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주문 변경

지난번에 자전거 주문 이야기를 적었는데, 콜나고라는 자전거 회사가 C64라는 자전거 프레임(디스크 브레이크)에 9개 새로운 색의 프레임들을 지난 주에 추가하는 바람에, 주문했던 프레임을 아래 첫 사진의 프레임으로 변경했습니다. 기존에 주문했던 색의 프레임(둘째 사진)에 이탈리아 국기가 들어간 디자인입니다. 이 새 프레임이 너무 마음에 들어 프레임을 안바꿔주면 자전거를 안산다고 협박했었습니다. 휠셋도 튜블리스라는 종류의 타이어를 지원하는 것(아래 사진의 캄파뇰로 Bora WTO 45)으로 바꿨습니다. 아까 콜나고 본사와 통화를 했는데, Bora WTO 45 재고가 없어 이를 주문해야 하고, 콜나고가 8월 한 달 내내 논다고 하여, 자전거를 9월에 배달한다고 합니다(그런데 아래 첫 사진에서는 Bora WTO 45의 뒷바퀴를 앞에도 단 것 같네요). 구동계로는 아래 사진의 전동 제품이 달립니다. 하여간 이번 주문 변경 때문에 자전거 배달이 적어도 1달 반은 지연되는 듯 합니다(주문변경을 위해 콜나고 본사와 통화를 했지만, 콜나고 한국 수입사를 통해 완성차를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