가면 완전 날라다니고 난리난리
공연 훈련 한참 하고 있엇는데 요새는 어떨래나 모르겟네요.
진짜 변하는건가...
관상은 과학이네요
어쨌든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