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LR-클럽엔 참 오랫만인 것 같습니다.
포서드마운트 카메라(E-1, E-300 등)에 Zuiko 수동 OM렌즈를 사용하시는 분들께 몇가지 질문 드려 봅니다.
1. 어댑터
인터넷에 찾아보니 포서트마운트에 수동 OM렌즈를 연결해주는 어댑터를 검색할 수 있었습니다.
일전에는 E-1에 올림푸스에서 OM렌즈를 사용할 수 있도록 E-1 구매자에 한애 어댑터를 줬었다는 내용도 본 것 같습니다.
올림푸스 정품 포서드마운트용 OM렌즈 어댑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질문은 포서드마운트에 OM렌즈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주로 어떤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선호되거나 품질이 우수한 제품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초점
수동카메라는 초점을 잡을 때 뷰파인더로 보이는 split focus로 상을 맞추며 초점을 잡습니다.
AF 카메라의 경우 split focus가 없이 AF거점으로 자동으로 포커스를 맞춰줍니다.
E-1 혹은 E-300 등의 DSLR 역시 split focus가 없는데 정확한 초점을 어떻게 잡으시는지 궁급합니다.
렌즈의 핸들을 돌려 뷰파인더로 피사체의 이미지가 쨍~~하게 나오면 그냥 셔터를 누르시는 것일까요?
아무래도 split focus 만큼은 정밀하지 않을 것 같아 문의 드려봅니다.
외국 사이트를 보면 (https://www.ebay.com/itm/173468534294) 이렇게 E-1 기종에 split focus를 교체 설치할 수있는 제품이 판매되고 있기도합니다.
혹시 이러한 제품을 공수 받아 OM렌즈를 사용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3. 전문점
서울에 거주하시는 OM렌즈 사용자분들 중 OM렌즈 어댑터를 직접구하거나 위 2에서 처럼 slpiy focus pannel을 전문점에서 교체 설치해보신 분이 있을까요?
밑을 전만 전문점이 있으시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얼마전 회사 동생이 카메라 구입을 두고 고민하기에 자료를 찾아주다보니 SLR-클럽에 다시 들어와봅니다.
마지막으로 올린 글이 2009년도 인걸 보니 10년만이네요.
이런저런 이유들로 사진을 거의 접었었는데, 간만에 동생 녀석 핑계도 장비도 다시 만져보고 이런저런 검색도 해보는 것 같습니다.
중학교 시설 팬탁스 수동카메라를 처음 잡으면서 취미로 제법 했었는데 서서히 취미 생활을 접었던 것 같습니다.
가끔 돌잔치며 결혼식장 사진만 찍어주는 정도였던 것 같네요.
가끔이라도 동네 한바퀴 돌면서 이런저런 기록들을 남겨봐야 하겠단 생각이 듭니다.^^
https://cohabe.com/sisa/1087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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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f-1 이라는 제품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파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적당한거 사서 쓰시면 될가 같습니다. 다 그냥 저냥이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파이피아님이 만드신게 제일 좋았습니다.
2. split screen 을 쓰기도 하지만 이런저런 제약이 많아서 안썼구요. af-confirm chip이라는게 있어서 초점이 맞으면 삐빅하고 표시음과 af(초점) 맞았다는 표시가 들어오는 장치(?)가 있습니다.
http://search.daum.net/search?w=tot&DA=JU5&q=af-confirm+chip
그런데 쓰다보면 결국 그냥 눈에 보이는대로 셔터누르게 되더라구요.
3. 요즘은 거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명청님 역시 설명이 완벽하시네요.
추천 드립니다.
답글이 이렇게 빠를줄 몰랐는데 깜짝놀랐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추가로 하나만 더 여쭤볼께요~
split screen엔 제약이 있다고 하셨는데, 어떤 제약들이 있을까요?
AF렌즈를 마운트할 경우 불편할 수 있는 부분들일까요?
일단 기본 스크린 떼내고 붙이는 작업이 좀 불편(안)합니다.
그리고 평상 시 뷰파인더 볼때 좀 거슬립니다.
중고 거래 시 상당히 불편합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일단 고민을 좀 해보고 결정해야겠네요~
촛점은 쓰다보시면 익숙해지긴하는데... 포서드 뷰파인더가 워낙 작아서.... 한자리수 바디말고는 수동 렌즈 쓰기 힘들더군요,.
설치를 한다면 E-1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어쩔지는 감이 딱히 오지 않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