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떠보니 한강대교 앞에... ㅋ
오늘 날씨가 좋아 보이길래 퇴근길 중간에 내려 걸어 보았습니다
갑갑해 보이는 퇴근길 강변북로
석양이... 진다
노들섬은 한창 공사중입니다
난간에 기대 풍경도 보고 하면서 천천히 걸었습니다
그사이 점점 더 해가 기울고
다리에 조명이 들어왔습니다
경험상 일몰 후 약 15분 정도에 켜줍니다
야경을 찍기 가장 좋은 시간이라는 이야기죠
한강대교 남단...
당일 사진을 찍든 안찍든 가방 한 켠에 자그마한 50mm 단렌즈 하나 물려서 거의 항상 카메라가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 일상 속 촬영을 즐기는 스타일입니다
삼각대는 없어서 걸으면서 손으로 들고 찍었네요
Leica M10 + Summicron 1:2/50mm
사진 너무좋네요...^^
제목의 에메랄드캐슬 노래가사...^^
즐감하고갑니다.^^
from SLRoid
시간은 해결해 주리라 난 믿었지~
요즘 노을이 참 예쁘더라고요..
이런 장면들 만나실 때마다 매일 카메라 휴대하고 다니신 것에 대한 보상을 받는 기분이실 것 같습니다.ㅎㅎ
가방 속에 같이 있던 로모 카메라 필름이 다 찍힌게 아쉬웠네요 ㅋ
필름도 시험해보고 싶었는데요
대학때 많이 부르던 노래네요... 새록새록하네요. 밴드 면접볼때 불렀는데 ㅋ
여유있는 경치를 즐기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