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조카 침공 .jpg

자기집에서도 안하는걸 친척 집에서 ......

근데 보통 친척집이라도 본인 집 아니라면 숨쉬는거 빼고 다 허락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해보니 지들 보모한테 허락 받았을 거라 생각되니 대신 허락한 사람이 책임지는게 맞는듯.

집에서 저러면 줘터지면서 왜 저러지

가정교육 못 받은 것들이 저러죠. 결국 부모 욕먹이는 건데 애를 무슨 저딴 식으로 키우는지. ㅉㅉㅉ

아악!!
뿔이~~~
건담 뿔 이~~~~
본체인 안테나가 부숴지다니;;;;;;

컴퓨터 전원 뽑아놓고 고장났다고 못한다고 하니 어느새 전원 꼽고 게임하면서 자기가 고쳤다고 수리비 달라던 사촌동생이 생각나네요 ㅠ 사촌동생 가고나서 온갖 게임 다 지운다고 고생했던 기억이 ㅋㅋ;

그래서 저는 친척방문 날에 피규어장은 열쇠로 잠가요.
피규어장 잠그기, 플스랑 타이틀 모두 장롱 이불 사이로 대피시킵니다..ㅠㅠ
제가 그 난리를 칠때 아빠도 조용히 양주장에서 고급 양주는 함께 장롱 안으로 피신시켜요 ㅋㅋㅋ
몇년전에 집들이할때 면세점 갈때마다 모아둔 고급 양주들 다 꺼내먹고 다시 사준대놓고 몇년째 입만 닦은 뭣같은 분들이 계셔서....ㅠㅠ

그만해! 이 악마야!

예절없다 정말

어우.....짤만 봐도 위염이 도지네...
갤포스 갤포스..

파
괴
한
다

아, 암이.....암에 걸릴것같다!!!!!!!! 씌X새키들 진짜!!!

뿔....뿔은 안된다....이넘들...아.....
특히 에반게리온은 사도한테 당한거보다 심하게 당했네여......

??? : 애가 그거 하나 갖고 싶다는데, 얼마나 한다고 그걸 못주니?
너도 이 기회에 이런 것도 좀 졸업해라. 다 큰애가 왜 이러고 놀아?

중간 뉴스화면 자막에 깨알같은 "서울변회, 강용석 '너! 고소' 광고 부적격 판정" ㅋㅋㅋ
친척이라고 해도 고소하고 싶을 듯 하네요 ㄷㄷㄷ

오죽하면 ...저는 친구한테 "방 주위에 전기철조망이라도 쳐라" 일케 했을까요..ㅡㅡ

레고를 모으던 취미가 있었는데 사촌동생놈이 달라고 달라고 징징거리고 떼쓰고 악지르고....
제가 빡쳐서 다 갓다버리고 그 후에 이불속에서 엉엉 울었건 기억이....

올해 설에 스팀키 제거한 게임 패키지들 몇 개 없어 졌더군요. 키가 없으니 가져가봐야 장식용 말곤 쓸 데도 없는건데 그래도 그거만 털리고 컴터랑 콘솔들이 무사해서 다행.

저거 변상하면 기함할 금액인데 알고도 갖고 놀라고 지맘대로 허락한건가?
제정신인가 묻고싶어지네

아...스트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