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오패스의 팩폭

승천기라고 하지 말아줄래

전범기라는 좋은말 냅두고 왜 그런 단어를 쓰세오...

작가가 우익으로 강하게 추정되는중 심지어 전쟁에 대해서 무감각한 성격도 있고

구일본제국 군복입고 참수하는 짤도 있는데 ㅋㅋㅋ

욱일기임
애당초 전범기는 신조어에 가까워서

친한 위안부 최초 고발 신문인 아사히도 저건 걍 씀. 저걸로 우익이니 뭐니 하는 건 코미디. 그리고 전범기는 욱일기나 일장기나 다 전범기야. 걍 왜놈들이 전범인데

하켄크로이츠 옛날부터 전범기라고 했는데
신조어인가

아사히는 일본 내에서도 좌파성향이지 친한은 아니지 않나??
정치적 성향이랑 한일관계랑은 좀 별개로 봐야할꺼 같던데

이거 어떤분이 쓴거 보면 알겠지만 쓰여진지 오래 안됐음. 다만 욱일기 하켄크로이츠의 문제는 군국주의와 전체주의의 상징으로 쓰여왔기에 쓰면 안된다는거

ㅇㅋ!

일본 밀덕들 모순 있는 거랑, 우익인게 같나요

쟤네들이 잘싸워야 자기가 살아남을 확률도 늘어나서 그런거아님?

저놈들이 저러니 재미가 떨어짐
내가 즐겁기 위해서 저놈들에게 충고를 해줌

그건 사실관계가 안맞지. 우리가 언냐들을 볼때 자기모순에서 쿵쾅거릴때가 재밋지 언냐들이 "이거시 진정한 페미니즘인가?" 고민하는 건 노잼임

극단적인 이기주의자가 보기에도 답 없을 정도니까 팩폭을 하는 것

쟤 말은 그거임. 어차피 전쟁은 그 자체로 특수하기때문에 정당성 같은게 필요하지도 않고 그저 죽고 죽이는 장소일 뿐이라는거임. 그런 장소에 올 거면 죽일 각오도 죽을 각오도 하고 와야지 왜 여기까지 와놓고 난 힘들다 같은 얼굴 하냐는거...

인간의 가치를 무시하고 죽이는게 아니라 지상의 가치인 인간의 생명이 훼손되는 전쟁을 하는 시점에서 이미 모든것은 다 무의미하고 그런 장소에 뛰어든 자신들은 고뇌할 것이 아니라 그저 명령만 수행하면 된다는 얘기가 아닐까 싶음.

근데 그게 싸이코패스인 킴블리나 사람 죽는게 그냥 보고로만 듯는 윗놈들이나 그렇지
일선의 병사들에게 정당성,명분은 굉장히 중요하단걸 간과하는듯

그런데 저기 모임은 엘리트 병사들이란 말이조...

엘리트 병사들도 국가의 적을 상대하려고 입대한거지만
저 전쟁은 아무 명분도 정당성도 없이 뒷음모를 위해서 국민인 소수민족을 학살하는게 목적인 전쟁임
오히려 아무 감정 없는게 이상한거

엘리트 병사도 명분은 있어야지...

그건 저당시 애들은 모르는거임, 저 시점에서는 폭동을 일으켜 선동해 독립하려는 반란분자를 제거한다라는 명분 자체는 있음. 후에가서 이게 짜잔 조작된겁니다~ 나와서 그런거지

저 시점 자체에서는 명분이 있긴해요.

그런 내용이 있었나?
읽은지 오래되서 잘 기억이 안남.....
병사들은 명분없는 전쟁이라고 알고있다는 내용이 나오는걸로 기억하는데 아니었나보네

애초에 저 내전이 일어난 표면적인 기폭제는 장교가 어린애 길거리에서 쏴죽인거 아녔음?
군인들 입장에서는 자기쪽이 확실히 잘못한거라 명분 없을거같은데

그 군인 처형하고 공식 사과 했음, 그런데 앤비놈이 이번에는 아메스트리인으로 변해서 군부 군인을 죽임

정확히면 앤비로 변장한 군인이 처죽이긴 했는데, 군부에서도 그 군인 죽이고 사과 했음. 근데 이번에는 앤비가 아메스트리인으로 변신해서 개판을...

그렇다고 해도 반란진압만 하면 될걸 일을 크게 벌여서 의심하는 장면도 나오잖아
잘못했다고 한대 때리는것과 죽지않을 정도로 패서 입원시키는거는 차원이 다른 얘기지

너무 간거 아니냐, 라는 말이 있긴 했지만 그것도 결국에는 소수고. 대다수는 호문쿨루스의 존재를 알아체야지 이상함을 알아냄. 유일하게 의심만으로 진실에 도달한건 작중에 단 한명인 안경쓴 아내바보 양반뿐...

진실을 떠나서 민간인 학살은 빼도박도 못하는 미1친짓임

그래서 회의감을 느끼고 군부 탈주하거나 명령자 대가리에 총박거나 했지

ㅇㅇ 난 그래서 명분이 없다는거
반란이고 뭐고 도망가는 어린애들까지 죽일 수준의 명분은 절대 못된거지

애초에 저 전쟁 자체도 국민 갈아서 돌쪼가리 만들려고 억지로 벌인 짓인데 당연히 싫지

그러니까 헛소리 하는거지.

저런말 안하면 전범국가 국민으로서 할말이 없나보지

작가가 우익으로 추정되고, 전쟁에 대해서 은근히 근정적으로 보는 사람임...

틀린말 없다고 사족달려있길래

그러니까 쟤가 뿅뿅 캐릭터라 하잖아

내 생각에
그건 애초에 군인이 할 일이 아님
그리고 그런명령을 따라놓고 자기는 다른것 처럼 책임과 비난을 회피하지 말라는거지

지 발로 들어와서 시키는대로 한 주제에
어쩔수 없었다 우리도 힘들었다는 식으로
감성팔이 하지 말라는거 아님?

그냥 책임지기 싫은놈의 자기합리임

게다가 쟤네는 전부 자원입대자들이라서 더 그럴듯

쟤 말은 전쟁은 일상의 모든 규범이 무너지는 특수한 장소이기 때문에, 거기서 일상의 규범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는건데 당연히 틀린 말임. 공무원은 국가의 권능 수행 도구에 불과한가? 군인은 국가의 폭력을 수행하는 병기에 불과한가? 여기에 동의할 사람은 거의 없을거임. 아무리 군인이라도 결국 사람이고, 전쟁이라는 막장을 하더라도 그 막장에도 인간 인격에 의한 최소한의 룰이라는게 있음. 괜히 전쟁범죄라는걸 따로 규정해놓는게 아니니까.

현대의 윤리규범에 의하면, 군인에게도 군인으로써 책임을 다하는 것 이상으로 근본적인 인간윤리에 대한 책임이 있음. 그래서 국제법으로 C급 전쟁범죄를 범죄로 규정하고있음.

이거 생각나네.

뭐야 킴블리 진짜 멀리있는게 아니네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악의 평범성'을 읽으면 그나마 도움이 될 것 같네요.
2차 세계 대전 당시 유대인 홀로코스트 실무 책임자인 아이히만이 '나는 명령에 충실했을 뿐이라'고 전범 재판에서 변론하는 것을 보고 쓴 책입니다.

아니, 그걸 긍정적으로 보는 거면 스카라는 캐릭터 자체가 생겨날 이유도 없고 저 이후에 나올 장면들이 말이 안 되잖아.

징집돼서 온건지 자발적으로 온건지 모를 다른 병사들은 몰라도
저 대사를 듣는 로이 머스탱이나 리자 호크아이한테는 저렇게 말할만함.
특히 로이 머스탱은 본인 스스로가 스승이 싫어하는걸 알고도 군부에 투신한거라 더더욱.

니들이 사람 죽이려고 군인이 되길 선택하고 질질 짜대는 꼴이 꼴사납다고 킴블리는 말하는거임
마냥 옳지는 않지만 책임을 피하지 말라는 얘기기도 함

글고보니 국군 복무신조에서도 명령에 절대 복종한다에서 절대가 삭제된 이유가 부당한 명령에는 무조건 따르지 말라는 차원에서 삭제된걸로도 알고 있고.

저기서 저 쾌락폭탄마의 말이 팩트폭격이 되는 데에는 두 가지 전제가 필요함
저 새끼도 얘기한 거지만
1. 군복을 입지 말았어야 함 -> 근데 입었죠?
2. 명령 불복종이 되어도 사람을 죽이지 말았어야 함 -> 근데 죽였죠?
이 상황에선 전쟁의 피해자 코스프레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는 게 저놈의 주장
정당성을 찾으려는 행위야말로 비겁한 짓이라는 거임
광주에서 총 쏘고 했던 놈들은 병사로서의 책무를 다 한것이라고 주장할 수는 있지만,
그때의 추악한 전쟁범죄에 대해서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건 개소리라는 거지

강철의 연금술사를 보기는 함?
전쟁을 긍정적으로 본다니, 대체 무슨 소리인지...

게다가 저 전쟁중에 상관중 하나는 항복한 사람들 명령대로 학살하려는 상관을 거역하고 죽이는 장면도 있음.

아니 난 틀린말 없다는 사족때매 그런다니까...
저 장면에서 틀린말이 없다->첫짤도 틀린말이 아니다->내가적은 댓글
이런논리로 적은건데

제3자나, 전쟁의 피해자 입장에서는
"미친 전쟁광 새끼들이 뭔 개소리들이야"
라고 할 수는 있는데,
저 시점에서 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놈들 입장에선, 구구절절 옳은 말이기 때문...

아니 애초에 저거 명분대로라면 반란진압만 하면 될거 사람 하나하나 찾아서 민간인까지 다 죽이는거였잖아...
작전중 '야 민간인들도 꼴보기 싫으니까 다 죽이고 보세요'하는데 좋다고 나서서 싸울 사람은 없잖아
앞뒤 상황 다 따지면 저기 지쳐있는 군인들이 맞는거임

물론 이후에도 작중 캐릭터의 대사로 죽인건 자기들 책임도 있다고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킴블리가 틀린말 없다고는 절대 못하는 상황임

막타친 건 아니고 붙들어놓은 정도.

거의 그렇다고 봐야하지 않나 싶기도하네. 멘탈 부순건 킴블리니...

일단 반전주의적 성향은 있긴 있는데, 욱일기 좋아하는 것도 그렇고, 묘하게 일본제국군 좋아하는 것도 있고, 후쿠시마 농수산물에 대해 옹호하는 발언도 종종 함.

작가는 전쟁을 부정적으로 봄
하지만 밀덕이고, 거기다가 자기나라가 잘나가던 시절의 군대는 멋있어보이는거지
말그대로 모순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