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에 대한 지지율은 50% 정도를 기록하고 있고,
역대 대통령들에 비해 매우 준수한 수준입니다.
네이버나 유튜브에서는 그리고 불펜에서도
이러한 높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지지율을 믿을 수 없다고 하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지지율을 조사하러 다니고 있는 유튜버도 있더군요.
그러나 지지율 조사의 구체적인 내역을 살펴보면,
문재인 정부의 높은 지지율의 비밀을 충분히 납득할 수 있습니다.
우선 그간 이루어졌던 문재인 정부 지지율 조사의 특징을 세 가지로 정리해 봅니다.
첫째, 문재인 정부는 약 50% 내외의 지지율로 동시기 역대 대통령들에 비해
최상위권의 지지율을 기록 중이다. 이건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둘째, 문재인 정부에 대한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 역시 역대 대통령들에 비해 두드러진다.
이건 여론조사에 나와 있지만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는 부분입니다.
이른바 반대 지지율, 즉 비토율이라고 볼 수 있는데,
타 대통령의 지지율과 비토욜의 크로스가 단기간에 이뤄지는 것과 달리
지지율과 비토율이 오랜 기간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셋째, 지지한다는 응답에서 적극적 지지보다 소극적 지지의 비율이 높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에서는 반대로 적극적 반대의 비율이 높다.
이것 역시 여론조사에는 나와 있으나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는
문재인 정부 지지율의 특징입니다.
이러한 세 가지 특징으로부터 도출되는 결론들을 적시합니다.
1. 적극적으로 문재인 정부를 잘한다고 응답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 불펜 문재인 정부 지지율조사에서 지지한다가 20%, 지지하지 않는다가 80% 기록
- 실제 오프라인에서 스티커를 붙여 조사하는 여론조사에서 연세대, 서울대, 카이스트 등에서
조사할 경우 지지율 30% 미만, 찬성 지지자는 거의 여학생
- 실제 오프라인 인천역, 안양역 등에서 지지할 경우에도 지지율은 30%~40% 사이에 불과.
===> 실제 오프라인 조사나, 로그인 해서 지지여부를 가리는 불펜의 지지율 조사에서는
적극 지지 혹은 적극 반대층의 의사가 투영됩니다.
직접 걸어나가서 스티커 붙이거나, 사람들 앞에서 정치적 견해를 말할 정도라면
아주 적극적인 사람들이라고 봐야 하니까요.
이렇게 적극지지/반대 층의 여론조사를 하면 보통 20대80의 비율에서부터 35대65의 비율까지
지지하지 않는 비율이 최소 두 배에서 네 배의 지지율을 기록합니다.
2. 문재인 정부의 지지의 가장 큰 이유는 외부 적폐세력에 있다
- 문재인 정부 지지 이유를 묻는 설문에서 가장 큰 응답은 '이유없이 지지'와 '대북 외교' 두 항목입니다.
사실상 대북 외교를 빼면 지지의 이유가 없어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잘하는 건 거의 없지만 그래도 지지한다는 의미이고,
이는 문재인과 더민주가 아닌 야권과 촛불혁명의 영향으로 지지함을 뜻합니다.
즉, 적폐 세력을 지지할 수 없으니 대안으로서 선택하고 지지한다는 것이죠.
단순히 묻지마 지지하기 보다는 자한당에는 표를 줄 수 없고, 그렇다고 무당층이 되면
어렵게 탄생시킨 문재인 정부에 힘을 실어주지 못하니 지지한다는 것.
이러한 입장은 여론조사 항목에서 '이유없음'으로 반영되어 나타나고 있습니다.
===> 따라서 문재인 정부가 개별 정책을 잘하든 못하든 그것은 지지율에 결정적 영향을 주지 못하며
자한당이 적폐스러운 행위를 하느냐 아니면 쥐죽은듯 가만 있느냐가 근본적 변수입니다.
3. 지지 찬반의 극한적 대립이 문재인 정부에 가장 유리한 구도다
- 개별 정책에 대한 평가로 가면 문재인 정부는 현재 잘한다고 평가받는게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 하지만 국민의 판단 기준이 적폐냐 아니냐로 촛점이 맞춰질 경우 문재인 정부는 지지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청와대 및 더민주와 자한당이 극한적으로 다툴 수 있는 소재,
예를 들어 이념문제, 역사 문제를 들고 올 경우 전선은 촛불세력과 반촛불세력 비슷하게 형성되며,
이는 과반수의 국민을 친문재인으로 만들 수 있는 중요 전략이 됩니다.
===> 따라서 청와대 및 더민주는 자한당에 손을 내밀어 화해하고 국정을 위하려 노력하는 순간,
적폐에는 표를 줄 수 없다고 생각하는 다수의 소극적 지지층들의 지지를 상실하게 됩니다.
다수의 소극적 지지층 관심의 촛점이 적폐여부에서 정책 수행여부로 바뀌게 되면,
경제, 교육, 페미 등에서 지지받기 불가능한 상황으로 가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야가 국민의 지지를 얻기 위한 전략을 살펴보면,
1. 문재인 정부 입장
1) 자한당과 극한적 논쟁을 일으킬 수 있는 적폐수사, 이념전쟁, 역사전쟁에 전력투구할 것
이를 통해 정국을 촛불vs적폐로 만들고 국민의 긴장을 불러일으켜
야권으로 넘어갈 수 있는 중도표를 붙잡는다.
2) 국민들의 관심사가 적폐여부가 아니라 정책문제로 넘어올 경우에 대비하여
현재의 불리한 통계적 지표를 감추거나 발표를 미루어 국민들이 판단을 어렵게 만들거나,
언론기사들을 모두 적폐로 몰아붙여 개별 정책에 대한 판단을 불가능케 한다.
그렇게 하여 현재의 정책적 실패들을 만회할 시간을 벌어,
적폐vs촛불 정국 이후에도 지지세를 이어간다
2. 야권 및 자한당 입장
1) 문재인 정부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국민의 촛점이 적폐여부가 아니라 정책성공여부가 되도록 한다
이는 현재 문재인 경제, 교육, 페미 등의 이슈에서 문제를 지속적으로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
2) 문재인 정부를 소극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온건한 뉴페이스를 발굴한다.
이 경우 나경원-황교안체제와의 마찰은 감수해야 한다.
- 각 진영 평가 및 제언
각 진영의 전략을 살펴보면,
문재인 정부는 상기 언급한 전략을 완벽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반면, 자한당은 지지율을 얻기 위한 전략을 정 반대로 추구하고 있지요.
그리고 앞으로도 자한당은 입장을 바꾸기 어려울 겁니다.
왜냐하면 박근혜 탄핵으로 입은 데미지를 복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인해
기존 지지자를 모으기 위한 적극적 반대 투쟁을 하고 있으니까요.
본인들이 그렇게 문재인 정부에 반대할수록 국민들은 적폐세력으로 본다는 걸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문재인 정부 및 여당은 자한당의 원초적 약점인
탄핵된 적폐세력이라는 사실을 주기적으로 상기시키는 공격을 지속하면
선거는 계속 승리할 수 있다고 봅니다.
자한당은 일단 황교안-나경원 체제인 한 적폐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기란 요원할 테니까요.
다만 걱정되는 것은 결국엔 정책이 국민에게는 중요한데,
정치인들이 정책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자신들의 입지 강화를 위해 서로 투쟁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정치적 지형으로 인해 현재의 마비된 국회 정상화의 길은 멀고도 험했고,
설사 정상화 된다고 해도 언제 다시금 마비될지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정리...
조사기법 등의 세부적인 것을 제외할 때
문재인 정부 지지율 조사 여론조사에는 이상한 것이 없고,
국민들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론조사에서 놓치고 있는 부분들로 인해 여론조작이 아니냐는 평을 받는 것 같습니다.
이는 적극/소극 지지층이라는 요인, 지지율 이외에 비토율을 변수로 살펴볼 때
대체로 의문이 해결될 수 있다고 봅니다.
여론조사를 총체적으로 살펴보면
현행의 여아 구도는 적대적 공존상태라고 볼 수밖에 없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여야 정치인들의 극단적 무능력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겠죠.
정치인들은 똑똑하신 분들이니 무능력일리는 없고...
그래도 정치인들은 국민의 대표이니까 당리당략을 넘어 국익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3줄 요약좀
어설퍼스// 이게 3줄로 요약이 좀 힘듭니다..^^;;
찬찬히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어요
뭔 근거도 없는 구라를 이리 길게 써..ㅎㅎ
이걸로 방향 잡았냐?ㅋㅋ
길게도 썻네
근데 주장하려면 최소한 여론조사.결과라도 첨부하면서 해야지 자기주장만 늘어놓은 게시물만 보고 누가 쉽게 공감할까요
아직도 활동하고 있었네. 여기가 화장실도 아닌데 문재인 저주글부터 아주 신이 나신
지난글 보기
poleax19//
저는 한나당 알바 사냥하던 유저고,
최근 문재인 안티 입장입니다.
그래도 문재인 정부가 잘되길 바라는데,
쓰는 글 마다 욕을 먹습니다.
과거에 함께 한나라당 알바 사냥하던 유저들은 사라지고,
대응 무슨 팀하는 당직자들만 남은 건지,
어이없이 저를 자한당 지지로 몰아가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이걸로 방향 잡았냐?ㅋㅋ'라는 반말은
제가 알바나 당직자가 아니므로 온당하지 못한 말입니다.
유투브 네이버 불펜만 참조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왜 대학교 스티커 여론 조사를 전체를 대변 할 수 있는 믿을만한 표본으로 보시는지??
택근븨// 여론조사 추세 및 분석을 다 첨부하려면
작성글고 너무 길어지고,
짧은 시간 내에 소화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서
핵심만 추려 글을 작성했습니다.
요약
1.문정부는 적폐 덕분에 산다.
2.자한당은 멍청하다.
3.적폐가 멍청하니 대체제가 없다.
베리유// 저 2001년부터 활동했습니다. 중간에 불펜 중독으로 아이디 삭제했다가 다시 들어오곤 했구요.
님보다 제가 오래됐을텐데..
이런 말 들을 때마다 세월이 참 무상하다고 느껴지네요
2. 야권 및 자한당 입장 에서 땡!!
자한당이 지지율 올리려면 문정부를 도우라니 ㅋㅋ 도와서 잘되면 민주당 지지율이 올라가지 자한당이 올라가나
근데 깨문이들은 이런 글을 읽고도 이 글이 자한당 입장에서 쓴 글이라고 빼액 거리네
글도 안읽고 댓 다는건지 읽고도 깨져서 이해를 못하는건지 ㅋㅋㅋ
유인구// 큰 줄기를 제대로 써주셨네요.
쓰렉이재명// 제 지난 글을 보시면,
'지난 글 보기'라면서 난동 피운 유저들도 많고,
그런 유저들이 역관광 당하는 장면들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뚜현댇// 단수해 보이는 여론조사이지만, 숨겨진 의미를 찾는 건 쉽지 않으니까요.
그래도 이 정도 길이로는 써야 의사전달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정부를 적극적으로 도우라는 말이 아니고 적어도 상식적인 선에서 정책적인 논쟁을 벌이라는 것이지요..
한마디로 일 좀 하라는 뜻인것 같은데...
읽어봤는데,
근거가 전혀 없어서 설득력이 없군요.
거기에 문재인 정부가 잘 되길 바란다면서, 정부가 제대로 하는게 없다는건데
앞뒤가 맞지 않군요.
AprilStrory//
유튜브에 실제 조사하는 특이한 분이 계시더군요.'한국인과 진실'이란 유튜버인던데, 궁금하시면 한 번 가보세요. 실제 조사라는게 특이해서 인용했습니다.
네이버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쓰는 포털이니까요.
다음보다는 숫자가 많잖아요.
불펜은 제가 오랫동안 활동하는 무대니까 그렇죠.
디씨니, 클리앙이니, 이런데 안가고 여기서만 놀아요.
[리플수정]지지율에 대한 해석이야 다를 수 있겠지만 저는 본문의 전반적인 정치구도와 흐름 진단에 상당히 공감합니다.
LEtranger// 근거는 첨부하지 못했습니다만,
지지율이나 여론조사를 검색어로 찾아보시면 충분히 나올 것 같습니다.
정부가 제대로 하는게 없기 때문에 잘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앞뒤가 맞아요.
님이 잘못 독해하신 것 같습니다.
AprilStrory// 문재인 정부가 일을 잘했으면 좋겠지만, 그건 소망일 뿐이고...
실제로는 여야 모두가 당리당략을 하고 있을 뿐,
국익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제 생각이라면 생각입니다.
그냥 본문 요약해봤어요.
양당체제에서는 견제와 균형이 생명이죠.
그러나...;;
[리플수정]전 문재인 안티지만 문재인 진영이 삽질하면서도 지지율을 유지하는 정치적 감각은 탁월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지금 자한당은 완전 문재인에게 최고의 파트너 같음. 강성 지지층 집결시킨다고 케케묵은 이념논쟁이나 하면서 악에 받힌 것 처럼 개싸움 해봐야 절대 민주당 못이기고 자살골만 넣을 뿐이죠. 뭐 제 나이대 제 시야에서 보기엔 분명 그렇습니다.
ㅇ건물주ㅇ// 공감해주신다니 감사합니다.
정국이 너무 어지럽고, 분명히 풀어야 방향은 있는 듯 한데
정치인들은 그 방향으로는 가지 않네요.
난 오래된 검증된 유저이니 내가 쓴 글도 신뢰해야 한다
고 강력하게 어필하는 건가요?
네이버만 보더라도 댓글 쓰는 나이 성별 다 편향 되어 있는데..
몇개의 기사 및 댓글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여론 조사보다 더 신뢰 할 수 있는 것인가요??
개인적인 견해가 틀렸다는 것은 아니지만 좀 확대 해석 하신 부분도 있는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니까짓게 뭔데 사냥을 하고 분석을하고 핵심을 추려..ㅎㅎ
나참..어이가 없어서 헛웃음만 나네..ㅎㅎ
유인구// 네... 예상하신대로 입니다.
저도 두 당이 적대적 공생 상태에 있지 않은가 생각이 됩니다..
ㅇ건물주ㅇ// 동감합니다. 자한당은 문재인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죠. 현재의 자한당 체제가 유지되는 한 모든 선거에서 문재인과 더민주가 승리할 겁니다.
하지만 그걸 자한당이 원한다는게 또 문제죠.
이러면 결국 국민만 손해니까요
현실인식에서 분석을 하는건데 일단 현실인식부터 잘못되니 결론도 잘못. 불펜이니 연세대니 20~30대 남성 지지율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고 전체지지율에 별다른 영향도 없어요... 보니까 페미 때문에 돌아선 전형적인 불페너인거 같은데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분석처럼 써 놓으셨네요
LEtranger// 제가 예전 글에는 세월호 진실 규명, 문재인 정부 잘했다는 칭찬 등 여러가지가 섞여 있고,
예전에 한창 불펜질 할때에는 몇몇 유저들과 함께 한나라당 알바 사냥도 했습니다. 하늘우물님이라고 유명한 분도 함께 하셨었죠.
오래된 유저니 믿어야 한다가 아니라,
그런 말을 하기 이전에 상식 투쟁의 장인 불펜에서
상식이 오갔으면 좋겠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현재 본인의 정치적 입장에 따라 상대방을 딱지붙이고,
입막음하고 이런 행위는 불펜 유저들이 그토록 혐오해왔던
알바와 당직자들의 행위니까요
AprilStrory//
여론조사를 저는 신뢰하구요.
제 글을 여론조사를 못 믿겠다는 네이버, 유튜브, 불펜의 여론이
사실은 여론 조사를 꼼꼼히 보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poleax19// 웃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좋은 밤 되십시오...ㅎㅎㅎ
[리플수정]지지율 비밀을 분석한게 아니라
글쓴 분의 의문
잘하는것도 없는데 지지율이
왜이리 높아?
이걸 분석 하신거 같네요
그래서 애정은 느껴지지 않음
자한당이 망해서 대안정당을 못 찾아서 그렇지... 정말 촤악임. 우리가 알던 민주당인지 정의당인지 구별이 질 안가죠. 단지 대안 정당이 없을뿐. 솔직히 경제 폭망이에요. 여기서나 쉴드치고 있지.
라만// 여론조사과 불펜 및 연세대, 서울대, 카이스트 등 상위권 대학의 극단적 격차를 설명하는 것이 제가 쓴 글 내용입니다. 다시 한 번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근거가 없으니 글이 설득력이 없고, 왜려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강조하는 행동을 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健勝// 얼추 맞는 말씀인 것 같네요.
ekfqlc11// 네 맞습니다. 현행의 구도로는 정치적 대안을 선택하기가 불가능하며, 기존 정당들만 권력을 이어나가게 되겠죠. 대안이 필요한 사람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입니다.
LEtranger// 근거도 있고, 설득력도 있는 글들일수록 메신저까기에 공격당하는 일들이 흔하게 벌어지는 곳이 불펜 아니던가요?
배경적인 면에서 본문글 비슷한걸거고 특히 몇몇 모바일100% 리서치 업체들 말이 좀 나오는게 비용 시간적인면에서 일정비율 응답잘해주는 사람에게 계속 반복조사 하는거 아니냐는 말이 있죠
일주일마다 발표해야하는데 알다시피 응답율이 좋은게 아니라서 할당량 채우려면 그냥 대답잘해주는 적극 응답층에게 조사를 하는게 빠른거고 이런사람들이 본문에서 언급된것처럼 무작정 지지층인 비율이 높은거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이 지난 정부들에 비해 유의미하게 떨어지지 않고 유지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요인은 지난 박근혜정부가 싸놓은 똥이 너무나 거대해서 입니다. 그게 60%이상의 이유에요. 두번째 이유는 문정부의 경제에서의 실정이 외교나 대북정책의 장점을 덮을만큼 크지 않다는거구요. 그 둘이 거의 전부입니다. 박근혜 정부가 싸놓은 똥이 뭐냐면 최순실 탄핵 이런게 아니고 친박을 대거 앉혀놓았다는 겁니다. 문정부가 왠만큼 실수를 해도, 페미나 경제정책으로 짜증이 난다고 해도 대안이 없는 거라구요. 박근혜가 대안 자체를 말살시켜버렸기 때문에요
뭐래는 겨
텐미르// 일단 자한당은 적폐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말씀을 적은 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단기적으로는 문재인 정부 지지율을 높여주는 결과가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최저임금 문제 같은 경우는 자한당이 문재인 정부 하라는 대로 다 하라고 놔줄 경우 도리어 기대해볼만할 결과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덧붙여 이해시켜 드리자면, 현재 양당구조의 한국정치 지형에서 중도 30%를 누가 먹느냐의 싸움이라는 건 잘 아시리라보는데... 박근혜로 인해서 이 30%가 도저히 보수, 자한당을 지지할수 없게끔 만들어버린겁니다. 즉 문재인정부는 거의 imf급 실정을 하지 않는 이상 지지율이 떨어지는게 불가능합니다.
동감이네요. 문재인 정부에게 돌아섰다면 적극적인 반대층일 가능성이 높죠. "적어도 박근혜 자한당 보다는 낫지"이런 마인드를 깨버렸다는 거잖아요.
개인적으로 전에 제가 알던 민주당이 아님. 지금은 넘 좌로 치우쳐 있아요. 마치 정의당 보는듯함.
유인구// 정확하네요
회색가람// 네 실제 여론조사 기관들이 그런 편법을 쓸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오프라인 실제 조사와 여론조사의 약 15% 정도 차이를 모두 설명하기는 어려울 것이고, 결국 오프라인에서 스티커 붙이거나 아니면 사람들 앞에서 정치적 입장을 말하는 적극적 지지/반대 층의 숫자 차이가 주된 요인일 것이라고 보네요.
지난글드립쳐서 과거 설명했더니 먼 과거떠드냐고하네요 정말 살면서 이런 진상들은 본적이없습니다 글쓴이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는 사실 그냥 전화번호 선택해서 전화하는 조작으로 보고있습니다 체악의 정부
라만// 님 생각과 동일해요. 제 글이 님 생각과 다른 걸로 읽으셨나 본데요?
카를대제// 주무세요
? 소득주도성장 이거 하겠다고 경제 사회 시스템을 갈아치우려고 한건데 이거떄문에 인사 개쓰레기 같이 하면서 정작 주도한 당사자가 실험적인 정책이라고 하고 결국엔 실패했다고 했는데도 그 당사잘들 인사 돌려막기하고있고 그결과가 경제지표가 금융위기급으로 오고있는데요?
박근혜 정부때 인사가 문제가 있다면 능력이 덜되는 사람들을 가져다 썼을망정 시스템 갈아치운다고 삽질은 안했어요 뭘안해서 문제일망정
얼마전에 엠팍 여론 조사 저도 봤는데 꽤 많은 수가 참가했는데도 민주당 지지율 30프로 안나옴. 근데 좌담보세요. 여기 민주당 당직자들 판 친다고 봅니다.
Lawless// 적극 반대층은 말씀하신 대로 문재인 정부에 실망해서 된 경우도 있고, 전통적 보수지지층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반대층의 적극지지층 숫자가 많은 것 같아요.
라만// 한가지 더붙이자면 보수정권9년이 좋아느냐고 말할수없고 박근혜가 너무무능했음
ekfqlc11// 저두 현재 민주당에게 김대중, 노무현 시절을 기대했지만, 전혀 다른 것 같더라구요.
중도적 입장에서 정책을 컨트롤할 수 있는 역량이 없고, 이념적으로 문제를 다루는데 치중된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어요.
모쓰김// 지난글 드립을 쳤던 원조 세대가 바로 저랑 같이 활동하던 2000년 초반 불페너들인데, 이젠 그걸 당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일반 유저가 아니라 당직자들이 그걸 퍼붓더라구요...
어이가 털리는 일이죠.
모쓰김// 현행의 여론조사 기관들이 전화번호 조작까지 할 정도로 편한 입장은 아닐거라 봅니다. 여론조사 기관도 오차 많이 나면 금방 컴플레인 나오고 경쟁업체들도 많으니까요...
다만 해석하는데 있어서 적극지지, 소극지지의 차이, 지지율만 보느라 비토율을 보지 않는 점 등은 개선되어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회색가람// 서글픈 일이죠. 조금만 더 전문가들 얘기 존중하면서 국정을 운영했더라면, 경제적으로도 선방할 수 있었을텐데...
다만 국제정세의 악화와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경제가 악화되는 상황이었다는 점은 기억할 필요가 있을 겁니다.
ekfqlc11// 안타깝죠... 목소리 큰 소수가 목소리 작은 다수를 지배하는 현상... 얼마 전의 소시단 사건도 그렇고요.
불펜 제1의 적은 여론을 조작하는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들은 발각되기 전까지는 가장 크게 여론으로 인해 본인들이 불리하고 억울하다고 목소리를 높이더군요.
라만// 그래서 자한당은 나경원-황교안 체제를 탈출해야 정권을 잡을 수 있겠죠. 현재는 단지 국회의원 수명 연장해보자는 것 밖에는 안됩니다.
이글이 구라인 이유
셋째, 지지한다는 응답에서 강력한 지지보다 약한 지지가 높고
서울, 경기인천,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 제주, 강원, 대구경북
약한 지지보다 강한지지가 더 높음.
어디서 약을팔어 ㅉㅉ
사타구니// 세부 논거가 틀려다고 글 전체가 거짓이라고 보는 건 억측입니다.
다만, 지지율을 지속적으로 보면 적극적 지지보다 소극적 지지 비율이 높았는데, 제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조사에서는 적극적 지지 비율이 높게 나왔을 수도 있겠지요.
이 경우 저도 가설을 수정해봐야 할테니,
알려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다만, 단기적 일회적 조사자료라면 전체적 가설을 바꿀 필요까지는 얺을 거라고 보네요.
비토율이 높다는 건, 역대 다른 대통령과 비교해서 그렇지 않아요
mb 503 심지어 dj 노무현 모두 비토율이 높았어요
그냥 지지율이 높은 거에요
글이 의도하는 바는 이해하지만 논거는 좀 납득이 안되네요
디케7// 대통령 지지율은 근본적으로 최초의 높은 점에서 퇴임시까지 떨어지는 구도일 수 밖에 없겠죠.
하지만 타 대통령과 달리 문재인 대통령은 지지/반대율이 비슷하네 유지되는 시기가 꽤나 길게 이어진다는 점에서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점을 지적한 것이고, 이것이 바로 대립적 양상의 여야관계와 관계있다고 보거든요.
물론 다른 대통령들도 시간이 지나면 지지율/비토율이 역전이 되는 건 당연하구요.
개인적으로 문재인정부보며 제일 놀란게 좌쪽으로 정책추진력에 대한 뚝심이 상상이상이라는건데 이정도의 결단력이 있는 사람인줄은 생각도못했습니다.
다만 가장 실망한부분은 정책에 있어 비토층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선 아예 귀를 닫았다는 점에있네요. 어느정도 그 계층에 있는사람으로서 그냥 꼰대중 상꼰대로밖에 느껴질수밖에 없더군요.
뭐 글에 공감하는부분도있어 추천드렸습니다만 문재인 높은지지율의 원동력은 그냥 무능과 부패를 훤히 넘어선 제1야당빨이 가장 크다고봐요.
어째 현 대한민국 정치지형이 극좌와 극우 양극단으로 주류층이 나뉘어져있는 이 상황이 제 입장에선 진짜 어느때보다도 최악이네요.
그냥 정해진 결과를 놓고 본인이 원하는 구실을 찾는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 그냥 딱 그런 기레기 스타일 글이라는걸 본인은 모르겠어요?
못한다. 하지만 지지율은 높다에서 이건 문제가 있다 문제를 찾아보자라고 작정하고 그 부분만 본인 추론으로 결론을 끌어내고 있잖습니까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다만
여론조사결과에서 중요한 것은 비토율이 아니라 응답율이라고 봅니다
적극지지나 비토는 (물론 정책의 성공여부에도 어느정도는 좌우되겠지만) 누가 집권하느냐에 따라 방향만 다를 뿐 응답자의 성향이 바뀌기는 쉽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선거는 여론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사람들도 참여하는 것이고 그에 비하면 응답률이 낮은 여론조사결과는 비교 할 수도 해서도 안되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사람들이 적극적인 의사표명을 할 만한 큰 사안이 아닌이상은 여론조사결과를 중요한 논거로 삼아서는 안된다고 봐요.
설령 응답률이 선거율과 비슷한 수준이라도 그 결과를 99% 장담할 수는 없는 일이죠
팀장님 오셨셍ㅅ
그래서 비밀이 뭐에요?
결론을 먼저 내리고 그 의도에 맞게 단편적 사실들을 억지로 끼워넣은 느낌이 강함
좌파정권의 전략이죠. 정책 대결이 아닌 적폐프레임으로 몰고가고, 개별 정책에 대한 판단은 흐리게 만들기, 끊임없이 이념이슈, 반일이슈, 세대갈등, 남녀갈등 일으켜서 정권에 대한 불만을 분산시키고 디바이드앤룰 전략으로 20-30대 남성들 열심히 패고 있죠. 잘 짚으셨네요.
긴 글 잘 읽었습니다
가능성은 적겠지만,
본인이 자유한국당 선거참모라면
내년 총선 시즌 직전에
나름 참신한 인재를
선거관련 핵심인사로 영입하여
만주당을 박살낼 것 같습니다.
자한당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온다면
일단 이 인물을 후퇴시킨 후,
대선에 재등장시키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봅니다.
현재로서는 홍정욱대표 정도면
그럭저럭 무난할 것 같네요.
전제등이 너무 어설프고 잘못됬어요. 스티커 에서 그냥 줄 내림. 결론을 내기위한 만든글이네요 전형적인 가짜뉴스.
3. 박근혜
처음엔 의심했는데 이젠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이 분이 그저 권력욕으로 대통령을 하려는 줄 알았는데, 정말로 국가를 사랑해서 대통령이 된 분이라는 걸 믿게 됩니다.
라는 평가를 내리신분이라 글자체에 신뢰가 안가네요.
잘봤습니다.
현정부 묻지지마 지지의 배경엔 참여정부의 몰락과 노무현 전대통령의 비극적 죽음에 대한 죄챡감같은게 놓여있는거죠.
재밌는 글입니다. 저는 태생부터 반대쪽에서 말하는 대깨문이지만.....이글은 어느정도 공감이 가는부분도 있네요....
뭐 자한당이 바뀔 여지가 없으니 앞으로 선거는 어느정도 조금만 해도 민주당이 승리 하겠지만....
현재 민주당의 정책에 반감이 가는 지지자들이 많은것도 사실이긴하죠
자한당이 정책으로 이슈를 돌리면 현재 추진하는 정책이 반감을 갖는 탈 지지층이 있긴 할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과연 자한당이 그럴것이냐....아니면 계속 우클릭으로 지지층결집(30%)에 힘쓸것이냐가 관건이겠죠
길기만 한 댕댕이 소리
아스날// 정책에 대한 수정을 못하는 건지, 안하는 건지..
하지만 그러나 능력이 문재인 정부 지지자와 지지인사들에게는 좋게 작용할 수 있지만,
대다수 국민들에게는 좋을 일만은 아니라는 것이죠..
문재인에게 국가 전체를 바라보라는 요구는 너무 큰 요구인가요...
단헐적간식//
비토율이 중요한 이유는
1. 다른 정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장기간 지지/반대가 이어지고 있고,
2. 이러한 대립의 구도가 여야의 적대적 공존 및 문재인 정부에 유리한 구도라는 사실에 있습니다.
즉, 이들이 의도적으로 정치적 대립으로 통해 기득권 공고화를 할 수 있다는 의미인 것이죠.
그런 맥락에서 적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원츄// 몇 살이세요, 할 말이 그렇게도 없으신지... 부끄럽지도 않으신지?
살때와팔때// '정리'라고 된 부분을 우선 읽어봐 주시면 좋겠네요.
tgif4395// 그건 님의 느낌일 뿐입니다. 느낌 말고 생각을 적어보세요.
Gratius//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신사적인 이미지와 이러한 저열한 디바이드앤룰 방식이 매칭되지 않아서, 저도 괴뢰감이 들지만, 사실이니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이미지와 실제는 다를 수 있다는 걸 인정해야만 실체에 접근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47번좌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우아한무례// 동감입니다. 자한당이 황교안-나경원 대신에 새로운 인물을 영입한다면, 엄청난 파괴력을 가질만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생각해요.
구피라이더// 님 댓글이 가짜 리플 같은데요? 너무 어설픈 리플이다서요.
디케이헨진// 그 글은 박근혜를 비꼬기 위해 쓴 글이에요. 제 글에 또 다른 분이 그걸 인용했다가 사람들한테, 독해력이 그렇게 엉망이냐고 욕 진탕 먹었던 적이 있는데..
아직도 그걸 인용하시네..
하여간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에서 아무 것도 하지 말고 그냥 쉬고만 있어라는 의미를 비꼰 글이니, 다시 한 번 읽어봐 주실 것을 부탁합니다.
안되면, 주변에 국어 선생님들이라도 찾아가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몰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인생은한방™// 그게 문제인 것입니다.
노무현 정부를 끝까지 지지했어야 할 사람들이,
그때는 노무현 정부 창출했다가 자만해서 결국 돌아가시게 만들더니,
이제는 문재인은 그렇게 하게 되면 안된다면서 적극 옹호하고 있죠.
노무현 때와는 상황이 바뀌어 문재인의 경우 적당한 비판도 곁들여 주는게,
정부의 건강함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는데 말입니다.
노무현 때나, 문재인 때나 감정적으로 판단해서 일을 그르치는게
대중의 한계인 것입니다.
근데 본인들은 노무현의 죽음 이후 자신들이 뭔가를 깨달아
똑똑해졌다고 믿고 있어요.
Legend// 댕댕이 소리는 님 같은 분들만 이해할 수 있어요. 사람 눈에 사람이 부처 눈엔 부처가 보인다지요.
본인 생각과 다르다고 수준 이하의 공격적인 댓글들이 많네요.
잘하는 건 거의 없지만
도대체 뭘 잘하는 게 거의 없는지
본인 기준으로 주관적 견해를
마치 객관적인양
글이 그렇게 쓴다고 근거가 되고
논리가 되나요?
自己// 저는 노무현 때나 문재인 때나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내가 똑똑해진게 아니라 노무현을 경험하면서 나이가 들은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현재 모든걸 다 잘하진 못하겠지만 대부분이 방향성 측면에서 옳다고 보구요.
自己// 대중의 한계와 자기 과신은 글쓴분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것 같아요.
일목요연하네요.
이렇게 간단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12개 받은게 최대 추천 랭크가 되네
그래도 노력해서 뇌피셜 만들었네
진짜 초반 댓글보고 육성으로 xx소리 나오네 ㅋㅋ
뇌피셜을 쓸데없이 아주 길게도.. --;;
내년 총선결과보면 알겠죠
지지율의 비밀? 비밀이랄것도없음..
반대 정치세력이 인간이하니까.
어찌보면 복받은 대통령
탈덕은 했지만
갈수록 곤지암병동으로 파고드는 자유당이 소름끼쳐
멀리 떠나지 못하고 주변을 맴도는 수많은 부동표의 심정을 정확히 나타낸 글.
물론 일부 골수팬분들은 전혀 이해 못하실것이고 용비어천가가 아닌 모든 말들은 그 분을 해치려는 음모세력으로 밖에 안보이시겠지만...
자유당이 새인물로 얼굴마담 바꾸고 이미지 세탁 시도해버리면 정말 위험할 수도 있는데
역방향으로, 더욱 음지로 파고들어가니 당분간 현지지율을 유지하기는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