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고졸 7급 합격했습니다

너 왜 우리 애 기죽이고 그래!!

그냥 축하해줘라...
앞으로는 그런 일 없을 것 같다.

요즘 초딩들은 4~5급 따는 애들도 많던데
한자시험 치러가면 성인보다도 급식이 많다는 말이 있지

8급으로 감잡고 6급가는거도 많지
대신 6급은 300자라 건너뛰면 애들입장에선 죽을맛

본 사람이 없어서 난이도가 감이 안잡히는 수준?
...

초등학교 4학년이면 무난히 땀

7급 한자(100자)

한자 자격증으로 써먹을려면 최소 상공회의소 3급은 되야함. 저건 아무 의미 없는거

일에서 십까지로 10자네

근데 겁나 궁금한건데 나머지 다른 글자는 죄다 가나다순인데 매양 매랑 윗 상은 왜 따로 적혀있냐

이야 이 정도면 고등학교만 나와도 통과하겠는데

아무의미없다니 예비군연기용으로 저만한게 없음

실제로는 1급도 쓰이는 곳 거의 없을겁니다.

옥편없이 읽는게 가능한 생활한자들

초딩 때 지식이랑 대학생 때 지식이랑 다를거고
그 시절에 요구하는 레벨이랑 대학생된 시대에 요구하는 한자레벨이랑은 달라서 그런건가

ㅇㅇ 나 초딩때 공부하던 한자 4급은 대학생때의 4급보다 한자도 더 어려운거 많았고, 외워야하는 갯수도 배로 차이났었음.
물론 내가 나이먹으면서 일어공부한다고 초딩때보다도 한자에 좀 더 익숙해진것도 있긴했지만..
10년전 골든벨 한자문제랑 지금의 골든벨 한자 문제 비교하면 확연히 차이가 나는게 확연히 보이기도 하고.

보통 제목만보고서는 모두 공무원7급이라고 생각들 했겠지 드립이지ㅋㅋㅋ

그니까 뭐든 자기힘으로 해냈다는건데 축하는 못해줄망정 여기애들 왜케 날이 서 있냐?
이해가 안되네. 그거 한번 칭찬하고 응원해주기가 그리 싫은건가...

사실 정석적으로 공부하면 중위단계에서부터 힘들어지는데 주관단체 기출문제집 구해서 하면 엄청 쉽습니다.
대학교때 성균관서당인지 뭔지에서 부수원리로 가르쳐주던건 거의 의미 없었는데 마지막에 판 기출문제집
2~3시간 정도 보고 검정회 2급 합격했었죠.

2급이라 대단하시네요.

자격증이 목적이면 기출문제집 보면 되고, 실용이 목적이면 정석 공부가 낫고

그렇죠. 제대로 공부하려면 정석 공부 해야죠. 그런데 어차피 시험도 치는거니까 마지막에 기출 구해서 푸는거하고 안하는거하고 난이도가 정말 천지차이.....쌩으로 공부해서 붙으려면 몇배의 실력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 제 실력이 저 7급 완전숙지(쓰기까지 가능)에서 크게 나을바도 없을겁니다. 그냥 기출 속성공부로 단기패스한거지
그래도 기출에 문제유형이나 지문까지 거의 그대로 배치되는거 생각하면 시험을 보는 이상 합격하는게 좋으니 마지막에 꼭 보고 들어가는게 낫죠. 적어도 실력에 마이너스가 되는건 아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