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글도 많이 올렸고 회원님들이 다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신거 모두 읽어보며 내린 결론은
그래 일단 써봐야 알겠구나 였습니다.
비록 지금 당장 총알 쓰이고 분명 뭔가 렌즈 정리시 손해는 생기겠지만 그 부분은 렌탈료(제주라 렌탈이 어려움) 또는 수업료라 생각할려구요.
지르는 김에 신쩜팔과 오이 모두 중고로 질렀습니다. 한 두달 오이를 충분히 써보고나서
사무방, 신쩜팔, 애기만두, 형아계륵 순으로 정리한 후 오이 원렌즈 가던가
아님 모든 렌즈 다 살아남은 채 오이만 다시 팔거나 될 것 같습니다.
경제적 압박만 덜하다면 오이와 형아계륵 이렇게만 사용하고 싶은데(계륵은 어찌되었든 꼭 한두번 필요한 순간이 올것만 같은 기분이네요)
과연 가을이 되었을 때 저는 어떤 선택을 내려있을지 저도 궁금하네유
어떤 분이 댓글 달아주신것처럼 렌즈가 여러개가 생겨서 선택지가 생기니 이런 고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제 개인적으론 오이만두가 제게 만족감을 줘서
오이와 형아계륵만 남는 일이 생겼음 좋겠습니다. ㅋ
한동안 장터 기웃기웃은 참아야 겠습니다. 손만두 뽐뿌도 지워야 겠습니다
아~~~~~~힘드네요 렌즈 욕심은 ㅋ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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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말씀드리자만 ef오이는 좀 인내심을 갖고 써야해요 심도도 낮고 핀이 사무엘처럼 칼핀처럼 깔끔하게 떨어지지는 않아요.. 1m~3m이내의 피사체에 1.2로 찍으면 묘한 공간감으로 매력 넘치는 사진이 나오는데.. 그느낌으로 주로 쓰는 렌즈거든요.. 참을인 3번을 써야 진가를 알아요^^;
6살 아들은 주로 찍을만한 렌즈는 아닐수도있단 생각이 드는군요 ㅋ
진짜 걱정반 설렘반이네요 ㅠ
6살이면 가만히 있다가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나이인데 쓰시다보면 손만두가 계속 생각나실수도 있겠네요ㅠ 손만두로 오이 느낌은 못내지만 오이와는 비교할수 없을만큼 사용면에서는 쾌적합니다ㅎㅎ
제 어릴때 딸래미 원바디 원렌즈로 찍어주던 렌즈가 오이만두였어요.. 구입하고 일년동안에는 왜 샀나 줌렌즈 살껄 후회하기도 했는데, 지금 그때 사진을 보면 다시 오이 사고 싶은 생각이 꿈틀합니다^^
손만두 뽐뿌를 살짝 던져놓고 가셨네요 ㅋ
삭제된 댓글입니다
앞으로의 제 모습일까유 ㅠ
(전 오이의 그 특유한 한방에 미련을 못버리고 오이만 몇개째 사고 팔고를 반복하다 결국 손만두로ᆢ)이 댓글 잘못눌러 실수로 지웠네요ㅠ
손만두로는 오이 그 특유한 한방의 느낌은 나지 않더군요ㆍ 단지 전 위에 댓글 달아주신분 말씀처럼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른듯 해서요ㅠ
신쩜팔, 아트사무식, 애기만두, 계륵백통,,,등 여러렌즈를 거치고 거쳐 제게 남은건 오이만두 입니다. 제가 느끼기에븐 돈값하는 렌즈인거 같습니다 핀이 정확하게 안맞는 경우도 있지만 평범하게 나올 사진들을 더 드라마틱하고 이쁘게 나오게끔 해주는 기특한 녀석입니다^^
힘이 대는 댓글입니다 ^^
오이랑 새아빠만 있으면 천하무적일때가 있었는데.... 그게 벌써 7년전이네요 ㄷㄷㄷㄷ
축하드립니다..
저의 최애렌즈 오이영입하셨군요..
비록 가난한 아빠진사라 기록촬영이 많아 또 화각구성땜에 사무엘과 팔식이로 정착했지만 그동안 찍은 사진중 가장 예쁜사진들은 여지없이 오이로 찍은 사진들이었네요~
사악한 가격과 심도로 인한 단점도 존재하지만 손에만 익으면 단점 싹 보상받을 충분한 가치있다고 봅니다..
이런저런 말 신경쓰지마시고 1년만 쭉~써보세요..
뭐 바디에 꽂아놓기만해도 예쁜렌즈이기도 합니다..ㅎㅎ
그래도 화각별로 궁금한렌즈 써보고 나에게 맞는지 안맞는지도 알아보고 그덕에 출사도 가게되고 ^^ 좋은 취미인것 같습니다. 영입 축하드립니다.
맨처음 반응은 이거 뭐지? 앵? 쓰레기네... 이럴수도 있습니다. (실제 이런 분들 많이 봤고요....)
윗분 말씀처럼 인내심을 갖고 찬찬히 써보세요. 분명 매력을 느낄실 수 있을겁니다.
쩜이 사진만 고집하지마시고....
조리개값도 변화를 줘가며 촬영해보세요. 1.4, 1.6, 1.8, 2.0 등 에서도 다른 렌즈랑은 또다른 맛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