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1학년때 였음.
아침에 일어나서 습관적으로 음악을 들으려고 fm 방송을 켰는데 때아닌 장송곡이 나오는 것이었음.
그래서 아니 아침부터 재수없게~ ~ 하면서 체널 다이얼을 다른 방송으로 돌렸는데 거기서도 똑같은 징송곡이 나오는 것이었음.
여기저기 틀어보다 다똑같아서 그냥 듣고 있는데 곡이 끝나면서 아나운서 멘트가 나오는데 박정희 대통령이 불의의 사고로 서거 했다고 함. 그리고 장송곡이 또 나옴.
그래서 아 ~ ~ ~ 이제 새로운 시대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어제 삽교천 방조제 완공 했다고 연설도 했는데 멀정한 사람이 죽다니 뭐지 했음. 김재규가 죽였다는 말은 없었음.
그러면서 아니 죽으면 죽은 것이지 아침부터 장송곡을 방송에 내보내다니 했을뿐.
당시 우리집은 돈 아끼느라고 신문을 안보았음.
.
https://cohabe.com/sisa/1070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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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10월 26일 사건은
자세히 듣는 것은 처음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중1때라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제가 배재중 다녔는데 딩시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였던 기억이 ㄷㄷㄷ
오.. 저랑 동갑이신듯...전 당시 보인중 1학년때. 근데, 우리 동네는 그리 울고불고는 아니고, 동네 어른들이 전쟁나는거 아니냐고 걱정하시던게 생각납니다.
전 4살때였는데 10월 27일 아침 기억이 남아있네요. 그 당시에 토요일에는 TV에서 만화를 해주었는데 그날은 계속 이상한 음악만 나오고 만화를 안해줘서 어머니께 불평했던 기억이 나네요.
제 기억으로는 서거했다는 안내문구는 한참 후에 나왔고
상당 기간동안 별다른 설명없이 "대통령 유고 중"이라고 방송이 나와
생소한 단어 사용에 몹시 의아했던 기억이 있네요~
ㄷㄷㄷㄷ 제가 태어났던해 ㄷㄷㄷㄷ 다들 지대 어르신들
저도 그때 대학 1학년..,
당시 문화공보부 장관 이 tv 에 나와서
울면서 "대통령 서거" 라고 발표 했지요.
40년 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 하네요.
그리고 한달쯤 있다 군대 갔는데..,
참 세월이 하 수상 하던 시절 이었습니다.
국민학교때였는데
동네 할머니가 잡아간다고
아무말 하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