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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에서 캐셔분에게 항의하던 아주머니

낮에 홈플에 잠시 갔는데
계산대쪽에서 고성이 들리더군요.
뭔가해서 보니 어떤 아주머니가 캐셔분에게 엄청난 항의를...
내용을 들어보니
빵 몇개 사서 담아갈 요량으로 일회용봉투 1장을 챙김.
캐셔분 ㅡ 고객님 죄송합니다.일회용품 관련법이 바뀌어서 제공할수 없습니다
아줌마 ㅡ이거 한장가지고 뭘그러냐.. 담부터 안가져간다
캐 ㅡ 제공이 안된다고 마트내방송도 계속 하고 있고.
아 ㅡ 난 들은 적없다
캐 ㅡ 여기저기 공지도 붙어있고..
아 ㅡ 난 본적 없다. 나보고 이걸 그냥 딸랑 딸랑 들고 가라는 말이냐..
등장한 매니져 ㅡ 고객님. 법이 바뀌어 제공하면 벌금이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아 ㅡ 이건 줬다고 벌금이 무슨 수백만이 나오냐.
매 ㅡ 네. 최대 3백이..
아ㅡ........ 계산안해
빵 다 던지고 사라짐.
왜 이러시는 걸까요.?

댓글
  • 놉크릭 2019/07/23 22:15

    나이를 X구멍으로 먹어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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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shCutlet 2019/07/23 22:20

    ????일회용봉투 제공이 안된다구요? 그럼 장보고 어떻게 들고가요? 장바구니 안챙겨가면 장 못보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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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호구와이프 2019/07/23 22:27

    뇌가 있어야 할 자리에 다른것이 있어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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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마의딥키스 2019/07/23 22:49

    아줌마는 개진상맞네요.
    근데 법이 바뀌었으면 일회용봉투는 비치하지말던가..
    비상(?)시에 쓰려고 놔두나..

    (CZAwFk)

  • 다그런거야 2019/07/23 23:35

    아니 글구..
    빵 좀 들고 가면 어때... 똥기저귀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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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폭력주의 2019/07/24 00:50

    빵이 낱개 포장이 되어있다면 위생비닐 제공이 불법일 순 있지만.
    그제 아니라서 담았다면 마트측이 이상하고..
    아마 낱개 포장이 돼있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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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로이드 2019/07/24 00:59

    재사용 가능한 봉투 몇백원짜리 사는거 아까워서
    그냥 들고가는게 품위없고 모양빠진다고 생각한다면
    그사람의 품위는 고작 몇백원짜리라는건데...
    자기 품위와 모양새 차리는데 몇백원도 아까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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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오유 2019/07/24 01:25

    무식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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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알못 2019/07/24 01:29

    무개념을 넘어 아예 보고 배운 거 없는 무식한 사람들인 것 같은데
    댓글만 봐도 사회에 깔린 양이 상당히 많은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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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다고한다 2019/07/24 01:32

    저렇게 강경하게 말하면 보통 아 안되는구나 싶지않나.....일반 마트에서도 어느정도 둘러대면 알아듣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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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코♬ 2019/07/24 01:51

    빵집에서 일하고 있는데...법 개정 이후로 좀 귀찮은 사람들이 생겼음...
    1. 봉투값 50원인데 고민하는사람...(그냥 가방 없으면 사가세요..50원가지고 뭔 고민을...)
    2. 봉투 50원인데 필요하냐 물어보면 그럼 어떻게 가지고 가냐고 물어보는사람...(그래서 살거냐고 물어보잖...)
    3. 봉투 50원...구매하는데 카드를 주는사람(ㅋㅋ)
    젊은 사람들은 그냥 귀찮아서 달라고 하셔서 편하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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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FBong 2019/07/24 02:35

    전 차랑 가방에 항상 이제 마트에서 산 봉투 가지고 다님.. 편의점 가도 집에서 봉투 챙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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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이쁨 2019/07/24 06:56

    저거 판매처에 벌금 메길것이 아니라 저런 말귀 못알아 먹는 진상한테도 똑같이 벌금 때려야함ㅡㅡ
    그래야 저딴짓 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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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ndOfChange 2019/07/24 08:19

    고객 우선, 친절 서비스 이런 거 다 알겠는데, 몰상식한 사람들을 고객으로 인정해야 하는 건지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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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날라리꽃 2019/07/24 08:50

    시장 마트에서 장을보는데 명절 전이였던걸로 기억해요..
    어떤 아주머니가 야채진열대에있는 비닐팩을 손으로 돌돌 돌려가며 잔뜩 말더니 자기 장바구니에 쑤셔넣고 그대로 나가는걸 봤네요..
    마트 직원에게 저래도 괜찮은거냐고 물으니 본인들이 알아도 별 수가 없답니다..
    저런 개진상들 때문이겠죠..
    내가 가진걸로 아껴 잘사는거야 칭찬할 일이지만
    요딴식으로 추잡하고 구질하게는 거지같아서 못해먹겠던데
    참 별별사람 다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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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tTtTt 2019/07/24 09:01

    어라. 베스트라니 ㄷㄷㄷㄷㄷ
    설명이 좀 부족했던것 같아서 추가합니다.
    가져가려고 했던 봉지는 손잡이 없는 우리가 흔히 냉동실에 소분해서 얼릴때 쓰는 그 비닐이 맞아요.
    빵은 포장되어있는 대기업 제품이었구요.
    이제 흙이나 물이 떨어질수 있는 제품. 예를 들어 야채나 수산물 등은 담아갈수있고 아이스크림은 포장이 되어있지만 그냥 들고가면 물이 생겨 떨어져서 외의로 된다고 하더군요.(요건 동네마트사장님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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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여왕벌 2019/07/24 09:09

    마트 캐셔 알바 한달차 입니다. 시발 비닐봉투는 아직도 서비스 개념이 많습니다. 그거 얼마한다고 안주냐고 서비스 정신 부족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내 혈압 좀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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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원한똥줄기 2019/07/24 09:21

    대형마트에서 1회용 비닐봉투를 아예 판매 안하는건 문제 있다고 봅니다
    장바구니를 깜박하고 갈 경우가 좀 있어서 그때마다 장바구니를 살수도 없고,
    쓰레기봉투를 사면 되지 안냐 하는데 저희동네는 대형마트가 없어서 옆동네로 가는데 옆동네 봉투는 저희동네에서 사용 안되요
    저럴때 편의점에서 봉투하나 사서 장보면 되는데, 은근 귀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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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코딱지 2019/07/24 09:25

    무식하면 용감하다 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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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뻐큐머겅 2019/07/24 09:59

    마트에서 잠깐 알바했었는데 일회용봉투 열몇장 뜯어 가는 사람도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캐셔여사님들이 가져가지 말라고 하면 거기서 싸우고 있음ㅋㅋㅋㅋ 몰라서 챙겼다고 해도 가져가지 말라면 안가져가야되는데 계속 우김ㅋㅋㅋㅋ 하긴 말귀 알아먹었을 사람이면 애초에 열몇장 챙기지도 않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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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고양이 2019/07/24 09:59

    왜 이러시는 걸까요 -> 왜 이 지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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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말대참사 2019/07/24 10:16


    뜯어가는 봉투 갯 수 대로 맞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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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루뿌웅 2019/07/24 10:54

    저 아주머니도 그렇지만 법이 참 ㅈ같음
    마트 해산물 코너에서 아무리 봉지에 씌워져있어도 물기도있고 비린내 때문에 비닐 한번 더 씌우는것도 안된다니
    서민들 저렇게 서로 싸우게 만들려고 법 만들어놓곤
    대기업들 과대포장은 암말도 안함 진짜 캐ㅄ들
    한국이 무슨 사람답게 사는 나라 ㅇㅈ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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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조국아재 2019/07/24 11:28

    아.... 한국에선 저렇게 법까지 만들어가면서 봉투규제 하는데 미국은뭐...쩝... 버리는 사람 따로있고 치우는 사람 따로있다는 말이 생각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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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구띠 2019/07/24 11:29

    마트말고 요즘은 왠만한 식당이나 패스트푸드 같은곳들도 자판기처럼 돼있는데,
    그런데 와서도 꼭 소리지르는 아줌마들이 있으시더군요 ㅎㅎ
    미스사이공 같은데는 몇번 가다보면 한번씩은 큰 소리내는 아줌마들이 가끔 있구요
    내돈주고 내가 밥 사먹겠다는데 뭔 지랄이냐고!! 나 이런거 할줄 몰라!! 하고 요리하는 주방쪽으로 대고 막 소리지르길래
    모르면 물어보세요.. 제가 알려드릴께요.. 이렇게 자판기로 결제하니까 싸게먹고 서로 좋잖아요?
    이런거 3900원주고 먹는데 이런건 이해해주셔야죠... 음식도 직접 가져오셔야되요..
    대접받고 드시고 싶으시면 백화점이나 좋은데가서 드시면 되죠.. 했더니 그런가..? 하고 조용히 하시더군요 ㅎㅎ
    나도 괜히 참견했나 하고 ㅋㅋ 굉장히 뻘쭘했던 기억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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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렝가장인어른 2019/07/24 12:02

    저 지난 설에 아버님 선물으로 쟈니워커를 사는데 원래 공짜로 주던 종이봉투(쟈니워커 전용)를 돈을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캐셔분이 엄청 열심히 설명하시길래 다 듣고서 "네! 주세요!" 했더니 캐셔분이 웃으면서 "이거 말씀드리면 돈을 왜 받냐면서 저한테 뭐라하는 분이 계세요." 그러더라구요. 제가 했던 행동이 당연한 행동이 아니란듯이 표정도 놀라보였구요. 100원 200원에 추태보이는 사람이 많은가봐요.. 요런 진상썰 보면 난 어디가서 저러지 말아야지 맘먹게 돼요.. 진상들도 스승이 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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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만한계란찜 2019/07/24 12:48

    큰소리치면 들어줘버릇해서 그럼
    우리나라도 그런 문화 많이 바뀌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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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르크인 2019/07/24 13:42

    마트 대응 잘한듯
    진상은 다신 안오게 만들어야 다른 손님들이 피해를 안 보니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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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탕볶짬짜면 2019/07/24 14:05

    법이 물러서 그렇죠 머..
    법이 제대로면 분노조절잘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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