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군 당국에 따르면 정모(22) 일병이 전날 오후 9시쯤(추정) 서울 원효대교에서 투신해 목숨을 잃었다. 휴가 중이던 정 일병은 소초에서 상황 전파 등을 맡아 근무를 하는 역할이었지만 북한 목선이 접안한 지난달 15일에는 비번이라 근무는 맡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국방부 합동조사단(단장 이순택 감사관) 조사를 받으면서 압박을 받아 스트레스를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아니 일병이 도대체 왜 ㅠㅜ
일개 사병이 뭔 연관성이 있다고?
글게요 그냥 참고 전역 기다리면 안되나...
무슨 압박이 있었는지 ㄷㄷㄷ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목선관련이라고 단정짓긴 이르지 않을까요. 당직도 아니었다고 하고 일병이면 책임질 위치도 아닐텐데요..
좀 더 지켜보시죠.
추정이겠죠. 경계 근무 실패? 왜 병이 책임을 지는지. 다른 이유일수도 있을테고.
목선이랑은 연관성이 없을거 같은데요?
그날 근무자라면 모를까 그날 비번인데 무슨;
삼척항 들어올때 오후 근무자랍니다
헐 ㄷㄷㄷㄷㄷ
얼마나 심적 부담이 심했길래 ㄷㄷ
별;;;
9일 군 당국에 따르면 정모(22) 일병이 전날 오후 9시쯤(추정) 서울 원효대교에서 투신해 목숨을 잃었다. 휴가 중이던 정 일병은 소초에서 상황 전파 등을 맡아 근무를 하는 역할이었지만 북한 목선이 접안한 지난달 15일에는 비번이라 근무는 맡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국방부 합동조사단(단장 이순택 감사관) 조사를 받으면서 압박을 받아 스트레스를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본문에 쓰겠습니다 ㄷㄷ
위에서 영창 보낸다고 지랄했나...??
비번이었던 일병이?
아하~!!
국방부 조사 받으면서..
지랄 연병 떤 것을 경험했군요...
이런....??
비번인데...심지어..
군대 갔다와본 사람은 알거임...
얼마나 괴롭혔을까?
와....... 경계실패보다 이게 더 큰 사건일듯..ㄷㄷㄷㄷㄷㄷㄷ
부소대장이나 중대장 같은 애들이, 본인들 받은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혹은 군단 전체가 뒤집어졌으니 해당 중대에서 병 몇명 희생양으로 보내버리라고 했을 것 같네요.
요즘 병사들 그리 안착해요..
중대장 예하 간부들?
병사들한테 오히려 파리 목슴 입니다...
시대가 바뀌었어요..
목선은 솔직히 작고해서 레이더 만으로 제대로 식별하기 어렵습니다.
즉 목선 경계 뚫린거는 큰 문제이기는 하지만 어찌보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사건으로 인해 애꿎은 사람 1명 죽은거는 그냥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제 생각엔 오히려 이걸 탈탈 털어야합니다.
부모님들이 자식들 군대 안보내려고 하는 이유...
공감입니다. 솔까 레이더 식별도 안되는것을 그 넓은 바다에서 어떻게 찾아내나요...안타깝네요.
자기들이 탄배가 폭파될때 까지도 전혀 인지하지 못한 경계에 실패한 해군은
다들 승진하고 포상휴가도 가고, 영웅대접을 받던데...
자기가 지키던 초소가 폭파된것도 아니고, 허술한 시스템의 문제로 경계에 실패한
애꿋은 젊은이가 희생이 되었구나.
여기에 천안함 얘길 왜 꺼내는지 모르겠지만
천안함 소나는 북한 잠수정 디텍팅 불가능하죠
애초에 공격한 놈들이 잘못 ...
찬안함 관련해서 진급한 사람이 없는데 누가 진급 했다는 건지..
여기서 천안함이 왜 나오는지...
누가 승진하고 포상휴가 가고 영웅 대접을 받아요? ㅋㅋㅋ
유가족들 청와대 초대해서 김정은 사진 나눠준거요?
천안함 함장은 아직도 중령입니다
세월호 유족들 불러다 놓고 이준석 선장이랑 악수하는 사진 책자로 나눠주는 수준의 대접 받는데 무슨..
아 아직도 이딴 헛소리 퍼트리시는 분이 있네요.
천안함 사건으로 승진한 사람이 누군지 대봐요. 누가 영웅대접을 받았는지 대봐요.
무슨 사진을 나눠줬나요? 원래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던 남북 정상 회담 관련 홍보 팜플렛을 미쳐 치우지 못한 것이지..
http://m.vop.co.kr/view.php?cid=452687
과연 미쳐 못 치웠을라고?
아니 왜??? 원효대교에서...
이건 좀더 지켜보고 기사제목처럼 연관짓지마시고...ㄷㄷ
뭔가 있긴 있나보네..
아님 애를 조져놨던지..
전혀 다른 일이지만 경험상 국방부에서 조사받아보면 주옥같습니다..
일단 유죄추정으로 모두 범법자 취급하고 매일 쪼이고 같이 화내다보면 일상이 무너집니다..
고위급들한텐 그렇게 못하죠?ㄷㄷㄷ
정작 책임질 사람들은 자리 잘 지키고...
징병 당한 젊은이들만 ㅠ
감사관 감사 2주 받아봤던 기억 떠오르면 지금도 자다가 등에 식은땀이 납니다..
경험자 시군요ㄷㄷㄷ
심지어 국방부 직계 감사관도 아녔어요.. ㄷㄷㄷ
다행히 규정준수로 풀려(?)났었지만 정말 극단적으로 내가 죽지않는 이상 벗어날 수 없겠구나란 생각이 종종 들었습니다..
어느정도 심한 갈굼과 고통이길래
전역까지 못 참을 정도인건지 ㄷㄷㄷ
안보도 무너지고 경제도 무너지고 외교도 무너지고 오직 김정은만 바라보고 있으니
간부 색히들이 책임져야지 왜 병사를 괴롭혀서.
벌레새끼들은 또 떡밥생겨서 신나고 댓글달겠구만
국방부 시스템 문제삼는 댓글들에 왠 벌레타령...
당신은 달ㅊ?
댓글 보세요.
신났다는 소리는 본인 입장에서 "우리 달님이 욕먹는 듯하니 저새끼들의 모든 비판은 분명 신난 거야"라는 딸딸이죠
사람이 죽었는데 이딴 소리나 지껄이고 사람인가
여기서 웬 벌레??
그 참 어린 한 군인이 죽었다는데...
왜 이렇게 충독적이고, 공격적인 애들이 기어나와서 배설을 해댈까??
반사회적 인격장애가 있나????
위에 있잖아요 여기서 또 김정은 얘기 하는사람
저거보고 단 댓글입니다만
그럼 문재인을 향한 비판 비난이 무슨 근거로 '신나한다'는 건지 설명을...
신경 엄청 쓰여서 정성스럽게 캡쳐까지 한 듯한데
아 그냥 죄송합니다
원래 이렇게 까지 댓글 막 달면서 논쟁하며 쓰는사람도 아닌데
그냥 저위에 저런댓글 이제 지겨워서 글 내용과 상관없는거 썼네요
전 그냥 옛날부터 저런식으로 조롱하면서 낄낄 대는 인간들이 싫을뿐
그래서 여기 정책했던거구요. 달창 할라했으면 딴지가서 놀고있었겠죠 여기까지만 할께요 ㄷㄷ
사람 보고 벌레라고 하는 바로 그대가 조롱하면서 낄낄대는 부류임!!!
거울 있으면 좀 비춰보시길!!!
경계 실패했는데 아직 결론이 난갓도 아닌데 휴가 내보내즌다는것도 이상하고 여기다가 섞어 묻힐라는.거 아닌가요
개쓰발 상놈의 새끼들 간부지내들끼리 놀지
왜 병사 건드냐 ㅡㅡ
청와대와 국방부는 사병의 억울한 죽음에 책임져라.
군에 있을 때 고문관 관심병사 ㅅㄲ가 폭행 주장하며 소대원들 신고해서 약 두달 간 주기적으로 불려가며 조사받았었는데.. 군대에서 조사받는 그 스트레스는 겪어본 사람들만 압니다.
내리갈굼은 여전한가 봅니다
정치적 판단을 할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의 전반적인 사고 구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무슨 문제만 생기면 '어떤 새끼야!' 하고 문제와 연관된 사람만 찾아서 족칠 생각을 하죠. 그렇다고 책임져야할 당사자들은 모르쇠로 일관하기 부지기수입니다. 어떻게 하면 다시는 그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을 것인가에 대한 대책 마련에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자 처벌에만 급급합니다. 이런 현상은 비단 공무 조직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일반 회사 생활하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혹시 본인은 그렇게 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과거, 태안 기름 유출사고 당시 각계 부처장들은 사고 경위 파악에만 몰두 했을 뿐, 대책에 대해서는 조금도 강구하지 않았죠. 노무현 전 대통령은 '그건 알겠는데, 그래서 대책은 강구가 됐습니까?' 하는 질문에 계속해서 누가, 언제, 왜 그런 사고가 발생했는지만 되풀이했던 일화는 아주 유명하지요. 일단 문제가 발생하면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다시는 그런 문제의 재발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는 근본적인 원인파악과 해결방법 강구가 먼저인데, 사람들은 일단 내 탓은 아니오. 를 먼저 앞세우고 싶어하죠.
NGC 다큐멘터리 MAYDAY(항공사고수사대) 보면 미국이 왜 선진국인지 알게됩니다.
백명 넘게 사망한 사고 유발한 자도 시스템이 문제이지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고 복귀 시킵니다.
물론 그 직원은 못 견뎌서 바로 퇴직했지만요.
한국은 뭔 사고만 나면 누구 모가지 날릴 것인가에만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정치권 뿐 아니라 당장 자게도 그런 스타일이에요.
사고가 왜 일어났는지에 아무도 관심이 없어요.
조사한다고 애꿎은 사병들만 존나 들쑤셨구만...
23사단 소초 상황병 출신으로서 참 안타깝네요..... 더구나 상황병이 일병이면...... 초소 근무 나가있는 사수들보다 짬이 낮아서 아무 말도 못할텐데.... 이래저래 치이고 결국 안타까운 선택을 하였네요.....
부모 마음은 ㅠㅠ
휴가중이던 사단장을 처벌하고 휴가중의 일병이 자살할정도이니 군이 미첬나?
실제로 조사한번 받아보면 멀쩡한사람들 자살하는경우 꾀있음.. 정신적스트레스를 얼마나주는건지 ㄹㅇ..
일반인이 경찰에 참고인 조사만 받아도
죄인취급 비슷한걸 경험하고 스트레스 받고 원형탈모 생기던데..
(참고인에서 말실수하면 피의자 되기때문에..)
군에서는 병사가 장교 앞에서 미동도 못하는데
그 사람들한테 조사를 받으면
죄없어도 죽고싶을정도의 스트레스라는건 당연한걸로 보이네요..
이게 나라다
설마 일병을 조진건 아니겠죠??.... 그랬다면 진짜 십팔놈들인데..
윗대가리가 보호는 못해줄 망정 당일 누가 섰냐로 솔선수범해서 갈아버리고,
그런놈이 지휘관이면 거기 분위기도 뻔할테고....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