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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주차사건 당사자 엄마입니다.

저는 그사건 당사자 엄마입니다. 

이번사건으로 인해 딸이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아 혼자서는 감당 할 수 없을거라 판단하여, 이번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고자 미국에서 급하게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주차문제로 제 딸의 초반에 안일한 대응도 있으나 제 탓도 있는 것 같아 정말 딸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이 사태가 이렇게 붉어진 점, 또한, 여러카페와 싸이트의 논란의 중점에 있었던 점에 대해서 아파트입주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리며 사건당사자로 글을 올리신 동탄주뮌123 아이디를 가지신 분께도 사과를 받아주신 점 감사합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계속해서 사태를 지켜보며 일이 더이상 커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조용히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고 있었으나, 도저희 억울해서 참을 수가 없기에 진실을 알리고자 몇자 적어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그 아이부모님들 계속해서 저희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습니다.


제 딸이 진심으로 사과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상대쪽에서도 진정성이 보인다며 사과 받아들이셨으므로, 이 사건이 조용히 지나가길 원했고 더이상의 문제가 붉어지길 원치 않았으나, 그 아이부모님 오늘 새벽에 또다시 '동탄2신도시 분양 및 투자정보' 카페에 글을 올렸더군요. 이런행동을 자꾸 취하시는 의도는 무었입니까. 제 생각엔 관심받고 싶어서 이런행동을 하시는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저희도 그들의 허위글로 인해 억울하긴 했다만 똑같은 사람 되기싫어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으나, 아침에 아이엄마가 올린 글을 보니 이 상황은 조용히 있으면 안되겠다 싶네요.


지금까지 상황은 이러합니다.

주차문제와 강아지문제가 복합되어 이 사태가 이렇게 붉어진 것 입니다만, 강아지사건에 대해 허위글을 아이아빠가 올렸습니다. 물론 이분들 입장에서 보면 아주 작은 사소한 거짓말 일진 모르나 아이를 가르치던 저희 딸 입장에서 보면 그 작은 거짓말이 치명타가 되어 인생에 크게 해가 되었습니다. 아이를 가르칠 자질이 없다는 이유가 되어 잘 다니던 직장에서 해고를 당했습니다.


다니던학원 지사장님도 아이아빠가 올린 글을 보고 아이문제가 끼어있는 이상 해고 할 수 밖에 없다고 직접적으로 말씀 하신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사건으로 인해 저희 딸의 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 할 수 없고 물질적 피해까지 입고 있는 상황 입니다.


상황은 이러합니다.

7월9일 아파트 입주자대표님의 중재로 글을 최초로 올리신 분, 강아지사건의 아이엄마와 아이 그리고 제 딸 이렇게 다섯명이 한자리에 모여서 그동안 서로간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무엇보다도 어른들의 부주의로 인해 충격을 받았을 아이에게도 딸이 깊이 사과를 하였고 결과적으로 제 딸에게 사과 받으신 분들 모두 용기내어 사과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시며 진정한 사과로 받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따로 있었습니다.

아이아빠가 올린 허위사실유포에 관한 것 이였습니다.

7월 11일 급하게 귀국한 저는 그분들께 저와 관련 내용의 허위글도 있고 하니 다시한번 글에 대한 논의도 하고 잘못된 점에 대해 사과도 할겸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날은 아이아빠도 뒤늦게 참석해서 본인의 허위글유포를 인정하고 사과도 하였습니다. 그저 제 딸의 명예가 그들이 올린 허위글로 인해 심히 회손된 점을 조금이나마 회복시키고자 했기에 어렵겠지만, 허위글에 대한 사과를 SNS에 올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아이엄마가 제게 그러더군요.


"남편에게 사과글 올리라고 할테니 조건이 있어요. 앞으로 이 문제에 관해서 민형사상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것을 각서하세요. 그러면 사과글 올려 드릴게요. "


저희는 단 한번도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말을 그들에게 한 적도 없는데...

그냥 이 일이 우리선에서 원만히 해결되길 누구보다도 바랬을 뿐인데, 그 부부의 그런 태도에 화가 나더군요. 그날은 당연히 서로의 감정이 격해질 것을 우려해 다음에 다시 보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7월3일 아이아빠가 올린 댓글 중에 


댓글
  • 눈팅백만년 2019/07/15 18:42

    연세치곤 컴터도 잘하고
    글도 잘쓰시네요
    길어서 읽다 말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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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서북구크루즈 2019/07/15 18:44

    명언이 생각나네요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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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스카 2019/07/15 18: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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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쩌다부랄탁 2019/07/15 18:47

    에피소드 듣고나서 어지간하믄 기어 중립 박는디
    자초지정 들어보고 곰곰히 생각해 봐도
    애당초 이 문제가 왜 시작됐는지는 뒷전이요
    내 딸 직장 잃은것만 억울하다 이거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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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대뽀행인 2019/07/15 18:47

    일단 베스트가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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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커피조하 2019/07/15 18:51

    저희 아이가 킥보드를 타며 빠른 속도로 달려와 강아지를 놀라게 했다는 모녀의 주장은 거짓이였습니다.
    사과를 했다던가 아이의 안부를 묻는등에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Cctv 내용...
    강아지에게 물릴뻔한 아이가 놀라 저에게 뛰어오자 마자 그때부터 화를 내는 모습...
    싸움 당시 아무말 하지 않았다던 어머니와 두명이서 저에게 따지는 모습...
    그러고 저에게 삿대질.. 저희 아이에게 삿대질..
    무서워 숨은 아이에게 재차 삿대질..
    ㅡ 네이버카페 상대방 아이 엄마의 글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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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골안개 2019/07/15 18:56

    이제 삼자끼리 해결 하세요
    원인제공 문자 내용보고
    보배분들 열받아서 이슈하된거구요
    서로 화해 하셨고 억울하면 동네 반상회 여셔서 해결 해요.
    왜 이 일이 먼저 이슈가 되었는지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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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먹도끼 2019/07/15 18:57

    공부 많이 하신 따님 두셔서 좋~~~으시겠어요.
    이 글도 공부 많~~~이 하신 따님이 쓰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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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멈머미 2019/07/15 19:05

    직장에서 평소에 신뢰가있으셨으면 검증되지 않은 글 만 보고 해고했을까싶네요. 개 문제 보다는 문자 보내면서 무시 조롱하는 행동이 더 문제였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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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진남편 2019/07/15 19:16

    anyway hope u h에이브이e a perfect day e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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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농면허갱신 2019/07/15 19:20

    우선 글 베스트가서 많은 분들
    읽으시라 ㅊ.ㅊ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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