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유정 사건의 현남편 지인입니다.
지인이라기 보다 가장 가까운 친구중 한명입니다.
아침에 대질관련 기사를 보고 많은분들이 안타까워 해주시고 되려 화를 내주셔서 정말 많은 힘이되고있습니다.
"고유정이 당신아들 죽이는거 봤어?"
당시 현 청주 상당경찰서 형사과장이 현남편에게 한 말입니다.
4살된 우리 조카도 저런말은 안하지 싶습니다. 고유정이 죽이는걸 봤냐니요..그게 경찰입에서 그것도 과장이라는
사람이 피해자에게 할 말인지요, 그뿐만 아니라 6월3일 영상녹화 진술당시 형사과장은 현남편에게 "고유정이 죽인거다"라고 현남편에게 얘기 했으며 영상녹화에 다 남아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 사실을 이번 대질때도 현남편측은 주장했고 형사과장은 인정했습니다.
또한 대질조사인데 왜 고유정을 가리고 보호해주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고 얼렁뚱땅 넘어갔습니다.
기사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고유정이 사건당일 아침일찍 비행기표 예매한 사실이 포렌식 결과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당일 아침 행적에 대해 캐물으려 하니 대질과는 상관없으니 물어보지 말라 제지했습니다.
또한 눈치가 빠르시거나 관심이 많은 분들은 아시겠지만 청주에서 나오는 많은 관련기사에는 공통적으로
"거짓말 탐지기 거짓", "졸피뎀 미검출" 이 두가지 토픽이 항상있습니다. 대부분 경찰서 출입기자들이죠
거탐기는 언제든 다시하겠다고 현남편은 입장을 전달한 상태이며 졸피뎀의 미검출의 경우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는
검출되지 않는다는게 의학계 의견인데 상당경찰서 형사과장 한명만 의학계를 부정했습니다.
경찰들의 행동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고유정을 압박하고 진실에 다가서려 노력해야 함에도 오히려
고유정을 보호하고 진실을 외면하려 한다는게...
경찰이라함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범인을 잡는게 그들의 맡은바 임무라는거 모두가 알고있습니다.
대다수의 경찰분들은 일선현장에서 그렇게들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청주상당경찰서는 절대 아니라는거죠
자기들의 과오가 밝혀지면 파장이 어마어마 하다는걸 알고있습니다. 고유정이 의붓아들 사건의 범인이라는게 밝혀지면
전남편 살해사건 역시 청주경찰에게 화살이 돌아갈 가능성이 크고,연쇄살인이 되는건데 처음 범인을 잡을수 있는
무수히 많은 기회들을 자기들 발로 걷어찬격입니다.
이부분들은 아직 여러분께서 기사로 접하지는 못한 내용들이실겁니다.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생각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조만간 청주경찰은 사건을 종결하려합니다. 결과는 뻔하겠죠.. 제발 이 사건이 묻히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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