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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딸래미가~~~

좀 전에 퇴근했는데여...
오늘 정말 스트레스도 마니 받고 몸도 마음도 맨탈이
붕괴직전의 심정으로 집에 들어갔는데 ...
딸이 할머니와 저녁식사를 하면서 저에게...
"아빠 다녀오셨쪄요?"
제얼굴을 보더니만
"아빠 오늘은 왜이러케 힘이 없쪄요 ""
흐아 ...
이제 4살인 아이가 ㅜㅜ 그런말을 ㅜㅜ
아이 돌지나자 마자 이혼하고 부모님과 함께 사는데
엄마 한번 안찾고 ..매일 아이에게 미안함뿐인데
제 얼굴만 보고도 저런말을~~~~~~~~
어떻게 보면 대견스럽고 어떻게 보면 너무 불쌍하고 ㅜㅜ
눈물만 주르륵 흐르네요....미안하고 고맙다 ..
하나뿐인 내딸 서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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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frV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