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즘에는 왜 1980년대, 1990년대 같은 고전명작이 될 만한 작품이 나오지 않는가?
A. 분명한 이유가 있다. 지금 애니메이션 제작가들은 애니메이션에만 빠져 있어서 다른 분야를 공부하지 않는다.
그러니 선배들을 뛰어넘을 수 없다. 애니메이션 전문 학교를 나온 학생들이 얼마나 좋은 작품을 만들지 확신이 가지 않는다.
그냥 깨끗하고 보기 좋다는 거? 그건 인정할 만하다. 하지만 번듯하게 잘 그린 애니가 시대를 창출하나? 아니다.
1980년대 고전들을 뛰어넘을 작품이 언제 나오냐고? 한 10년쯤 지나서 지금 상황에 염증을 느낀 사람이 이건 아니다고 새로 내놓든지
나처럼 나이를 먹은 사람이 세태에 반기를 들고 나오든지.
그리고 그가 만든 최신작.
G레코는 사자성어로 표현하자면 점입가경입니다
토미노식 전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초반부를 보면 솔직히 말해서 잘 와닿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이해가 좀 되기 시작하면 슬슬 재미가 붙기 시작하죠
게다가 요즘 세상에 2D로 메카닉 전투씬을 그리는 애니가 점점 줄어들어 희귀해지는 추세인데
퀄리티도 어디 가서 안 꿀릴 전투장면을 대부분 셀화로 처리한데다 그걸 또 BD판에서 추가로 수정까지 했으니...
토미노 씨는 사람을 참 험하게 굴리는 양반이지만 저 같은 사람에겐 굉장히 고마운 분이죠
오메 시붕탱..
하지만 최신애니도 묻힌 작품중에선 명작들 많음
솔직히 이 의견엔 동의하기 어려움
근데 질은 양과 반비례가 아니라.비례입니다
작품 수가 늘어야 양질도 같이 늡니다
저 g레콘키스타 엄청 재밌게 봣는뎅
제목좀 말해주세요 저희 햄스터가 많이 아파합니다 ㅠㅠ
우와 움쨜이 호쾌하네요 건담 노래만듣고 본적은 없는데 저 시리즈는 보고싶게만드네요
건담 이전시리즈들 안봐도 내용이 이해가능한 거면 좋겠는데
전 진짜 2d를 사랑해요....게임도 그렇고 애니도그렇고 디즈니도 플랫한 느낌이 좋았었는데 3d로 바뀌면서 아쉽기도했어요 ㅠㅠ
미야자키 감독도 비슷한 논조의 얘기를 했었죠.
애니메이션 업계 종사자들이 우물 안 개구리처럼 서브컬쳐를 열화복제하고 있다고.
어린이를 그리려면 어린이를 관찰해야 하는데, 이미 서브컬쳐 안에서 기호화된 어린이의 이미지만 소비한다고 말입니다.
특히나 글이나 만화 등의 컨텐츠를 제작하는 사람들은 견문을 넓힐 필요가 있습니다.
건담의 아버지.. 건담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알리려고 잔혹한 장면과 스토리도 많이 다루셨었죠..
제가 그래서 건담 시리즈 중에서
턴에이 시리즈를 가장 좋아합니다
가장 건담다우면서 건담같지 않은 작품이라..
인문학이 필요해
업계의 전설이 후배들을 팩트로 쥐어 패서 논란이 된 게시물이다
옛세대가 현직자들을 욕해 자기 가치를 높이는 건 한국이나 일본이나 어느업계나 마찬가지군요
염감님 살 많이 빠졌네
획실시 일본애니 이야기로도 재미없고 작화 수준도 낮아졌어요 눈깔 큰 교복 여자애들이 떼거지로 나와서 탱크타던가 총쏘던가 빤스나 보여주고 ....정상은 아니죠
ps.애니메이터를 갈아 넣으면 맛이 참 좋습니다.
지나치게 상업성만 강조해서 철학도 주제도 없이
그저 빤스만 비쳐주는 만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것도 사실이죠.
모든 만화가 무거울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O스어필에만 치우치는것도 문제
와 저게 2d라구요??
확실히 언젠가부터 내용없이 모에만 추구해서 안보게 됨
그림은 예쁜데
재미가 없엉
뭐 애니만으로는 버틸 수 없어서 2차 산업을 위한거라고 하지만
새로움이 없음 대충 그림 보면 아 이것도 그런거네 하고 넘김
잘만든 몇개만 놓고 비교하면 과거작품보다 최근작이 더 좋다고 말하고싶네요
그때야 애니를 만들수 있는사람이 몇명 없었지만 지금은 아니죠 좋은작품도 나오고 졸작조 나오고 소비자는 취사선택하고
그렇다고 옛날 작품이 다 좋았냐 하면 그것도 아니에요....허접한 작품들이 세월이 지나서 머릿속에서 사라졌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