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은 추억의 레이싱걸 김미희
진상 손님들 유형이 여러가지지만
대표적이었던 진상 유형들 몇 가지
1. 기본 패시브 반말 장착 + 술취하면 욕설
일단 기본적으로 반말 장착하고 시작
"어이 주문 받아" "잘 하는거 만들어봐" 등등
몇 번 보고 얼굴 아는 사이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데
초면에 저지랄 함
기본적으로 그런 손놈들한테 표정도 띠꺼울 뿐더러 말도 틱틱 대꾸해줌
그러면 다른 알바나 바텐더 불러서 반말하면서 지랄함
그러다가 술 취하면 나한테 띠꺼운걸 나한테 못풀고
다른 만만한 알바나 여직원들한테 품;;;
그러면 또 나서서 해결해야함;;;
기본적으로 뜨내기 손놈들이 이런 짓을 많이 함
2. 옆 손님에게 시비거는 유형
모 음료 납품하던 동갑내기가 항상 저지랄임
오면 양주 두병씩 마시고 매상 올라서 좋은데
끝은 항상 옆테이블과 쌈박질
일단 남자 서너명이 와 있으니
지들보다 쪽수 딸리거나 만만해보이면 싸움 검
그랬다가 한번은 잔 던지고 지랄하다가 상대편에서 190거인 세 명 지원사격 오자
바로 깨갱하고 계산하고 다시는 안옴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존나 약함
3. 계속 서비스 달라 지랄하는 유형
기본적으로 예전에는 서비스 술 자체가 없었음
지금은 그래도 단골이거나 많이 마시면 서비스 한 번씩은 줌
근데 꼭 서비스 요구하는 인간들은 뜨내기에
3~4명이 와서 칵테일 한 두잔씩 먹고 우리 이만큼 먹었는데 서비스 없냐 함
당췌 서비스 못받아 한품고 죽은 귀신들이 들렸는가
설명을 해줘도 서비스 달라 지랄지랄을 함
4. 바닥에 영역표시 해놓는 유형
바닥이 석재 아니고 나무여서 침 뱉거나 오바이트 해놓으면 처리하기 지랄맞음;;;
그런데 계속 침뱉는 히드라리스크들의 후예들이 있음
자리 뜨고 난 다음 자리 치우러 가면 여기가 나무 바닥인지
인피니티 풀인지 모르게 만들어놓고 감
요즘은 없는데 가끔 1층 가게라 문열고 나가면 화장실 바로 갈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재떨이와 얼음통에 빈대떡 반죽을 하나가득 선물해주는 경우도 종종 있었음
물론 바닥에 빈대떡 부치는 경우도 허다;;;
뭐 이외에 여자 앞이라고 없는 지식에 잘난척 하려는데 다 틀리거나
여자 술로 맛가게 하려다가 지가 맛가서 바닥에서 마당놀이 하거나
여자 손님만 오면 어떻게 좀 해보려고 치근덕 거려보거나 많았지만
저 정도가 빈번한 진상 유형이었고
예전에는 비오면 날궂이 한다고
주기적으로 가게 오던 '양갈래 미친년'이나
나보고 바람난 남편을 잡아오라던 미친 아줌마나
기네스 생맥주 가격 보고 시켜놓고 따르고 있는데 도망갔던 미친 4인의 아줌마부대나
12명 자리 없냐고 자리 만들어주니 기본안주 쳐묵하고 소주 없다고 나가는 무개념 한타스나
많더라구유
암튼 날 더우니 갑자기 생각나서 써본 진상유형이었네유ㄷㄷㄷ
빈대떡 ㄷㄷㄷㄷ
어우 예전엔 많이 치웠네유
ㄷㄷㄷ 얼음 깎아서 공 만들어주는것도 해보셨나요?
그거는 그렇게 얼음을 만들어주는 틀이 있어서 어렵지 않음류
저도 슴살초반에 잠깐 호프집/민속주점에서 서빙을 해봤지만 1번은 그러려니 해도, 3번, 4번은 증말... 너무 싫었어요. 어휴... ㅠㅠ
전 넷 다 싫었습니다ㄷㄷㄷ
아! 생각났어요. 슴살 후반 ㅊㅈ였는데 동동주 맛있다고 계속 달리더니만 얼마못가 뻗었는데 그대로 응가를 해버림요.. 촤악이었어요. (>.<)
ㅊㅈ들이 술취해서 뻗으면 일단 오줌 싸는 경우가 많았는데
똥은 없었네유;;;
서비스술은 정말 아니라봅니다. 다른걸 서비스하세요 차라리
보통 간단한 마른안주나 바나나 위에 커피가루 뿌려서 서비스 안주 나가는데
꼭 처음 온 뜨내기들이 술 서비스 달라고 난리를 칩니다
저꼴보기싫어서 때려침.
용돈벌이 겸 아직 하고 있네유
바에서는 3잔 이상 마시지 말라고 하는 이유가....
무조건 3잔 이상 마시지 말라는게 아니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