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카알못에 신입이나 다름없지만 잘못 알려진 지식들이 너무 많군요

네 혼란의 원인은 변하는 화각때문에 발생하는 일이죠.
심도를 결정하는건 렌즈초점거리(얼마나 망원이냐), 조리개값, 피사체까지의 거리(보케까지 생각하면 피사체와 배경까지의 거리까지) 세 가지인데 화각이 변하면서 피사체와의 거리도 변하기때문에 심도가 바뀌는거고요
화각 무시하고 거리, 초점거리를 동일하게하면 같은 조리개값에서 심도가 같을수밖에없죠

사진 결과물을 고려하지 않고 정말 기계적으로 판형만 바꿔서 하는 비교인데다 초보들 혼란만 가중시키는 것 같아 저도 좋아하는 관점은 아니지만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ㅋㅋ

실제 촬영에선 결과적으론 변하더라..
이것도 사실 틀린얘긴 아니라고 봅니다..

구러한 궁금증을 가진 분들은 대부분 초보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초보자에게 심도가 같다 하고 말하면 심도가 같은 사진이 나오는줄로 알게 되죠.
그렇지만 우리가 찍는것은 심도테스트가 아니라 사진입니다.
사진을 찍는데에 있어서 화각과 거리가 달라지는데 다른 많은 설명이 다 무슨 필요가 있나요.
비빔밥을 달라고 하는데 콩나물과 날계란을 주면서 성분은 똑같다고 얘기하는 것과 같을듯 합니다.
저는 심도가 같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과연 사진을 찍는 분인가 싶어요.

좋은 비유이십니다 ㅎㅎㅎ

그런 초보분들에겐 이 렌즈가 품프레임에서는 저 화각의 렌즈와 같고 심도는 크롭팩터를 곱해야한다고 간단히 설명합니다
이건 크롭바디에서 환산에대한거고 그게 잘못된 말은 아닙니다
다만 같은 렌즈로 플프와 크롭을 바꿔 찍으면 심도가 달라진다는 말 자체가 틀렸다는거고요. 거리가 같으면 당연히 심도도 같도 다만 화각만 달라지는거지요.

그렇죠. 맞습니다.
어려운 것도 아닌 이게 왜 십년이 넘게 입에 오르내리는건지 이상합니다.

ㄷㄷㄷㄷ 착란원까지 가면 화소 집적도도 고려해야 하지 않나요? ㅎㄷㄷㄷㄷ

그런데 착란원이 직경이 변하는게 심도까지 변하는 게 맞나요? 착란원이 달라지면 아웃포커싱의 배경 뭉개짐이 달라지는 거 아닌가요?? 판형이 바뀐다고 심도가 바뀐다는 게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돼서요....이 얘기만 나오면 착란원 얘기가 꼭 나오는데, 배경뭉개짐하고 심도하고는 다른 거 아닌지ㅠ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인지 혼란이 오네요

피사계심도는 초점이 맞은 것으로 인식되는 범위로 정의되고, 그렇게 인식되는 범위는 점상의 디포커스 크기가 허용착란원 직경 이하인 범위이며, 허용착란원 직경은 판형과 비례합니다.

재미있는게 http://dofsimulator.net/en/ 여기 들어가면 심도를 계산해주는데요
3m거리 85mm f1.4기준으로 풀프레임에서 Depth of field가 9.8cm, APS-C에서 6.5cm, 4/3에서는 4.9cm으로 심도가 점점 얕아지네요
크롭이 심할수록 심도가 얕아지는걸로 나오는군요
말씀하신 허용착란원 직경이라는것 때문인건지 모르겠네요

작은 따옴표로 표시는 했는데 이런 잘못된 주장을한다는 인용구입니다. 인용구 자체가 잘못됐다는 내용이에요.

크롭과 풀프에 같은 렌즈를 끼우면 화각이 변하지 심도는 똑같다. 이말은 틀린말이 아니라는 건데. 제가 잘못이하고 있나요?

인용문 내용만 보면 크롭과 풀프에서 같은 렌즈를 끼우면 화각이 변하지 심도는 같다.... 이 말은 틀렸고 이런 잘못된 글을 올리면 잘못 이해하다가 언젠가 문제를 일으킨다는 내용입니다
저는 툴렸다는 이 말이 잘못됐다 한거고요

ㅎㅎ 전 모르는 노래지만 왠지 낭만적일듯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