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만약 렌즈도 스피드라이트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보통 타사 기변이 힘든 이유가 가지고 있는 렌즈나 촬영 환경이 특정 메이커에 맞춰져 있어
그에 대한 비용을 포기해야하는 경우가 많아 망설이거나 포기하는건데....
가끔 여러회사 바디나 렌즈를 만져보면서 생각하는거지만 다시 제로부터 시작한다면
지금 과연 난 어떤걸 고를까라는거죠.
일단 전 A9와 M2 그리고 10개정도 되는 렌즈들.... 그에 맞춰진 조명(이동 고정 6세트정도)를 가지고 있는데
그게 없다면 아마 한세대정도 후에 니콘이나 또는 소니를 계속 쓰지 않았을까 싶네요.
니콘을 쓰고 싶은 이유는 그립감.... 액정 그리고 생각보다 준수한 AF(A9와 비교는 아님)
만듬새 촬영시 느껴지는 기계적 안정감(물론 버그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어째든 제로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니콘 일부를 제외하곤 그래도 소니쪽이 저에게는 여전히 맞네요.
4세대에는 액정 좀 바꿔주고 반박자 느림 휠 반응성도 좀 고쳐주고 성능도 성능이지만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여줬으면 좋겠습니다. AF야 솔직히 지금보다 좋아지면 좋겠지만 지금도 좋죠.
방진방적 때문에 문제된 적은 개인적으로 없지만 그래도 급에 맞는 실링에 신경 써줬으면 좋겠고
도색도 좀.... 그리고 그립감도 개선해줬으면 (렌즈옆 공감 문제도)
연사시 DR도 개선해주길....
AF-C 속도 개선도.... (AF-S야 충분하지만)
뭐 자잘한 불만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다음 세대가 기대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