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초초초보진사 입니다.^^
지인들의 사진 찍는 모습을 보다가 막연하게 '하나 갖고 싶다!' 란 생각에 육두막과 신쩜팔을 구매했습니다.ㅎㅎ
카메라 기능이나 렌즈의 특성이랄까요? 렌즈에 대한 이해도도 하나 없는 와중에 신혼여행을 앞두고 16-35mm F4 렌즈까지
구매를 했습니다.^^;;
(신혼 여행지가 휴양지였고 지인들이 광각렌즈 뽐을 주는 바람에...ㅋㅋㅋㅋ)
처음 구매했던 신쩜팔과 비교했을 때 mm가 작은 광각렌즈이니,
1. 신쩜팔보다 더 가까운 거리에서 피사체를 찍을 수 있다.
2. 가까운 거리에서 찍음에도 넓은 화각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란 것을 터득(?) 할 수 있었는데요~
그럼 최소 조리개값이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 35mm , 50mm , 85mm 등과 같이 mm대 별의 렌즈의 차이가 뭐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음...질문이 참 너무 애매한데...
(단렌즈 기준, 최소 조리개값 동일하다는 조건 하에)
"50mm를 사용하면 나와 피사체 간의 거리가 1m를 두고 찍는 결과물을 35mm를 사용하면 더 가까운 거리에서 찍을 수 있고, 85mm를 사용하면 더 먼 거리에서 찍을 수 있다!"
라는 것 외에 mm별 용도의 차이가 정확히 뭔지 궁금합니다.ㅠㅠ
SLR 커뮤니티에 걸맞지 않은 너무 초보적인 질문같지만 답변을 통해 추가 렌즈 영입 뽐이 없어지는데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ㅎ
https://cohabe.com/sisa/1099100
렌즈의 mm 차이가 정확히 어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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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점거리입니다
35m , 50mm , 85mm 이런게 초점거리를 뜻한다는 말씀이시죠?
말씀해주신 내용은 지인들 통해 들었던 부분이긴 한데 이렇게 초점거리 별로 렌즈를 구비하시는 이유가 정확히 뭔지가 궁금해서요.ㅎ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찍을수있는 한계가있으니 화각별로 보유하고자 하는거죠
구도죠 피사체를 넓게 담고 싶을때 광각 멀리있는거 강조할때 망원
판형에 따른 화각이 결정되는 단위 입니다. 촬상면으로 부터 제2주초점 까지의 거리입니다.
처음에 좀 햇갈리고 아직도 가끔 햇갈리는 것이,
Focal length = 초점거리 = focal distance;;; (이유가 뭘까유...ㅠㅠ?)
여기서 렌즈에 적용 되는 용어는 focal length 입니다.
뭐라 설명 드려야할지...
일단 알고 계시는대로...
1.화각이 커질수록 망원으로 간다.
그러므로 같은 거리에서 35mm 보다 50mm 가 더 좁은 화각을 가진다. 해서 찍히는 범위가 작아진다. 해서 찍히는 피사체가 커진다.
2.망원으로 갈 수록 같은 조리개값에서 배경흐림이 강해진다. 해서 85mm 보다 35mm가 전체적으로 쨍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3.광각보다 망원으로 갈수록 얼굴의 크기가 작아져 보인다.
4. ~ 그외에도 화각을 달리하여 사용하는 이유는 더 있더군요.
초점거리가 길어진다 = 화각이 작아진다 = 망원
초점거리가 짧아진다 = 화각이 넓어진다 = 광각
화각이 작아질수록 망원이 아닌가요...?
제 2 주촛점부터 촬상면까지의 거리
다 똑같은데 초점거리가 길어질수록 가운데 부분만 좁게 찍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똑같은 사진의 주변주를 계속 질라내는 것과 같습니다.
디만 그렇게 잘라낸 사진들을 같은 크기로 본다면 그만큼 화질이 점점 떨어지게 되고, 망원으로 갈수록 배경흐림이 강한 표현을 할 수 있으므로
아예 첨부터 망원렌즈를 쓴다고 생각하시면 간단합니다.
간단하게 실내 카페에서 여자친구와 마주보고 앉아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35mm로는 앉은 상태에서 적당하게 상반신을 찍을 수 있는데 85mm를 사용하면 얼굴만 찍히게 될 겁니다.
같은 상반신으로 찍기 위해서는 일어나서 뒤로 몇걸음 더 물러나야겠죠..
뒤에 다른 사람들의 테이블이 근접해서 붙어 있다면 찍고 싶어도 더 이상 물러날 수가 없습니다.
간단하게 이런 예만 봐도 사용 용도에 따른 렌즈 선택이 필요한거구요.
반대로 공연이나 스포츠 관람할 경우 같은 곳에서 나의 위치는 고정으로 다가갈 수 없는데
사람의 얼굴만 찍고 싶을 땐 망원 렌즈를 사용하죠. 35mm로 찍으면 얼굴은 커녕 앞에 앉은 관중들의 머리통까지 전부 나오겠죠.
그래서 광각렌즈 표준렌즈 망원렌즈 여러가지 갖고 있으면 좋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