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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배드림 유저 김테리우스입니다.

장마철 궂은날에 별 일은 없으신지요, 다들?



 

다름이 아니라 오늘 "밀양 강O사건"에 대해 경주경찰서에 고소가 접수되어


역시 보배드림 유저 "불의를보면못참는형"님도 명예훼손으로 저와 고소를 당하셨다고 합니다.


밀양사건을 접하고, 2015년을 시작으로 밀양에 내려가는 오지랖을 부리며 정의를 지키려고 했으나


조ㅇㅇ으로부터 2번의 고소를 시작해, 밀양사건으로 이번까지 총 5번을 고소고발 당하였습니다.


'그냥 판결이 그랬는데 뭐하러 나서서 이 결과를 초래했나' 이런분들도 계실겁니다.


글을 쓰다보면 의도치 못하게 직설적 내용을 포함해 결국 고소까지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를 편견으로 보는 분들이 많아, 되도록 자중하며 조용히 내 활동범위내에서만 움직이려고 합니다만,


이번일에 대해 재차 문제가 생기는 부분에 대해선 "못나고 꽉막힌 정의감"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미 일은 벌어졌으니 되돌릴 수 없다는걸 압니다.


작년 불의를보면못참는형 께서도 적지않은 금액의 고소금액이 발생되어 십시일반 도움을 드린다고 하였지만,


이제와 생각해보니 금액적 타격도 타격이었지만 심적으로 겪는 고통이 크셨다고 하시더군요.


물론 저도 작년 이맘때 조ㅇㅇ에게 고소당하여 보배님들의 도움으로 70만 원의 벌금을 납부하여 끝냈습니다.


그 후,


감사드리고자 사비로 소방서에 기부하여 보내주신분들께 제 성의와 마음을 전달하였습니다.


 


2015년에 500만 원.


2016년에 150만 원.


2017년에 50만 원.


2018년에 70만 원.


그리고 이번 2019년도까지...




정말 감사하게도 저에게 쪽지를 보내 계좌로 선입금을 해주신다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정중히 거절하여 제 사리사욕과 이 상황을 벗어나려 잔머리를 굴리지는 않을겁니다.


얼마전 보배드림에서 일어난 "붕어사건"으로 인해,


절실히 필요한 도움이,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해 큰 편견이 생기는걸 염려해서 입니다.


다섯 번의 고소고발에 대해 금액적으로 얼마나 나올지도,


이러다가 더 큰 금액적 손해가 생기면 어떨까, 이번만큼은 저 역시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돈을 먼저 받아 내 마음의 안정을 찾는 야비한 생각은 갖지 않기로 했습니다.


추후, 상황이 어떻게 되던 제가 도와드릴 수 있을만큼의 금액으로 "불의를보면못참는형" 유저분을 도와드리고


제 금액적인 부분 충당이 조금이라도 벅차다 싶으면 그때 말씀을 드리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마 금액이 적지않게 나올것을 예상하여 신세를 져야 할 것 같습니다만...



 

생면부지의 저에게 이런 믿음과 관심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결과가 어찌되던 그 후에도 도와주신분들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약속드리고 싶습니다.


소방서가 아닌 보육원이나 장애시설에 기부할 계획부터 먼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걸리는 결과지만,


정직하고 소신있는 말과 행동으로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는 약속, 먼저 드립니다.


다들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2019년 7월 11일 (목)


-보배드림 유저 김테리우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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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Gf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