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까진 M50에 큰 불만은 없지만 돈이 모이면 빠른 시일내에 풀미로 옮겨가고 싶은 마음인데
R/RP 중에 어떤걸 선택할지 고민입니다.
전체적인 스펙/기능 면에서 원본이 되는 데세랄 모델부터가 차이 나니까 당연한건데
RP를 굳이 사고 싶지 않은 이유중 가장 크게 다가온 하나는, 풀프인거 치고 화소가 그닥 차이가 안나는 점이에요
사실 돈문제라면 당장 RP+24105라면 살수 있을거 같은데, 풀프라곤해도 굳이 저정도 화소를 선택해야 하냐는거죠
사실 제가 뭐 사진을 잘아는것도 아니고 화소의 차이에 따라 뭐가 얼마나 시각적으로 달라지는지를 잘 몰라서
더 고민인거 같아요.
게다가 하반기에 R의 다음 모델 RX/RS가 나온다는 말도 있어서 차라리 돈 좀 더 모으고 확실히 준비됐을때 사자는 마음인데요.
이 화소의 차이가
M50 (2420)
RP (2640?)
R (3050?) 이정돈데 M50기준에서 많이 차이가 날까요?
이 차이를 알수있는 좋은 사진이 없을지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 같은 상태에서 노이즈 제어도 고사양일수록 눈에 띄게 유리하겠죠..?
https://cohabe.com/sisa/1091056
R과 RP.. 돈만 된다면 당연히 R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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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왜 풀프로 옮기려고 하시는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굳이 이유를 물으신다면.. 처음부터 풀프를 사고 싶었어요.
당장 사진이 정말 찍고 싶은데 비싸니까요.
그리고 크롭을 쓰면서 기능적으로 즉각적인 대응이 힘들고, 촬영환경이 좋지 못할때 찍은 사진의 화질면에서도 차이를 느끼고 - 이건 뭐 내가 아직 제대로 못다룬 이유도 있겠지만 그 이상의 차이가 있다 생각들었죠.
저도 막연히 풀프레임이 좋다고 해서 뭐가 좋은지도 모르고 사서 찍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사고 싶었다는 말씀이 백번 이해가 가요.
세부적인걸로 기능적인 측면에서 '즉각적인 대응' 부분은 r이나 rp나 크게 차이 없습니다.
아니 그냥 똑같습니다.
그리고 환경이 좋지 못할때 화질은 R이 확실히 낫긴한데, 이건 이론적인 내용이고 우리가 폰으로 보거나 PC로 보거나 할 때는 구분하기 힘든 정도의 차이입니다.
그것보다 아마추어 입장에서 다가오는 더 큰 차이점이라면
1. 커스터마이징이 R이 조금 더 편하다.
2. 셔터음이 R이 좋다.
3. 동영상에 강점이 있다.
4. 망한 사진 보정으로 살리기가 수월하다.
뭐 딱히 더 떠오르는게 없네요 ㅜㅜ
엄청난 차이 이닌가요... 말씀하신 부분만 해도...
상황에 대한 대처나 편의성을 카메라가 커버 해주는 것 만으로도
가격차이에 대한 보답은 다 해줍니다.
결과물이나 과정에서 나오는 만족감이 다르니까요.
R로 가셔야쥬.ㅋ
6000만화소 A7R4가 나온 이마당에 2600만이나 3000만이나...
사람들이 하는말로...
블라인드 테스트 하면 아무도 못맞춰요. 그냥 화소는 차이 없다고 보면됨;
제가 A7, A7R2, EOS-R, E-M1mk2 쓰는데 A7R2 말고는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_-
풀프가 필요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보면, 현재 풀프를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해봤던가 이더라고요. 해서 풀프병은 안 사라져요. 저도 작아서 RP로 샀지만, 쓰다보니 R로 갈껄.. 후회되더라고요.
육두막 eos r a7m3 a7r3 다 쓰고있습니다. 화소나 다른 부분의 차이가 아니라,
현재 본인이 어느용도에서 사진을 소비하느냐의 차이죠.
웹상에서는 4200만화소의 r3와 m3를 올렸을 때 차이가 정말 적습니다.
못느낀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 입니다. 물론 더 좋은 퀄리티나 보장 중의 만족을 위한
본인의 니즈에 따라 장비는 변하는거지만요
사진을 단순히 모니터로 보는거라면 차이는 없겠으나. 뽑는다면 상황은 매우 달라지는거라 말할순 있는데. 그래도 그걸 위해서 디지털백까지 무리하게 투자해서 우리가 사진을 할건 아니기땜시... 35mm 선에서 멈출수 밖엔 없는데.. 어쨋거나 저쨋거나 캐논의 기종 급나누기가.. 옵션질빼고. 액센트 아반테 소나타 그랜져 제너시스 에쿠스라 생각해봐도. “좀만 더 보태면” 버프가 캐논의 장사질에 장비병까지 도져서 이미 캐논의 여러 기종을 든 내모습을 바라 볼 수 있을거 같단 생각을 해요... 각설하고. 지금 가장 꽂힌 기종을 사시고 써보시고 저처럼 팔았다 샀다 무한반복 하시는것도 나쁘지 않겠단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