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관련 고민 있어요....

nsys 2019/07/02 23:42

저언혀 안해도 됩니다 정말로
인수인계나 하겠으니 받기나하고 신규업무 주지 말고 주더라도 태업하다 마무리 안하고 나갈꺼니까 줄 생각 꿈도 꾸지 말라고 하세요

사진사 2019/07/02 23:43

개같은 놈 만나셨네 ㅋㅋ
일단 휴가부터 다 쓰시고 생각하시죠

거대호박 2019/07/02 23:43

나가는 판국에 왜 해야되죠?
팀장이라는 사람은 낙하산인가 - ㅅ-;;;

S파이S 2019/07/02 23:46

회사에 손해가 가서 법적으로 문제 삼을만한 진상짓만 안하시면 됩니다.
출퇴근 시간 준수하고 업무시간에 주어진 일을 하면 됩니다. (물론 이걸 다하고 못하고는 전혀 상관 없습니다.)
일을 안하면 문제지만 ㅋㅋ 일을 잘 못한다고 징계를 줄수는 없습니다.

그랑땡 2019/07/02 23:50

솔직히 말씀드릴께요.
보통 새로 온 팀장이 가장 먼저 하는 건 자기 부서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드는 겁니다. 두번째는 성과를 내서 회사에 두각을 나타내는 겁니다. 의견차이는 당연히 있죠. 그 사람은 전 회사 업무경험을 토대로 진행하는 건데, 내용이 어떻든 부하직원이 거부하고 충돌을 한다면 그땐 밥그릇 싸움밖에 안됩니다. 팀장 입장에서 8년차 부하직원의 텃새로 생각할 꺼에요.
본론은 이미 사직서 냈으니 일 하지 마시고 열심히 구직활동하세요. 회사 떠나면 남입니다. 타부서에 님편이 있으면 팀장 나쁜점 퍼트리시고 최대한 엿되게 하세요. 사직서 냈는데도 궂은일 시키는 것도 널리 전파하시고 이미지 똥으로 만드세요.

SwollenHead 2019/07/02 23:52

팀장도 안해도 되는 일 줬을거 아녜요. 최대한 감정 싸움 안하고 시간 때우고 나오세요. 구직 열심열심

홀로가라 2019/07/03 00:00

이론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팀장이 조직관리를 그 따위로 하는 것부터 모순입니다
옆 동료를 아끼셨고 나가는 회사지만 사장이랑 트러블이 없었다면 면담한번 하시는것도 좋습니다
부디 좋은 직장 구하시길 응원합니다

hellobye 2019/07/03 00:01

퇴사전 한달은 기존에 해왔던 일의 마무리와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한 기간일텐데요 입맛대로 엿먹이려고 더러운 일 주는 거면 인사과에 얘기하고 남은 휴가 다 쓰고 퇴사하시는게 낫지 싶네요

Rushin 2019/07/03 00:34

퇴사전의 1달이란 시간이 있는건 그 시간에 업무를 빡세게 해야할 시간이 아니고 원활한 업무 인수인계를 위한 시간인데..  쓸모없는 저딴일 시키는거면 그냥 무시하시고 취업자리 알어보시고 시간되면 칼퇴하세요.
솔찍히 1달이란 시간도 필수도 아닌 선택인건데..

돈라딘 2019/07/03 00:41

원래 사직서 내면 바로 휴가 ㄱㄱ 아닙니까? 휴가를 본인이 막 자를수는 없습니다

버림받은내시 2019/07/03 00:53

8년이면 회사에서도 어느정도 인정한다는건데
새로운 팀장 오고 그만 둔다라는건 님보다는 그 팀장을 예의주시하는 계기가 될겁니다
사직서야 이미 냈고 팀장지시는 담에 안볼 사람이니 눈치껏 쌩까시고 칼출근 업무 마무리 및 인수인계 칼퇴근 후 그간 회사 동료들이랑 못풀었단 회포도 좀 푸시고 좋게 마무리 하세요
헤어지는 것도 좋게 헤어져야 그간 정든 직원과 다음에도 기분 좋게 볼 수 있습니다

예수게이 2019/07/03 01:20

인사과 물어보시고, 인사과도 뭔가 이상하다 싶으시면 노동청에 상담전화 하세요. 사무실에서 당당하게.

뭐야뭐야? 2019/07/03 02:37

안해도 됩니다. 남은 휴가나 다녀오세요 ~ ㅎㅎ

진지중독자 2019/07/03 02:44

더러운 일을 더 더럽게 만들어 놓으시면 되긴 합니다.
전에 일하던 신입하나도 나가기 전에 프로젝트에 독을 뿌려 놓았더라구요.
하지만, 사회생활이란것. 원만한게 좋다고 봐요.

중년민턴 2019/07/03 05:14

누구를 언제만나게 될지 모릅니다.
싸우지는 말고 주는일 대강 하는척 하다가 나오세요..ㅎ

쏘맥리에 2019/07/03 05:56

우리 회산가...

취존할게요 2019/07/03 07:10

퇴사하겠다고 사직서까지 던진 사람이 참 순진하시네요 그런것도 고민하시고
너무 착하신건지

똥르가즘 2019/07/03 07:28

키몸무게님 '19.07.16부터 근로기준법이 바뀌어
직장내 괴롭힘이 신설 되었습니다.
말씀하신 조건이 법에서 말하는
1. 직위를 이용하여
2. 폭언 폭행 업무 배제 등
3. 괴롭힘으로 인한 키몸무게님의 퇴사
이정도 조건이면 신고 가능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 사업체일 경우 개정된 취업규칙을 노동부 장관에게 신고하게 되어 있으니 회사 반응이 별로면 묶어서 노동부에 신고하시고 아래 링크는 확인해 보세요.
http://news.eugen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8

원죄 2019/07/03 07:46

전에 회사중에 한군데 저도 몸 한참 망가지고 나서라 100퍼 일을 잘한건 아닌데 말도 안되는 짓을 자꾸 시키던 다른회사서 온 부장 생각나네요 생산쪽일은 1도 안해본 사람이 이직하면서 생산부장으로 왔는데... 와 ㅅㅂ 할말을 잃었습니다가 자동으로 나오는 사고방식이라 이러다 내명에 못죽겠다 싶어서 관두고 나왔더니 다담주엔가 같이 일하던 동생한테서 그부장 실수 거하게해서 회사에 피해주고 짤렸다고 연락오더라구요 ㅋㅋㅋㅋ

오가닉K 2019/07/03 07:49

안할려고 나가는건데 왜 합니까?? 할거면 참고 계속 다니면서 하지

베나자르 2019/07/03 08:46

연차 남은거 다 써요~ 2주는 쓸수있겠네요

꺄~♡ 2019/07/03 09:39

가이드 라인 잡아놓고 인수인계 보고서 써놓고 사장과 면담 신청하세요 ㅇㅇ 순서는 바뀌어도 상관 없습니다.
인수 인계 보고서는 꼭 쓰세요.
8년차면 일하다 보면 이것 저것 혼자서 맡은 비중이 클 겁니다.
인수 인계 받는 사람은 네네 하기만 하고 '정말 할줄 앎?' 이라는 질문에 네네 건성 건성 답하기만 할꺼에요. ㅇㅇ
이때를 위한 인수 인계 보고서 ㅇㅇ 인수 인계 받은 사람 서명과 그 거지 같은 팀장 사인까지 받으세요 ㅇㅇ
요게 있어야 퇴직후 편합니다. 전화오면 '그 팀장한테 인수인계 완료 결제 까지 받았음 수고'  이케 하면 돼요.
그리고 사장실 ㄱㄱ 인수인계 보고서 드리면서 이것 저것 얘기하세요. 그사람 욕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근속이 8년인데 ㅇㅇ 사장과 커피 타임 정도는 좋아요. ㅇㅇ 맘속 깊은 곳 대화는 삼가세요 ㅇㅇ

명뷁 2019/07/03 09:59

일단...  기분이 더럽고 엿같으실 것 같으신대...
그 팀장이랑 트러블이 너무 심해서 이직 하시는 거라면
이직 하실 때 왜 이직 하게 되었냐고 면접 볼때 확실히 말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동종 업계로 이직을 할 경우 인맥을 통해서 해당 팀장과 연락 하기도 하거든요
그런대 보통 그 팀장 같은 사람이라면 아마 작성자님이 일 시키면 안했다. 그리고 흠집을 내려고 안좋은 이야기들을 할 거라 생각하거든요
제가 일하는 곳에서도 그리고 다른 사람한태 이야기를 들어도 면접 볼 때 그 전 직장에 전화해서 문의 한다고 알고 있으니깐요.
뭐.. 팀장 급한태 이야기 바로 하진 않을 수도 있죠
그리고 그 팀장을 제외 하고는 다른 분들과는 사이 좋게 유지 하시고.. 나오시길 바래요.. ㅎㅎㅎ
팀장하고는 사이 이미 틀어졌으니 몰라도... 다른 회사 사람들과는 사이 좋게 유지하시고 흠 잡힐 것 없이 하고 나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조과장 2019/07/03 10:06

지금이 7월이라 근속기간 생각해보면 연차가 열댓개는 있으실 가능성이 커요. 연차수당을 꼭 받아야겠다는게 아니라면 그냥 전부 질러버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럼 인수인계도 빡빡해서 이상한 일 안시키겠죠. 근데 팀장이라는 사람이 등신이네요. 더러운일을 왜 퇴사하는 사람을 시킬까요? 더 개판치고 퇴사하면 뒷감당은 누가하라고 ㅎ

jbswell 2019/07/03 10:16

그정도로 연결이 중요한 업계이면 소문나는건 금방이니
본인 처신을 잘해야 될걸로 생각됩니다.
싫고 좋고가 아니고 퇴사 전까지 본인의 업무를 완벽하게 해야죠.
그래야 다른 업체에 가서도 할말이 있습니다.
괜히 책 잡힐 일은 안하는게 좋습니다.
실제로 제가 있던 업계도 상당히 좁고
지금 본인과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그 팀장은 팀장이고 나가는 사람이
퇴사하기 한달전부터 일도 않하고 농뗑이 쳤죠.
옮긴 회사에서도 알아보고 팀장은 팀장이고 이런 사람에게
일을 맡길수 없다고 통보하고 입사취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입사취소가 되었다는 소문이 업계에 나돌아서
아무도 그 사람을 안 뽑을려고 해서 결국은
해외로 취업 나갔다가 총 맞아 죽었죠.
본인 할 일은 완벽하게 하고 나서 뭐라고 하는게 좋습니다.

공c 2019/07/03 10:49

이직시고려사항

360돌려차기 2019/07/03 11:14

호구세요?
왜 합니까? ㅋ

꼰대남 2019/07/03 11:29

대충 삐대면서 사장한테 말할 기회가 생기면 6년간 다닌 회사를 위해(팀장이 미운거지 회사가 미운건 아니자나요...) 솔직한 얘기 다 하세요. 그 팀장에 대한 인식이 사장도 생기면서 그 팀장도 좋은꼴 못봐요.

담배피는호뤵이 2019/07/03 11:41

와아 제 이야기인줄

그치만... 2019/07/03 14:43

사수가 상태가 안 좋으면 나가는게 맞겠죠.
그런 사수를 그대로 둘 정도로 회사 상태도 나쁘단 거니까..

롱혼 2019/07/03 18:16

다음 옮기게 될 회사에 그 팀장이 해꼬지할 위치가 아니라면 또라이처럼 굴어도 됩니다

맛살09 2019/07/03 18:21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연구소장이 새로와서 정말 개판 치더라고요... 심지어 이론도 엉망이고 실력도 없고 영업부하고 개판 싸우고와서 앞으로 개발부는 영업부 직원보면 인사하지도 말라고 이지랄.... ㅋㅋㅋㅋ  퇴사 안하고 참았더니 결국엔 그놈이 짤렸어요. 혼자 안고 가지 마세요. 같이 오래일한사람들 하고 합심하세요...

스타곤 2019/07/03 18:44

낙하산 아니면 사장에게 꼰지르시지

kmi 2019/07/03 18:46

7월 16일 부터 직장내 괴롬힘 금지법이 시행 된다고 해요. 요새 회사에서 진상짓 하는 인간들 많이 있는데 이런 법이 생긴다니 알아두면 좋을 듯 합니다

염병할 2019/07/03 21:51

멋도 모르는데 이론만 가지고 자꾸 업무를
지시하다보니깐 자주 다투게 되어서..
양측의 얘기를 들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