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귀여운 남매둥이 키우는 아빠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 상반기 결산 워크샵이 있어
진짜 정신없이 바빴네요 ㅠㅠ
이래저래 워크샵 마무리 하고 나니
분양받은 집 준공 떨어져서
인테리어 업자 알아본다고 바빴고
간만에 스르륵 들어왔는데 인기글에서
픽디자인 삼각대를 봤습니다
지금 호루스벤누꺼 쓰고 있는데
다리펴고 카메라 연결하고 볼헤드 조정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서
애들 엄마가 짜증을 내곤 했는데
픽디자인은 명불허전 엄~~~펑 편해보이네요
이거라면 잔소리 해방!을 외치고
가격을 보니 알미늄은 45만...카본은 75만 ㄷㄷㄷ
얼마전에 사무알사면서
당분간 카메라 관련해서 살게 없다는 생각에
용돈을 흥청망청 써버려서 28만원 밖에 안 남았어요 ㅠㅠ
애들엄마가 카메라 관련해서 물건 사는건
눈치 안보고 알아서 사도 된다고
포괄승인을 해줬지만
이사를 눈 앞에 두고 절약할 시점에
삼각대 산다는 소리 하기도 미안하네요
생일이 한 달 정도 남았으니
생일선물 땡겨서 50만원 보태 달라고 할지
아님 20만원만 융통해서 알미늄으로 하고
다음달 용돈 들어오면 채워 놓을지 고민입니다 ㅠㅠ
아들!! 아빠보고 포즈 취하라면서
자네 카메라 들이대지만 말고
자네가 하나 사주는게 어떠하신가??
하...이런거 산다고 흥청망청 돈을 쓴
과거의 제가 원망스럽네요 ㅠㅠ
https://cohabe.com/sisa/1098893
하 픽디자인 삼각대 고민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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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거다 싶으시면..가셔야쥬..생일미리 ㅊㅋㅊㅋ해유.ㅎㅎ
생축 감사합니다 ~
호루스벤누꺼 카본삼각대가 좀 불편해서
안 그래도 삼각대 기변도 생각중이었는데 ㅠㅠ
마침(?!) 편한 제품이 나온다니 고민이에요
픽디가격보고 시루이 R시리즈 살돈이라 고이 마음을 접었습니다.
픽디 이번 제품이 정말 편해보이기는 한데
가격이 조금 비싼거 같아 고민이에요
제가 가진 R3213X하고 가격이 비슷하더라구요. ㄷㄷ
전 가성비를 따지는 스타일이라 픽디는 안되겠더군요. ㅠ
저도 애들이 없다면 가성비를 따질텐데
애들 케어하다 보니 기동성/스피드가 우선이에요 ㅠㅠ
가족사진이라도 찍으려고 삼각대 필 때
단 10초리도 빨리해야 하거든요
(시간 지체하면 이미 자제분들은 이단분리 ㄷㄷ)
픽디자인이라 그런지 생긴것도 이쁨 ㅜㅜ 미치겠음
그러게요 ㅠㅠ
무게 삼백그람 vs 가격 삼십만원
지금 엄청 고민중이에요 ㄷㄷㄷ
100그람 경량하는데 10만원씩이군요 ㄷㄷㄷㄷㄷ
그런셈이죠? ㅠ
근데 뭐 삼각대야 한 번 사면
분실하거나 파손되기 전까지 쓸 수 있으니
합리화 해보려고 합니다 ㅋㅋ
애초에 픽디자인은 태생 자체가 가성비 브랜드와는 매우 거리가 있습니다. 가방도 그렇지만 삼각대도 짓조, 포토클램 처럼 고급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비교할 수는 없어요.
그 인기글이 제 글 같은데 저랑 같이 카본으로 지르시죠? ㅋㅋ 전 짓조 1545, 3545 / 레오포토 225ct 삼각대 3개 있는데도 너무 끌리더라구요. 위에 plusfort 님 모른척 하지 말고 같이 ㄱㄱ ㅋㅋㅋㅋㅋㅋ
네네 그 인기글이 제이칸님 글입니다 ㅎㅎ
지금 제 앞에 4천만원 짜리 인테리어 견적서가 있는데
거기에 삼각대 50만원 수기로 추가해볼까요?? ㄷㄷㄷ
아 그런 영혼의 기회가.............. 저라면 200 쓰겠습니다. ㅋㅋ
으어 삼각대에 75만이라니 ㅜㅜ 적금들어야겠는데요 저는
저도 짓조 첨 살때 그런 기분이였는데 '삼각대에 100이 넘다니! 미쳤어!! 삼각대는 20만원이면되지! 미쳤어!!' 하지만.......... 한번 사고나니 두번재는 쉽더라구요. ㅎㅎ
으악 ㅜㅜ 안되요 44만원짜리 알루미늄이면 몰라도 카본은
그렇다고 알루미늄사기엔 후회할꺼같고 아...
결론은 이미 정해졌습니다. 아이아빠라면 아무래도 언제든 펼치고 넣기 편한 삼각대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포괄승인 받아서
당장 지금 알오이 하나 정도는 사더라도
뭐라고 하지는 않을 거 같기는 한데...
일단 카드결제하고 대금이 20일쯤 빠져나가니
그 때까지 마련해볼까 고민중입니다
펼치기 편한지 먼저 사용기를 고고싱~
그때 되면 가격이 거의 15만원씩 오른다능..ㅋㅋㅋ
그렇기는 한데 그 삼각대에 올리는 카메라랑 렌즈 생각하면
삼각대를 비싸더라도 좋은 거 써야하는 것 같아요
저도 그것이 두렵습니다 ㅠㅠ
저랑 같은 고민이네유 ㅠㅠㅠㅠ
호루스벤누 구입하신거랑
픽디자인 구입하고싶어하시는것
모델명좀 알려주실 수 잇을까요!?!?!?!?!?!?
호루스벤누는 3년전에 TM-628C 카본 모델사서 쓰고 있어요
이태리 여행갈 때 마나롤라 야경 찍으려고 산거에요 ㅎㅎ
한국 예판 가격은 카본이 75만인데 얼마전 공홈에서 펀딩했을때는 카본이 배송료 포함 509불이었던가 그래요 ㅎ..
지금 환율로 대략 60만원 조금 넘을듯한데 일단 짓조보다는 반값이라고 자랑하더이다 ㅎㅎ...
정말 사고 싶게 하는 브랜드에요..나름 믿음직스럽기도 하고요..공홈에서 사도 AS도 좋고..
공홈 펀딩때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ㅠㅠ
픽디자인 아직까지는 슬라이드 스트랩만 쓰는데
(클러치 하나 추가할 까 생각중이구요)
편하고 좋은거 같아요
삼각대질 15년에 열가지 넘는 모델을 쓰며 깨달은바...
기족여행은 호루스벤누 TM-5L이 그냥 끝판왕 입니다.
벨본 디파이핑시스템 모방한건데, 펴고접고의 과정이 픽디자인 할애비가와도 비교불가죠^^;
지금도 삼각대 크기별로 7개 사용중인데 때와 장소에 맞게 확실히 구분되어야 합니다.
저도 써봐서 어느정도 공감은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웠던게 몇가지 잇어요.
1. 기본 볼헤드의 아쉬움. (너무 부실해서 제대로 쓰려면 볼헤드 따로살 필요 있음)
2. 잠그는 방식이 편하긴 하나 그만큼 부실해서 저절로 접힐때가 있어요...ㄷㄷ;
3. 호루스벤누 특성상 20만원대 이하 제품은 마감이 많이 부실한 관계로..(호루스벤누도 20만원대 넘어가면 나름 괜찮습니다만) 다리가 실제로 저절로 빠지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안에는 그냥 강력접착제더라구요. ㄷㄷ;
모방한 삼각대는 어떤지 모르겠으나 TM-5L이 개선된다면 다리의 잠금 유/무가 확실히 표기가 되고 마감만 확연히 좋아져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TM-628은 좀 불편한 거 같은데
TM-5는 괜찮나요??
어떤건지ㅠ바로 검색하러 가겠습니다^^
둘다 써본 입장에서 둘중 하나 고르자면 무조껀 628c 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비싸고 안좋은건 있어도 싸고 좋은건 없습니다. tm-5L 사보세요.. 몇번 써보시면 압니다.ㅎㅎ 628은 나름 꽤 괜찮은 삼각대였어요. 누구한테든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로 말이죠.ㅎㅎ
628C 가격대비 좋기는 한데
다리 피는데 시간이 걸리고
볼헤드쪽이 조금 불만이라 바꿔보고 싶었거든요
마침 픽디꺼 영상보니 628C보다 훨씬 빠른 거 같았구요
검색해보니 가격은 저렴하네요?
이제 미러리스 입문해서 삼각대를 하나 사려고 두달쨰고민중인데
고르기 힘드네요ㅜㅜ
20만원도 비싸다고 생각하는 초보자라..
전 볼헤드랑 묶어서 판매하는 조합에서 비싼 볼헤드로 골랐었더니 나름 상당히 괜찮더라구요. 지금은 제손을 떠난 삼각대지만 만족도는 상당했습니다.ㅎㅎ 628c 다리 잠그는 방식이 대부분 삼각대들(짓조 포토클램등 고급브랜드 포함)이 채택하는 방식인데 사실 어쩌면 가장 전통적인 방식이 아닐까 싶은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죠.ㅜㅜ 이건 진짜 아빠진사만 공감할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