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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해고는 사장만 시킬수 있나요??

이제 5년차 회사원입니다.
근래 팀장과 사이가 안좋아졌습니다.
대충 상황을 보니 제 위 사수 통해서 내리던 일도 끊어버리고
저의 투명인간 취급입니다.
전에는 이름 부트면서 잘 웃고 잘 지냈는데...
작년에 업무상으로 좀 실수가 있었던것 때문인지.....
이젠 부를때도 직책 따박따박 붙이면서 부르고...
일주일에 부르는 횟수도 거의 없네요...
작년에 와이프 임신하고... 아이 조산때문에 여러가지로 심란한게 겹쳐서
업무상 지장이 있었던것 같긴 하지만....
솔까 몇몇은 제 잘못이라고 하기에는 좀 억울한 점이 있구요....
이런 상황에....
회사에서 팀장이 저를 해고시킬수가 있는건가요?? 아니면 CEO만 가능한건가요..
요즘 이것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
진짜 와이프와 얘만 없으면 때려치던 확 다 엎던 내가 목매달던 했을꺼 같아요..

댓글
  • 밥왕지니난 2017/02/14 15:30

    사장도 해고는 맘대로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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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300s셔니 2017/02/14 15:30

    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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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니면말고고 2017/02/14 15:35

    회사의 해고 사유는
    1. 직원이 정말로 큰 실수를 해서 회사에 문제를 발생할 경우
    공금횡령, 중대한 회사기밀 유출 등...
    2. 누적되는 해고사유...
    지각 수십번 해도 해고 못합니다.
    경고, 시말서... 등의 지속적인 절차가 따릅니다.
    3. 업무를 못한다 해도 일시적인 실수나 업무 과실도 해고사유 안됩니다.
    요즘 노동법에서 이거 완화한다고 난리인 거고요...
    4. 회사가 3년인가 적자일 경우...
    그냥 당해 적자라고 해고 못합니다.
    우리나라 노동법 엄청나게 쎈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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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300s셔니 2017/02/14 15:40

    1. 관계업고..
    2. 지각은 두어번해봤나... 심지어 자율출근제인데.. 저는 그냥 9-6제로 살고 있습니다
    3. 이건 좀 모르겠네요.. 작년에... 업무상 실수가 잦긴 했으니...
    4. 애시당초 영업이익이 있는 회사가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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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kope 2017/02/14 15:30

    팀장이 결재올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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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300s셔니 2017/02/14 15:30

    아.. 팀장 결제올리고 CEO 승인나면 해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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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vvaw33 2017/02/14 15:30

    절대 혼자 죽지는 마세요. 죽더라도 그놈을 데려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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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300s셔니 2017/02/14 15:31

    ㅎㅎㅎ 어떻게 데려가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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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vvaw33 2017/02/14 15:32

    회사 그만두게 생기면, 사무실에서 원펀치 쪼개세요. 이기든 지든 싸움은 쌍방으로 가시고 남은 놈도 회사에서 얼굴 못들고 다니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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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300s셔니 2017/02/14 15:32

    ㅋㅋㅋㅋㅋㅋ 정말 처자식만 아니라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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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HLL 2017/02/14 15:30

    즉시 해고는 관리자급 이상만 가능하지 않나요 ㄷㄷㄷ 일반 사원 대리 수준은 마음대로 해고 못해요
    해고할 수는 있지만 회사에 떨어지는 불이익이 크기때문에 잡일 허투로 시키고 시말서 쓰라던가 외부교육 보내던가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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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300s셔니 2017/02/14 15:31

    지금 그 수순인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지금 일이 많은 시즌이 아니라....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전에 비해 정말 일을 안내리는거 보면.. 그냥 왕따 시키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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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7/02/14 15:31

    팀장이 맘대로 해고 못하죠.
    회사 공식 인사니까 형식적으로 대표이사 서명까지 필요할껄요.
    최소한 팀장이 회사 인사팀 결재는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팀장이라고
    맘에 안드는 직원 맘대로 못짜릅니다.
    그게 자기한테 독이 되는걸 잘 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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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300s셔니 2017/02/14 15:32

    그럼 그냥 저 피말리기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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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7/02/14 15:32

    무책임한 얘기이긴 하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마음으로 질기게 다니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강한놈이 버티는게 아니라
    버티는놈이 강한건데요.
    장담컨데 1년안에 상황 반전 됩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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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300s셔니 2017/02/14 15:34

    아.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현실상... 그게 답이란 생각이 듭니다...
    조만간 팀장에게 면담신청하고 뭐가 문제인지.. 해결법을 먼저 강구해봐야겠어요..
    차순은 그담에 생각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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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7/02/14 15:35

    팀장 면담하면 답이 나올거 같네요.
    면전에서 쌍욕 들으며 버텨내고
    그 인간보다
    더 회사 오래 다닌 사람도 있습니다.
    잘 해결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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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300s셔니 2017/02/14 15:39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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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ck1111 2017/02/14 15:35

    개인이 해고 못시킵니다. 사장이든 회장이든...
    반드시 평소에 회사내에 인사위원회를 만들어 놔야 하고 위원회에서 결정하고 대표자가 승인해야 해고 가능하고 해고 통보후 15일-한달(?)이 지나야 내보낼 수 있습니다.
    이걸 어기면 노동청의 고발에 의해서 대표자가 재판을 받고 벌금 100만원 이상이 나오면 대표자는 호적에 전과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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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300s셔니 2017/02/14 15:38

    대기업이긴 하지만...사업장 자체가 큰 곳이 아니라... 충분히 가능은 할것 같네요
    그럼 전 통보때나 되야 상황을 알게된다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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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ck1111 2017/02/14 15:48

    아뇨.
    위원회 해고결의 사안은 법에 정해져 있는 사항에 의하고 밉다고 마구 해고 거는게 아닙니다.
    해당 직원을 반드시 위원회에 출석시켜서 해명을 들어야 합니다. 밉다고 이 절차를 빼면 결의 저체가 무효입니다.
    노동청 근로감독관이 이 절차를 면밀히 검사하고 해당 직원의 진술을 충분히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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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챙이적~ 2017/02/14 15:35

    해고를 사장만할수있냐고 물을정도면 정말 스트레스가 심하신듯보여요. 글을 두번 읽어봐도 스트레스가 엄청 심해보이시고 장기간 스트레스가 쌓이신듯해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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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300s셔니 2017/02/14 15:37

    작년까지만해도 팀장, 사수 저 이렇게 낚시도 다니고....좋았는데...
    갑자기 어디서 틀어진건지.... 요즘은 새벽에 이 생각하면 답답해서 잠도 잘 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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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쿠키 2017/02/14 15:35

    정직원이면 해고 할 수 없습니다.
    해고 하기위해서는 적법한(해고의 근거포함) 절차가 따라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해고 할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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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300s셔니 2017/02/14 15:38

    그 근거는 만들기 나름 아닌가요?? 그냥... 부적응... 이런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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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쿠키 2017/02/14 15:45

    그냥 그런식이면 근거가 아니죠^^
    예를 들면 재판까지 갔을경우 해고 사유가 될만한 타당한 상식적/법률적/제도적 근거가 있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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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로울 2017/02/14 15:37

    해고는 사장도 함부로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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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300s셔니 2017/02/14 15:38

    불행중 다행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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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챙이적~ 2017/02/14 15:40

    사람사이 어색함이 사람 미치게하죠
    지금 상황이면 해고가 문제가 아니라 님이 못버티고 나오겟는데요...
    해고 걱정마시고 좋앗던 시절 생각하면서 잘 풀어보세요.. 해고걱정보다 사이가 좋아지는 방법을 찾으시는게 빠를거 같네요..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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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300s셔니 2017/02/14 15:41

    진심.... 일이 빡세건 실수해서 혼이나건 이런건 상관없는데...
    없는 사람 취급하는거 같은게 젤 견디기 힘드네요...
    오죽하면 여기다가 하소연을..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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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쿠키 2017/02/14 15:47

    정말 나와야 될 상황이 아니면
    이렇게 생각해 보십시오
    "이 상황이 인생에서 넘어 서야할 수련의 과정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면서 견뎌낸 적이 있습니다.
    결국은 나왔지만요.. 자발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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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력 2017/02/14 15:49

    터놓고 말을 하면 괜찮겠지만, 그게 안되면 카톡으로라도 여쭤보세요.
    팀장님 저 ㅇㅇ 입니다.
    팀장님, 요새 팀장님이 저를 대하실때, 차갑게 느껴집니다.
    그런 팀장님을 바라 보면 저도 어색하기도 하고 신경이 쓰이고 답답하기도 해서 힘듭니다.
    저에 대해 서운한점이 있으신지, 아니면 제가 다른 잘못을 했는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할것 같습니다. 갑작스럽게 이러한 카톡 보내서 죄송합니다.
    저라면 이렇게라도 보낼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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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력 2017/02/14 15:49

    물론 지금보다 더 세심하게 보내겠지만요.. 대충 이런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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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력 2017/02/14 15:50

    계속 이렇게 혼자 전전긍긍하고 고통스러울바에야 속시원히 물어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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