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전자AS클라쓰 #내가블랙컨슈머인가부다 #여기는어디나는누구 #일도손에안잡힌다
이번글은 저번 글처럼 인기글이 될리도 없고 이상하게 조회수가 올라가지도 않을 것이며, 별로 관심도 없을테지만
그래도 이전 글...많은 분이 관심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만, 제 의지나 의도와는 달리 '3년이나 써먹고 신품으로 교체해 달라니 말이되느냐?'라는 분이 간간이 계셔서...
나름 내가 뭔가 잘못하고 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의 한편, 왠지 억울한 부분도 있어 사건의 시종일관을
작성하여 보았습니다. 아랫글을 읽어보신 분이라면 전체 사건(?)의 전개와 그 양상을 보시고
조금은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십사 부탁드려 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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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년전 삼성전자 55인치 UHD TV인 UN55JU6900F라는 제품을 거주지 근처 삼성전자 대리점에서 구매하였고
일주일 정도 사용시 이상동작 등으로 AS를 신청, 방문점검시 메인보드를 교체하여야 할 것 같다는 의견에 더해
수리를 받거나, 환불 그리고 회사 정책상 1회에 한하여 신품교체 받을 수 있음을 고지받았다.
이에 교환용 리퍼비시가 아니냐는 본인의 질문에,
삼성전자는 리퍼제품을 취급하지 않으며 당연히 신품교체가 원칙이라 하여 이에 동의하고 '신품교체'를 받았다.
2. 그 후 3년간 특별한 문제없이 사용하여 왔으나, 최근 핸드폰 교체후 스마트앱인 'SmartThings'라는 앱에서
정상적으로 UN55JU6900F상품이 아닌 동종계열의 40인치 제품인 UN40JU6900F로 검색되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제품의 고객정보란의 제품정보가 UN40JU6900F로 표기되는 사실을 인지하였으며
상품후면의 제품라벨과 불일치함을 확인하였다.
3. 이에 사용자는 초기 고객센터에 연락하여 위의 내용을 알리고 조치를 요청한다. 이후 해당부서인 AS센터로 통화를
전환하였고, 본 사안에 대하여 사용자는 다시 같은 내용을 설명하고 이의 시정을 요청하게된다.
센터는 보증기간 종료로 출장비와 경비가 소요됨을 고지하였고 사용자 본인은 이에 동의하여 AS절차가 진행되었다.
그 당일은 토요일로 일요일 오전중 기사방문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한다.
4. 신청작일, 일요일 오전에 기사방문하여 점검시 시스템 바이오스상에 UN40JU6900F로 잘못입력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사용자도 3개의 시스템 바이오스중 B.O.M. 이외의 항목이 앞서 이야기된 UN40JU6900F와 6700기종으로 입력되어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를 제품에 적정한 또는 정상적으로 당연한 'UN55JU6900F'로 지정하였던 바,
이후 이전까지 정상작동하던 블루투스 리모콘이 미인식, 동작불능 상태에 빠지고
주변기기에서의 인식도 장애가 생기게 된다.
5. 이에 방문기사는, 블루투스 모듈의 이상으로 보이며 7~8만원 경비가 소요될 것을 고지한다. 이에 비용지불은 당연한데
방금전까지 멀쩡히 사용하던 것이 왜 갑자기 저러는지 기계본체 자체의 문제 아니냐 이견을 제시하자 그 부분은 본사와
협의하라고 하고 퇴거한다.
6. 재차 AS센터에 연락하여, 위의 사안들을 이야기하니, 관련부서와 협의후 방안을 연락준다 하여 대기중 주말관계로
해당부서 인원부재로 처리곤란을 고지한다.
또한, AS인원의 주말반, 평일반 편성으로 업무 인수인계가 안되니
평일중 다시 동일사안으로 신규 접수하라 통보 받는다..
7. 재차 월요일, AS센터에 연락하여 위의 사항을 이야기하고 조치를 요청한다. 이에 해당부서와 실장과 협의후
다시 연락준다 하여 이 때 사용자는,
매번 같은 내용이 반복되어 설명되어지고있음에 시간소요와 피로도를 호소하고;
1. 동일제품 또는 동급제품으로의 교체 또는
2. 보증기간 종료로 비록 구매자(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한 채 사용했다 하더라도 이 부분의 수리 또는 해소에
책임이 없으며, 구매자(사용자)책임의 수리비용 부담과 귀책사유로 보는 지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라 요청한다.
8. 이후 수시간 경과후 AS센터 실장으로부터 전화통화가 있었으며,
본인 소개후 '얘기를 듣자하니 블루투스 리모콘이 이상하시다면서요'
라 이야기하여 사용자는 '문제인식이 다른 듯 싶다'고 답변후 재차 상기 내용을 다시 설명하기에 이른다.
이후, 상황설명중 애초 잘못된 제품이 인도된 것이 아니냐는 사용자 본인의 의견개진에
AS센터실장은 잘못된 것이 아니고 그럴 수 있는 것이라 하여, 그럼 얘기가 길어지니 앞서 얘기한
1,2항의 입장을 알려달라하니 회의를 하여 결정하여 알려주겠다 통보를 받는다.
9. 재차 수시간 경과후, 이번엔 이전 방문기사가 전화를 하여;
'AS센터에서 무상수리 진행으로 정책이 결정되었는데 받아들이시겠습니까?'와 같이 전후경과없이 통보하며,
수리내역을 살펴보니 '신품교체'는 없었고, '메인보드교체'건만 있더라 그때 잘못된 것이 아니겠는가의 취지로
이야기를 하여, 사용자 본인이 구매초기 신품으로의 교체로 알고 있었던 사안이 실상은 리퍼수령이었던 것을 처음으로
인지하게 되었다.
10. 이에 격앙하여 아니 신품구매하고 사용자과실도 아니고 일주일만에 제품 배따고 수리하는데 동의하는 사람이
상식적으로 있느냐, 당연히 환불이나 신품교체를 하지, 그래서 신품이라해서 아이가 있던 차,
TV가 없으면 곤란하여 신품교환받았던 건데 다 사기였던 거냐?
그리고, 아니 일방적으로 그렇게 할래말래만 말하는 법이 어디있냐, 집에 애가 있어 TV가 없으면 곤란한데 하루면
하루, 이틀이면 이틀 소요시간을 확정해 줘야 하는 게 아니냐'하니
'그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말인가요?'라 하여 재차 "예, 그런 조건이면 누가 받아들일 수 있습니까?'
답하였고, 이에 '그럼, 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네요.'라 하고 바로 통화를 일방적으로 종료하였다.
11. 1시간여 경과후 이번에는 영등포서비스센터 실장이라고 전화가 와 직원과 통화하였는지 여부를 물어와,
통화했고 그쪽의 입장표명을 확인하였으니 동일 내용으로 또 통화하는 것이 너무 피곤하여 이후 연락하라하고
통화를 종료하였다.
12. 이후 연락이 없고, 너무 일방적이었던 통화종료에 대한 미안함으로 저녁시간,
문자로 본인 통화태도에 대해 이해와 사과를 하고,
경과에 대한 설명과 이후 문서화하여 전달하거나 소보원에 이견접수로 진행할테니 따로 연락할 필요없다고 통보.
삼성전자 홈페이지 이메일로 위 사안에 대해 매번 설명하기 곤란하니 위 안건에 대한 이견제시 문건발송에 따른
주소지를 알려달라 통보.
현재 시점까지 이에 대한 어떠한 답변이나 연락은 없는 상태입니다.
Lone
https://cohabe.com/sisa/108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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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무시하는 정책이 뿌리깊게 자리 잡고 있는 듯 함.
외국에서는 어마무시하게 AS정책을 잘 해주면서 국민은 무시하는 것,
각설하고 AS기사는 어떠한 힘이 없다.. 하지만 자기네들이 불이익을 당하면 국민들에게
삼성이, LG가 이러 저러하니 같이 동조해주길 바라고.
하지만 자기네들이 당하지 않으면 나는 모른다.
회사가 시키는 것이다.라고 하지요.
이런 터무니 없는 짓을 당해도 고소고발이 안되니까? 더 무시하는 듯. 나도 1달전 쯤에 린넨셔츠를 구매했는데 목 뒤에 반드시 있어야 할 제품 TAG 없고 크기는 100을 주문했으나 85~90정도 되는 옷으로 배송이 되어 바로 교환을 신청했으나, 답변도 없고 기다리다 다시 교환을 촉구하며, 항의하니 그제서야 셔츠 제품에 이상이 없다 함, 그럼 소보원에 고발하고 증빙 자료를 넘기겠다고 하니 그때서야 반품을 처리해줌. 우리나라 제품이라 구매하면 도리어 무시를 당하니.. 쯧쯧
맘 고생이 많으셨네요...그래도 소보원 고발한다고 말만해도 반품처리해줬는데...
'이 회사'는 그럴 것 같지도 않아요...그런게 무서웠으면 저러지도 않을 회사구요...
저도 별 기대안하고 그냥 제 자신의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해볼라구요....-_-;
방금 삼성전자 이메일건으로 통화하고 싶다 영등포섭센 실장 문자가 들어왔군요...
그냥 마음의 평화를 위해 대처하렵니다. 그깟 티비...
그냥 전자제품 최신상태로 업뎃되지않으면 안되는 제 강박증이 문제려니 합니다...
백방 요약해달라는 사람이 있을거같아서 간단 요약하면
1. TV 샀고 초기 불량으로 교체받았음. 이때 안내로 리퍼비시가 아닌 신품 교체인 것을 확인.
2. 현 시점 문제가 발생하여 AS 신청을 하였으나 AS 이력으로 신품이 아닌 리퍼비시로 교체를 받았던 것을 인지함.
3. 삼성 아몰랑
이건가요?
네 맞습니다.
더해서 우리가 뭐가 문젠지는 모르겠는데...너가 하두 징징대는거 같아서
우리가 무상수리 결정했으니까 할래말래? 뭐 얼마나 시간 걸리냐고?
됐고...그래서 안한다고?...그래, 그럼 이야기 끝....이거요...
1. TV 샀고 초기 불량으로 교체받았음. 이때 안내로 리퍼비시가 아닌 신품 교체인 것을 확인.
2. 현 시점 문제가 발생하여 AS 신청을 하였으나 AS 이력으로 신품이 아닌 리퍼비시로 교체를 받았던 것을 인지함.
3. 이 과정에서 블루투스 오작동.
4. 삼성 아몰랑
글로벌 기업이라더니 하꼬방이네-_-
삼성이 삼성했네요 ㄷㄷㄷ
어오 글 읽기만 해도 열받네요
부디 충분히 만족할만한 보상을 받으시길 바래요
글쓴이 조언 하나 해드릴께요
저도 삼성전자, 엘지전자 제품 많이 사용하였고 이런 말도 안되는 비슷한 일 많이 겪어 봤습니다.
삼성전자는 진상기사를 만나면 어떤식으로든지 해결을 해줍니다.
엘지전자는 기사가 말도 안되는 어거지쓰거나 땡깡부리기 시작하면 거기서 끝이구요
중요한 건 이런일 때문에 환불도 받아보고 만족할때까지 몇번 AS도 받아봤는데요
결과적으로 그 사람들은 업무를 하는거고 글쓴이는 해결될때까지 계속 약오르고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럼 해결되면 기분이 좋냐 그것도 아니에요
수리받은것 뿐이니까요
억울하고 분하고 약이 오르더라도 똥밟았다 생각하고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보시는 게 글쓴이에게 좋을거 같습니다.
예전에 하드디스크 배드섹터 생기면 그랬죠 고객님 새제품으로 교환해드렷숩니더. 알고보면 리퍼 ㅋㅋㅋ
예전에 방송에서도 나왔죠.아직도 저러고 있네요
옛날에 삼성전자 브라운관 TV시절 A/S 한번 받아보고, 다시는 삼성 제품 안삽니다.
저는 보드는 중고로 집어넣고, 새거인거 처럼 돈은 비싸게 받아 먹더군요.
그 보드가 문제가 발생을 안했으면, 전혀 몰랐었을텐데, 제가 없을때 A/S 하고나서, 전화로 다 되었다고 하길래 집에가서 확인했더니, 디지털TV만 나오고 아날로그 TV가 안나오는 증상 발생..(당시는 디지털 TV 보급이 얼마안된 시점)
확인해 보니, 중고보드 갔다 썼더군요.
그래서 컴플레인 걸었더니, 다시 보드를 교체. 그런데, 아날로그 디지털 둘다 잘 안나옴.
다시 컴플레인 걸었더니, 보드가 없다, 구해야 한다. 기다려 달라고만 말을 함.
2주~3주동안 TV 못보다가 열받아서 A/S 센터 전화 걸어 쌍욕빼고 다 했음.
그랬더니, TV고장난지 1달만에 중고보드 구해서 고쳐줌..
그러면서 중고보드 가격으로 견적 넣은거다. 신보드는 단종되어서 안나온다.라고 함.
TV 구매한지 2년 좀 더 되었는데 그딴소리하더군요.
그 이후 삼성제품은 컴퓨터 메모리 빼고는 전혀 안씁니다.
정말 삼성의 A/S는 중소기업보다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