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진짜, 지도상에서 일본을 지워버렷어야햇다.
핵날린뒤 몰락작전이 실행안된게 진짜 안타까울따름
가나쵸코2019/07/20 01:59
근데 2014년에 발의했다는 저 법안 통과됨? 일본 1야당은 우리나라처럼 반반이 아니라 뭐 민평당마냥 좁쌀만한 야당이라서...
TheSalaryHunter2019/07/20 01:53
그나마 살아있는 상식인이네
최고다 세리쟝2019/07/20 01:58
쪽바리가 아닌 일본인이 아직도 살아있을줄이야
앨런쇼어2019/07/20 01:53
아직은 정상인이 있구만
루리웹-55859048752019/07/20 02:13
하지만 민주당 정권은
2011 일본 대지진으로
재집권 기회를 영원히 잃어버림
TheSalaryHunter2019/07/20 01:53
그나마 살아있는 상식인이네
빠요엔🌟2019/07/20 01:54
미국이 진짜, 지도상에서 일본을 지워버렷어야햇다.
핵날린뒤 몰락작전이 실행안된게 진짜 안타까울따름
핀란드 건2019/07/20 02:05
미국도 몰랐겠지
저 미치광이들이 사실은 강자에게 한없이 비굴한 놈들일줄은
왜날뾁에올인2019/07/20 02:10
방파제로 남겨뒀더니 시불놈들이 온바다를 방사능으로 뒤덮고 있음
최고다 세리쟝2019/07/20 01:58
쪽바리가 아닌 일본인이 아직도 살아있을줄이야
인확복중정설임네닉2019/07/20 01:58
저런 정상인이 비중이 높아야할텐데 집권당 상태가 영....
가나쵸코2019/07/20 01:59
근데 2014년에 발의했다는 저 법안 통과됨? 일본 1야당은 우리나라처럼 반반이 아니라 뭐 민평당마냥 좁쌀만한 야당이라서...
Earthy2019/07/20 02:01
다행히도 통과됨.
올림픽 앞두고 외국인들한테 도저히 보여줄 수 없는 꼴이었으니까.
가나쵸코2019/07/20 02:03
법안 통과된후 공중파 꼬라지가 저렇다고????????
조호수2019/07/20 02:04
아베가 힘이 큼.
조호수2019/07/20 02:05
ㅇㅇ
Earthy2019/07/20 02:06
TV 방송들 발언을 잘 보면...
절대 '인종적인 차별'의 확언은 피하는 걸 볼 수 있음.
일본 특유의 비꼬는 화법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예를 들면 '한국은 XXX해서 이상한 거 같아요, 감정적인 거 같아요 운운'은 해도
'그러니까 한국인(혹은 재일 한국인)은 일본에서 쫓아내야 돼요' 같은 소리를 안 하는 거.
멜티아2019/07/20 02:08
의문사 당하지않을까 걱정됨 얼마나 답답할까
순수한아이2019/07/20 02:09
자민당이 터질생각을 안하니 눈가리고 입가리고 귀막는 정치를 몇년째 하고있는건지
가이우스-95435024792019/07/20 02:12
요즘 그런 소리가 나오더라고. 일본의 혐한이 심해지는 까닭은 한국이 강해지면서 일본에게 신경쓰일 정도의 국력으로 올라왔기 때문이라고. 내가 보기에 전혀 아님. 우리들로써는 피하고 싶은 진실이지만, 일본인들이 한국에 가지는 기저심리는 '증오'라기보다는 '멸시'에 가까움. 일부 혐한만이 그런 인식을 가진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일본인들이 그러함. (내가 만나본 일본인들은~ 소리 할거면 집어치워라. 개인 대 개인의 경험론적 이야기보다 더 큰 이야기다.) 이게 무슨 뜻인지 다시 설명하자면, 일본인들이 한국을 보는 시선은 '항상 일본에게 침탈당했던 우리보다 약하고 못난 놈들이 뭘 믿고 나대지?' 정도다. 반대로 중국을 보는 시선은 한국과 비슷하다고 보면 됨. '미개하고 더럽지만 일본에 위협이 될 수 있을 법한 위협적인 국가'. 강약약강이 생활화된 일본인 특유의 사고방식은 같은 반일이슈가 터졌을 때도 중/한에 대한 반응을 천차만별로 이끌게 되는데, 중국에서 반일사건이 터져도 한국을 공격하는 이상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본인들 입장에서 한국은 전혀 위협거리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임.
가이우스-95435024792019/07/20 02:17
그 이유는 '현대 일본인'이라는 관념이 19세기 후반 생성되는 과정에서 제국 일본의 지도자들이 의도적으로 조선과 조선인에 대한 혐오와 비하를 통해 그들을 멸시함으로써 이름하야 '개화되어 근면 성실하고 도덕적인 일본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지고, 그에 반하여 조선과 조선인은 '나태하고, 비능률적이며, 부도덕적인' 한량들로 치환될 수밖에 없었고, 오족협화나 내선일체 등 이름하야 대동아공영의 기치를 주장할 때 지나인들과 조선인들은 열등하므로 우수한 야마토 민족이 개화하고 이끌어나가 한 나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인식론으로 번져 갔음.
이러한 정체성은 2차 대전 이후 정신적 반성이 전혀 없었던 일본인들에게 있어 1세기가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이어져내려오고 있다는 뜻임. 심지어, 혐한의 뿌리가 19세기 후반에서 그치면 다행이지만, 기본적으로 그것은 얕은뿌리일 뿐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훨씬 속이 깊음. 이를테면 삼국시대까지 올라감.
아이리오 아키2019/07/20 02:21
그 기반엔 뿌리깊은 열등감이 자리잡고 있음...
가이우스-95435024792019/07/20 02:27
한국인들은 삼국시대에 일본에 문화를 전해주고, 강경 국수주의자들은 때로는 삼국시대 고백신 3국이 일본에 문물을 전해준 것으로 모자라 이를테면 군사적 영향력 혹은 행정력이 미치는 등 영향력을 행사했다- 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음.
고대 국가의 경우 군사적 영향력이 곧 그 국가의 지배권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는데, 중앙집권이 되지 못한 체 군대를 이끌고 가서 짓밟고 돌아오면 반항하지 못하는 그 지역은 세력집단에 소속되어 세금과 공물을 바치는 형태로 국가가 조직되었음.
따라서 고대 국가에서 수도는 곧 그 국가의 전부라고 할 수 있음. 예컨대 백제조차도 전라도 남부를 완벽히 복속치 못하고 지방 호족들에 의해 끊임없는 도전에 휘말리다가 결정적인 순간 호족들과의 마찰로 인해 의자왕은 백제 방어에 실패하고 백제 멸망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 것. 이상 사족이었고 아무튼 중요한 것은 일본의 군사적 영향력이 이곳저곳에 미쳤다는 사료가 상당히 많고 일본인들은 그것을 기반으로 역사를 생각함. 소국 사로국 시절 왜구들에게 상당히 침탈받은 기록이 삼국사기에 많은데, 이를 두고 일본인들은 그것 봐라, 과거 야마토 조정이 남부 한반도에 군사적 영향을 끼쳤던 반증이다 - 라고 함. 물론 이 왜인들이 야마토 조정의 그것이 아니라는 것이 통념이지만(일본은 헤이안 시대까지 등장하는 하야토 민족의 존재 등 서일본 전체를 지배하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음) 그건 아무래도 상관없음. 일본의 인식은 한국인들의 인식과 완전히 반대인 것임.
또한 일본서기와 속일본기 등 여러 사료들을 철저히 일본중심적 사관으로 써놓은 탓에 삼국시대-남북국시대를 거치는 와중에 일본은 항상 한반도의 운명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캐스팅보더 - 내지는 상위적인 존재로 스스로를 치환하고, 그것은 조선반도에 비해 안정되고 단일한 일국 체제(그 안에서 지지고 볶았던 것은 일본인 특유의 눈돌리기로 눈감아버리고) 를 유지한 일본의 우월함과 고대로부터 잡스러운 잡국들이 난립했던 약소국 조선민족에 비해 우월한 일본 민족이라는 민족우월주의까지도 이어지는 것임.
아이리오 아키2019/07/20 02:31
그래서 그 일본이 고대시대가 시작한 것이 통일신라나 되서 겨우 시작됐던가...ㅋ
일본놈들 뇌피셜로 즈그들 DDR 치면서라도 해야지 뭐 어쩌겠어?
결국 그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내가 못나요' 하는 반증인것을...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냥 아예 관심이 없어 사실.... 지들이 혼자 쇼하는거지
아이리오 아키2019/07/20 02:31
그런데 너 일본사람이냐. 서두에 말하는게 조금 이상허네?
라훔2019/07/20 02:33
그렇다보기엔 딜량이 높다
가이우스-95435024792019/07/20 02:34
그런고로 지금 일본이 보이는 대한국 외교행동은 평소의 속내를 드러냈을 뿐임.
'약소국은 하자는 대로 하고 짜져야지, 왜 자꾸 나대냐? 본때를 보여주마'
이성이나 논리는 여기에 없음. 기분 나쁘고 화나도 강대국(?)으로써 겸허하게 무시하고 넘겼는데,
이제 못 참겠으니 한판 붙어보자 이거임.
여기서 한국이 굽히고 숙이고 들어가느냐 아니면 강대강으로 맞붙느냐 어느 쪽을 선택하던 한국에겐 지리한 싸움이 될 것임.
강대강으로 맞붙는다고 일본이 숙이고 들어갈까? 미국이나 중국 등의 중재가 없다면 결코 숙이지 않아.
숙인다 하더라도 한국을 마음속에서 인정할까? 약소국은 약소국, 언젠가 갚아주겠다는 마음으로 끝없이 지리한 관계가 지나가겠지.
일본이 한국을 인정하려면 오직 전쟁에서 한국이 승리하는 수밖에 없음. 임란 이후 서계 거부 사건 300년간 조선을 무시하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면 쉬움. 하지만 현재 전쟁이 가능하지도 않고 전쟁이 벌어진다 해도 해공군전에서 한국이 너무 불리함.
한편 지금 한국이 숙인다? 한 번의 승리를 더 거뒀다고 착각하는 일본은 이제 한국에 대한 내정간섭까지 시도할 것임.
반대로 패배주의에 찌든 한국은 더 이상의 반항을 포기하고 지리멸렬하게 여론의 이합집산이 반복되다 또다시 1910을 재현하겠지.
즉, 한국이 한국인으로써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주권국가로써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강대강밖에 없음.
냉전시대의 논리- 북중러 악의 괴수 연합에 대항하기 위한 정의의 자유국가 한미일 삼각동맹이라는 시대착오적 논리는,
냉전의 특수성과 함께 20년전에 폐기되었어야 할 구시대적 사고관이라는 말임.
우리는 더 이상 일본과 잘 지낼 필요가 없고, 일본 또한 그걸 인지하고 있음...
한국은 미국과만 잘 지내면 됨. 대신 미국이 동아시아 영향력을 행사함에 있어서 한반도를 버리고 일본으로 옮겨가자는 소리를 하면 낙동강 오리알이 되는 거니까 미국과의 관계는 각별히 신경을 써야겠지. 피를 흘리라고 하면, 흘려야 할 것임...
가이우스-95435024792019/07/20 02:39
일본의 고대시대가 시작된 것이 통일신라기라는 것은 반만 맞지.
그 이전에도 일본열도에서 일관되게 세력을 끼친 야마토 정권이라는 단어가 등장함.
그 내정에 대해서 알 도리가 전혀 없기는 하지만...
아이리오 아키2019/07/20 02:47
넌 말하고 싶은게 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 뭐 얼추 뭐라카는지는 알겠는데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유독 대한민국에 대해서 그러고 또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 이유는 지난 100년간 드디어 재꼈다는 일말의 쾌감이며 또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한(韓)민족에 대한 뿌리깊은 열등감임. 역사적으로 아주 오랜기간 동안 우리가 그들을 멸시 했으니, 짧은 기간 그리고 지금 앞서 간것에 대해 자아도취를 하는 거지. 니가 말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얼추 맞아떨어지지만 그것은 일본놈들의 행복회로가 불타게끔 돌리는 뇌내 망상 그 일종이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한국군 해공군은 군사조약상의 문제로 확장하지못했다고 들었는데 (전력을 늘리는데 제한을 받고 있다고 들었음.) 그것도 차차히 미합중국이랑 협의해내가면 되지않을까. 최소한 노무현 정부때 노대통령이 하고 싶었던 국방개혁 2020도 나름 진행중인 것 같고 그때처럼 독도 분쟁에서 그들과 맞붙을 전투기와 해군력이 없는 것도 아니어서 말이야.
전쟁은 단독전쟁이 아니야. 우리와 미국은 명백히 상호방위조약을 맺고 있는 중이고 일본놈들의 침략 야욕이 본격화되면 우리라고 가만히 있을까? 너가 그렇게 생각 안해도 한국은 대통령이 바뀌고 나서 육군 외 전력에 대해서 강화중이다. 그게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니니까 너무 졸갑증 가지지 말라구. 너가 한국 사람이면 말이여.
아이리오 아키2019/07/20 02:49
지금의 일본놈들이 X밥이라는게 아녀. 그부분은 확실히 짚어넘고 가자고. 너가 말하는 의식적인 부분은 일정부분 동의해. 그러나 그 기조부분은 우리민족에 대한 뿌리깊은 '열등감'이라고. 애초의 진짜로 자기 이하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 밑에 사람들이 뭔짓을 하던지 관심조차 없어.
BABOisME2019/07/20 02:56
잘 읽었습니다
동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솔직히 한국이 많이 발전하긴 했지만
근래 일본의 반응이나 행보를 보면 이건 시기가 아니라
순수한 혐오가 맞죠 미디어나 정치계나 일반 국민들이나
다 똑같은데.. 말그대로 우리가 동급이나 우월하다는걸 알게 해주려면
전쟁뿐인데 현실적으로 이건 불가능한 세계니 국력을 훨씬 더 키우는게 그나마 현실적일듯..
꽤 많으신분들은 이걸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거같더라구요
가이우스-95435024792019/07/20 03:02
사실 지금으로써는 외교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음. 아니면 미친척하고 핵개발해서 핵샤워 협박하던가.
그것도 아니면 아예 굽히고 들어가거나...
사실 역사적으로는 이런 상황에서 약소국이 숙이고 굽히는 경우가 상당히 많긴 했는데...
현대 한국이 일본에 비해 기본적 영토나 인구에서부터 딸리기 때문에 전체 국력의 격차는 앞으로도 유지될 거란 말야
핵 없이 그냥 싸운다면야 적어도 북한과 합쳐져야지 기본적인 영토나 인구에서 대항할 만한 건덕지가 나온다고 보는데
앞으로 통일까지 빨리 잡아서 30년이라 해도 통일한국이 일본에 제 목소리 내기까지 성장하려면 너무 오래 걸리니깐...
어떻게 될지 나도 잘 모르겠다. 국가라는 것이 별 제약력이 없어질 때가 오면 뭔가 달라질까.
BABOisME2019/07/20 03:13
일단 당장은 먼 미래보단 곧 다가온다는 열도 선거 이후 반응을 봐야할듯하네요
제재를 철회하겠다하면 분명 한국이 사실상 항복했다하면서 정신승리하고 그대로 끝낼테고
내년까지도 장기화하겠다하면 그때부터 본격적인 대립이 시작되겠죠
그땐 미디어에서 단교 얘기가 나온다해도 전혀 이상할게 없을 상황일듯
일단 확실한건 양쪽다 절대로 굽히고 들어갈 수가 없다는거겠네요
그랬다간 정권 붕괴에 가까운 지지율 폭락에 외교에 대한
세간의 인식이 확 바뀔테니..
TTLWR2019/07/20 02:14
입헌 민주당 쪽은 그래도 한국에 제대로 사과하자는 쪽의 인물이 꽤 있음. 하토야마 전 총리도 그렇고. 근데 일본의 소수파라 그렇지..
아직은 정상인이 있구만
미국이 진짜, 지도상에서 일본을 지워버렷어야햇다.
핵날린뒤 몰락작전이 실행안된게 진짜 안타까울따름
근데 2014년에 발의했다는 저 법안 통과됨? 일본 1야당은 우리나라처럼 반반이 아니라 뭐 민평당마냥 좁쌀만한 야당이라서...
그나마 살아있는 상식인이네
쪽바리가 아닌 일본인이 아직도 살아있을줄이야
아직은 정상인이 있구만
하지만 민주당 정권은
2011 일본 대지진으로
재집권 기회를 영원히 잃어버림
그나마 살아있는 상식인이네
미국이 진짜, 지도상에서 일본을 지워버렷어야햇다.
핵날린뒤 몰락작전이 실행안된게 진짜 안타까울따름
미국도 몰랐겠지
저 미치광이들이 사실은 강자에게 한없이 비굴한 놈들일줄은
방파제로 남겨뒀더니 시불놈들이 온바다를 방사능으로 뒤덮고 있음
쪽바리가 아닌 일본인이 아직도 살아있을줄이야
저런 정상인이 비중이 높아야할텐데 집권당 상태가 영....
근데 2014년에 발의했다는 저 법안 통과됨? 일본 1야당은 우리나라처럼 반반이 아니라 뭐 민평당마냥 좁쌀만한 야당이라서...
다행히도 통과됨.
올림픽 앞두고 외국인들한테 도저히 보여줄 수 없는 꼴이었으니까.
법안 통과된후 공중파 꼬라지가 저렇다고????????
아베가 힘이 큼.
ㅇㅇ
TV 방송들 발언을 잘 보면...
절대 '인종적인 차별'의 확언은 피하는 걸 볼 수 있음.
일본 특유의 비꼬는 화법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예를 들면 '한국은 XXX해서 이상한 거 같아요, 감정적인 거 같아요 운운'은 해도
'그러니까 한국인(혹은 재일 한국인)은 일본에서 쫓아내야 돼요' 같은 소리를 안 하는 거.
의문사 당하지않을까 걱정됨 얼마나 답답할까
자민당이 터질생각을 안하니 눈가리고 입가리고 귀막는 정치를 몇년째 하고있는건지
요즘 그런 소리가 나오더라고. 일본의 혐한이 심해지는 까닭은 한국이 강해지면서 일본에게 신경쓰일 정도의 국력으로 올라왔기 때문이라고. 내가 보기에 전혀 아님. 우리들로써는 피하고 싶은 진실이지만, 일본인들이 한국에 가지는 기저심리는 '증오'라기보다는 '멸시'에 가까움. 일부 혐한만이 그런 인식을 가진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일본인들이 그러함. (내가 만나본 일본인들은~ 소리 할거면 집어치워라. 개인 대 개인의 경험론적 이야기보다 더 큰 이야기다.) 이게 무슨 뜻인지 다시 설명하자면, 일본인들이 한국을 보는 시선은 '항상 일본에게 침탈당했던 우리보다 약하고 못난 놈들이 뭘 믿고 나대지?' 정도다. 반대로 중국을 보는 시선은 한국과 비슷하다고 보면 됨. '미개하고 더럽지만 일본에 위협이 될 수 있을 법한 위협적인 국가'. 강약약강이 생활화된 일본인 특유의 사고방식은 같은 반일이슈가 터졌을 때도 중/한에 대한 반응을 천차만별로 이끌게 되는데, 중국에서 반일사건이 터져도 한국을 공격하는 이상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본인들 입장에서 한국은 전혀 위협거리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임.
그 이유는 '현대 일본인'이라는 관념이 19세기 후반 생성되는 과정에서 제국 일본의 지도자들이 의도적으로 조선과 조선인에 대한 혐오와 비하를 통해 그들을 멸시함으로써 이름하야 '개화되어 근면 성실하고 도덕적인 일본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지고, 그에 반하여 조선과 조선인은 '나태하고, 비능률적이며, 부도덕적인' 한량들로 치환될 수밖에 없었고, 오족협화나 내선일체 등 이름하야 대동아공영의 기치를 주장할 때 지나인들과 조선인들은 열등하므로 우수한 야마토 민족이 개화하고 이끌어나가 한 나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인식론으로 번져 갔음.
이러한 정체성은 2차 대전 이후 정신적 반성이 전혀 없었던 일본인들에게 있어 1세기가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이어져내려오고 있다는 뜻임. 심지어, 혐한의 뿌리가 19세기 후반에서 그치면 다행이지만, 기본적으로 그것은 얕은뿌리일 뿐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훨씬 속이 깊음. 이를테면 삼국시대까지 올라감.
그 기반엔 뿌리깊은 열등감이 자리잡고 있음...
한국인들은 삼국시대에 일본에 문화를 전해주고, 강경 국수주의자들은 때로는 삼국시대 고백신 3국이 일본에 문물을 전해준 것으로 모자라 이를테면 군사적 영향력 혹은 행정력이 미치는 등 영향력을 행사했다- 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음.
고대 국가의 경우 군사적 영향력이 곧 그 국가의 지배권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는데, 중앙집권이 되지 못한 체 군대를 이끌고 가서 짓밟고 돌아오면 반항하지 못하는 그 지역은 세력집단에 소속되어 세금과 공물을 바치는 형태로 국가가 조직되었음.
따라서 고대 국가에서 수도는 곧 그 국가의 전부라고 할 수 있음. 예컨대 백제조차도 전라도 남부를 완벽히 복속치 못하고 지방 호족들에 의해 끊임없는 도전에 휘말리다가 결정적인 순간 호족들과의 마찰로 인해 의자왕은 백제 방어에 실패하고 백제 멸망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 것. 이상 사족이었고 아무튼 중요한 것은 일본의 군사적 영향력이 이곳저곳에 미쳤다는 사료가 상당히 많고 일본인들은 그것을 기반으로 역사를 생각함. 소국 사로국 시절 왜구들에게 상당히 침탈받은 기록이 삼국사기에 많은데, 이를 두고 일본인들은 그것 봐라, 과거 야마토 조정이 남부 한반도에 군사적 영향을 끼쳤던 반증이다 - 라고 함. 물론 이 왜인들이 야마토 조정의 그것이 아니라는 것이 통념이지만(일본은 헤이안 시대까지 등장하는 하야토 민족의 존재 등 서일본 전체를 지배하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음) 그건 아무래도 상관없음. 일본의 인식은 한국인들의 인식과 완전히 반대인 것임.
또한 일본서기와 속일본기 등 여러 사료들을 철저히 일본중심적 사관으로 써놓은 탓에 삼국시대-남북국시대를 거치는 와중에 일본은 항상 한반도의 운명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캐스팅보더 - 내지는 상위적인 존재로 스스로를 치환하고, 그것은 조선반도에 비해 안정되고 단일한 일국 체제(그 안에서 지지고 볶았던 것은 일본인 특유의 눈돌리기로 눈감아버리고) 를 유지한 일본의 우월함과 고대로부터 잡스러운 잡국들이 난립했던 약소국 조선민족에 비해 우월한 일본 민족이라는 민족우월주의까지도 이어지는 것임.
그래서 그 일본이 고대시대가 시작한 것이 통일신라나 되서 겨우 시작됐던가...ㅋ
일본놈들 뇌피셜로 즈그들 DDR 치면서라도 해야지 뭐 어쩌겠어?
결국 그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내가 못나요' 하는 반증인것을...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냥 아예 관심이 없어 사실.... 지들이 혼자 쇼하는거지
그런데 너 일본사람이냐. 서두에 말하는게 조금 이상허네?
그렇다보기엔 딜량이 높다
그런고로 지금 일본이 보이는 대한국 외교행동은 평소의 속내를 드러냈을 뿐임.
'약소국은 하자는 대로 하고 짜져야지, 왜 자꾸 나대냐? 본때를 보여주마'
이성이나 논리는 여기에 없음. 기분 나쁘고 화나도 강대국(?)으로써 겸허하게 무시하고 넘겼는데,
이제 못 참겠으니 한판 붙어보자 이거임.
여기서 한국이 굽히고 숙이고 들어가느냐 아니면 강대강으로 맞붙느냐 어느 쪽을 선택하던 한국에겐 지리한 싸움이 될 것임.
강대강으로 맞붙는다고 일본이 숙이고 들어갈까? 미국이나 중국 등의 중재가 없다면 결코 숙이지 않아.
숙인다 하더라도 한국을 마음속에서 인정할까? 약소국은 약소국, 언젠가 갚아주겠다는 마음으로 끝없이 지리한 관계가 지나가겠지.
일본이 한국을 인정하려면 오직 전쟁에서 한국이 승리하는 수밖에 없음. 임란 이후 서계 거부 사건 300년간 조선을 무시하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면 쉬움. 하지만 현재 전쟁이 가능하지도 않고 전쟁이 벌어진다 해도 해공군전에서 한국이 너무 불리함.
한편 지금 한국이 숙인다? 한 번의 승리를 더 거뒀다고 착각하는 일본은 이제 한국에 대한 내정간섭까지 시도할 것임.
반대로 패배주의에 찌든 한국은 더 이상의 반항을 포기하고 지리멸렬하게 여론의 이합집산이 반복되다 또다시 1910을 재현하겠지.
즉, 한국이 한국인으로써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주권국가로써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강대강밖에 없음.
냉전시대의 논리- 북중러 악의 괴수 연합에 대항하기 위한 정의의 자유국가 한미일 삼각동맹이라는 시대착오적 논리는,
냉전의 특수성과 함께 20년전에 폐기되었어야 할 구시대적 사고관이라는 말임.
우리는 더 이상 일본과 잘 지낼 필요가 없고, 일본 또한 그걸 인지하고 있음...
한국은 미국과만 잘 지내면 됨. 대신 미국이 동아시아 영향력을 행사함에 있어서 한반도를 버리고 일본으로 옮겨가자는 소리를 하면 낙동강 오리알이 되는 거니까 미국과의 관계는 각별히 신경을 써야겠지. 피를 흘리라고 하면, 흘려야 할 것임...
일본의 고대시대가 시작된 것이 통일신라기라는 것은 반만 맞지.
그 이전에도 일본열도에서 일관되게 세력을 끼친 야마토 정권이라는 단어가 등장함.
그 내정에 대해서 알 도리가 전혀 없기는 하지만...
넌 말하고 싶은게 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 뭐 얼추 뭐라카는지는 알겠는데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유독 대한민국에 대해서 그러고 또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 이유는 지난 100년간 드디어 재꼈다는 일말의 쾌감이며 또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한(韓)민족에 대한 뿌리깊은 열등감임. 역사적으로 아주 오랜기간 동안 우리가 그들을 멸시 했으니, 짧은 기간 그리고 지금 앞서 간것에 대해 자아도취를 하는 거지. 니가 말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얼추 맞아떨어지지만 그것은 일본놈들의 행복회로가 불타게끔 돌리는 뇌내 망상 그 일종이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한국군 해공군은 군사조약상의 문제로 확장하지못했다고 들었는데 (전력을 늘리는데 제한을 받고 있다고 들었음.) 그것도 차차히 미합중국이랑 협의해내가면 되지않을까. 최소한 노무현 정부때 노대통령이 하고 싶었던 국방개혁 2020도 나름 진행중인 것 같고 그때처럼 독도 분쟁에서 그들과 맞붙을 전투기와 해군력이 없는 것도 아니어서 말이야.
전쟁은 단독전쟁이 아니야. 우리와 미국은 명백히 상호방위조약을 맺고 있는 중이고 일본놈들의 침략 야욕이 본격화되면 우리라고 가만히 있을까? 너가 그렇게 생각 안해도 한국은 대통령이 바뀌고 나서 육군 외 전력에 대해서 강화중이다. 그게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니니까 너무 졸갑증 가지지 말라구. 너가 한국 사람이면 말이여.
지금의 일본놈들이 X밥이라는게 아녀. 그부분은 확실히 짚어넘고 가자고. 너가 말하는 의식적인 부분은 일정부분 동의해. 그러나 그 기조부분은 우리민족에 대한 뿌리깊은 '열등감'이라고. 애초의 진짜로 자기 이하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 밑에 사람들이 뭔짓을 하던지 관심조차 없어.
잘 읽었습니다
동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솔직히 한국이 많이 발전하긴 했지만
근래 일본의 반응이나 행보를 보면 이건 시기가 아니라
순수한 혐오가 맞죠 미디어나 정치계나 일반 국민들이나
다 똑같은데.. 말그대로 우리가 동급이나 우월하다는걸 알게 해주려면
전쟁뿐인데 현실적으로 이건 불가능한 세계니 국력을 훨씬 더 키우는게 그나마 현실적일듯..
꽤 많으신분들은 이걸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거같더라구요
사실 지금으로써는 외교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음. 아니면 미친척하고 핵개발해서 핵샤워 협박하던가.
그것도 아니면 아예 굽히고 들어가거나...
사실 역사적으로는 이런 상황에서 약소국이 숙이고 굽히는 경우가 상당히 많긴 했는데...
현대 한국이 일본에 비해 기본적 영토나 인구에서부터 딸리기 때문에 전체 국력의 격차는 앞으로도 유지될 거란 말야
핵 없이 그냥 싸운다면야 적어도 북한과 합쳐져야지 기본적인 영토나 인구에서 대항할 만한 건덕지가 나온다고 보는데
앞으로 통일까지 빨리 잡아서 30년이라 해도 통일한국이 일본에 제 목소리 내기까지 성장하려면 너무 오래 걸리니깐...
어떻게 될지 나도 잘 모르겠다. 국가라는 것이 별 제약력이 없어질 때가 오면 뭔가 달라질까.
일단 당장은 먼 미래보단 곧 다가온다는 열도 선거 이후 반응을 봐야할듯하네요
제재를 철회하겠다하면 분명 한국이 사실상 항복했다하면서 정신승리하고 그대로 끝낼테고
내년까지도 장기화하겠다하면 그때부터 본격적인 대립이 시작되겠죠
그땐 미디어에서 단교 얘기가 나온다해도 전혀 이상할게 없을 상황일듯
일단 확실한건 양쪽다 절대로 굽히고 들어갈 수가 없다는거겠네요
그랬다간 정권 붕괴에 가까운 지지율 폭락에 외교에 대한
세간의 인식이 확 바뀔테니..
입헌 민주당 쪽은 그래도 한국에 제대로 사과하자는 쪽의 인물이 꽤 있음. 하토야마 전 총리도 그렇고. 근데 일본의 소수파라 그렇지..
조심해라 ■■당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