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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가진 아빠의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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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흔적만큼 어느새 시간이 이만큼 흘렀는지,
아이는 어디 가고 덩그러니 남은 뱃지만 아쉬운
추억을 말해줍니다.
저때는 만나는 사람마다 이쁘다고 입이 닳도록 칭
찬을 해줘서 우리 아이가 정말 예쁜 줄 알았습니
다.
딸 가진 아빠의 착각은 아마 인류가 멸망할 때까
지 끝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ㅎ
많이 사랑하고, 많이 안아주고, 많이 예뻐해 주십
시오. 그 시간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댓글
  • 남도섬사람 2019/07/23 16:17

    어차피 시커먼놈이 채갑니다
    존나 맘에 안드는 천둥벌거숭이같은놈이 그냥..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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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고마하소 2019/07/23 16:20

    딸은 없지만 천둥벌거숭이같은놈 여기서 왠지모르게 격하게 공감이 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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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각밖세상 2019/07/23 16:20

    그 천둥벌거숭이 같은 놈을 벼르고 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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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리카나양념통닭 2019/07/23 16:39

    시커먼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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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른마흔다섯살 2019/07/23 16:51

    요새는 채가면 다행이지요 ㄷㄷㄷㄷㄷ
    나이먹고 결혼못하고있는 주위분들 부모님 생각은 다를듯합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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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9]전야제 2019/07/23 16:52

    장인어른의 그분이 섬사람님...ㄷㄷㄷㄷ
    어쩔수 없죠 뭐. 저도 각오 하고 있습니다. 눙물..ㅠㅠ 저보다 시커멀수가 없긴한데.흐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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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0/01/01 09:00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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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각밖세상 2019/07/23 16:21

    아마 대다수가 그렇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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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PAA 2019/07/23 16:17

    인정합니다. 저도 저런 빼지만 집에 남아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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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각밖세상 2019/07/23 16:22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어디서 튀어나왔는지 바닥에 뒹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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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우의꿈 2019/07/23 16:18

    그 시간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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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각밖세상 2019/07/23 16:22

    맞습니다. 생각보다 짧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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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우의꿈 2019/07/23 16:26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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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쫄깃한찐득이 2019/07/23 16:18

    이쁜데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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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각밖세상 2019/07/23 16:22

    빈말이라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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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tonym 2019/07/23 16:18

    아빠 없이는 잠도 안 자려고 하던 우리 딸이... 벌써 중딩이 되었네요... ㅎㄷㄷㄷ
    어렸을 때 옳바르게 형성된 애착 관계는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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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각밖세상 2019/07/23 16:25

    키우고 보니 그게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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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럿러시 2019/07/23 16:18

    딸이 남친 생겼나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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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각밖세상 2019/07/23 16:26

    저 윗분 말씀처럼 천둥벌거숭이가 생길까 봐
    눈을 부릎뜨고 지켜보고 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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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을향해 2019/07/23 16:18

    저희 아부지도 우리누나가 젤루 이뿌다네요.. 며칠전 누나가 결혼햇는데 아부지가 식날 집 나오면서 누나방 정리해주는데 그게 뭔가 찡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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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각밖세상 2019/07/23 16:27

    아버님의 심정을 십분 이해합니다.
    저도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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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인비그스 2019/07/23 16:18

    전 객관적이라 ㅎㅎㅎ
    맨날 아들 아들 부르고 했는데.. 이쁜건 이쁘다 못난건 못났다 하는데...외모는..
    외모와 상관 없이 존재 자체로 눈에 넣어도 안아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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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각밖세상 2019/07/23 16:28

    맞습니다. 그냥 눈에 넣어도 안 아픈 거죠.
    이쁘단 말을 듣고 싶은 건 약간의 욕심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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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도우메이커♥ 2019/07/23 16:20

    아빠~~~~~~ 하던게 어느날.....뭐 ~ !!!! 하는 걸로 바뀌는 순간....딸바보 끝 입니다.....
    이건 두번 이나 경험한 아빠의 기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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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각밖세상 2019/07/23 16:30

    아, 아빠의 한탄이 절로 들리는 듯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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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해아이 2019/07/23 16:49

    어차피 딸이건 아들이건, 자식은 품에 있을 때까지만 자식이라지요.
    아이를 키우면서도 동시에 떠나보낼 생각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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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galeagle 2019/07/23 16:20

    그 다음은 손녀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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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각밖세상 2019/07/23 16:30

    그렇겠죠?
    그 세계는 어떨지 감이 아직 안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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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유왕[a900] 2019/07/23 16:22

    전 4살 딸래미 딸바보지만 이미 조카딸들로 선행 학습해놔서
    딸바보들의 비참한 미래를 알고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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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각밖세상 2019/07/23 16:31

    선행학습이 좋은 것만은 아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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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렛킴 2019/07/23 16:22

    손녀가 있습니다
    빨리결혼 시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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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각밖세상 2019/07/23 16:32

    가능하면 이 시간만큼이라도 더디 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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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mgak™ 2019/07/23 16:24

    언제까지나 딸이 애교부리고 할꺼 같지만 순식간이더라는 ㄷ ㄷ ㄷ ㄷ
    그래도 남은 아들놈들이 좀 든든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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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각밖세상 2019/07/23 16:32

    그런 면에선 아들놈이 좀 듬직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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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로이사네 2019/07/23 16:24

    사춘기 들어갔다 싶으면 끝이라죠 ㅠㅠ
    그러니까 아이한테 사랑은 주되 너무 올인할 필요가 없음 ㄷㄷ 내 취미랑 와이프랑 같이 할 취미정도는 만들어놓아야 나중에 애들 떠나고 허전하고 우울하지 않을 듯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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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각밖세상 2019/07/23 16:35

    어느 시점이 끝인가에 대한 정답은 없는 거 같습니다.
    지나고 보면 그때가 변곡점이었구나 하는 때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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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돼지호랑이 2019/07/23 16:28

    몇살쯤되면 부모랑 멀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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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각밖세상 2019/07/23 16:37

    저 같은 경운 멀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사랑의 표현만 달라질 뿐 본질은 변하지 않은 거 같습니다.
    지금도 매일 "사랑해"라는 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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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나무asdf 2019/07/23 16:35

    5살 딸쌍둥이 키우고 있는데... 벌써 슬프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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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각밖세상 2019/07/23 16:40

    미래의 슬픔(?)을 앞당겨 느끼실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주어진 5살이란 시간은 정말 소중한 시간입니다.
    지금 줄 수 있는 걸 마음껏 주십시오.
    매일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사랑한단 말하고 그렇게 하십시오.
    그래도 그 시간이 짧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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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손s 2019/07/23 16:37

    아들놈 애교많더니 좀커서그런지 격하게 놀아달라고만하고..
    딸은 이제 애교만땅..ㅎㅎ 공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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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각밖세상 2019/07/23 16:42

    격하게 놀아달라고 한다는 건 그만큼 아빠를 사랑한다는 말이겠죠?
    아들놈은 빨리 남자가 되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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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viz 2019/07/23 16:51

    결혼은 빨리시키는게 낫지않을까요?
    좀 늦어지면...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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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랑드홍 2019/07/23 16:51

    뭐든 할 수 있을때 더 열심히~~
    금방 지나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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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인™ 2019/07/23 16:51

    저 때가 그립네요..
    어느덧 고2..아빠 돈..
    이때 빼고는 말할기회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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