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F, 타] 포럼에서 제일 인기없는 사진 장르

이런 들꽃 스냅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 친구들도 할아버지 같다고 그런거 왜 찍냐고 하네요.
재원(?)이 풍부하고 움직이지도 않고 자체적인 아름다움도 갖췄는데 초상권 문제도 없는 좋은 모델인데요.
저는 어딜 가든 야외라면 몸풀기 사진으로 들꽃 몇 컷은 누르고 시작하는 것 같아요.
여러분의 워밍업용 피사체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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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뿌연 오늘의 노을입니다.
비오는 줄 알고 볼만한 영화만 잔뜩 찾아놨는데 저녁때까지 한방울도 안 오네요. 억울해서 잠깐 나갔다 왔습니다.
올리다 보니 전부 세로 사진이군요. 사진 정리해보면 절반 정도는 세로사진이네요.
4:3의 포서드 포맷이 주는 안정감 덕이겠죠.
렌즈는 미놀타 오토 로커 PF 58/1.4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