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람들은 안먹는다는 전설의 음식

말릴것 까지야;

안말리면 옆에서 쩝쩝대고 먹을텐데 샘날거아녀 사실 기다리기가 좀 귀찮았고 얼른 호텔방가서 노가리까고 싶어서

막 그랬구나ㅋㅋㅋㅋ 막!! 그 아... 그랬구나!!!!

어디 불편하신...? 건 아니쥬 ..

그건 대구 아녀?

울지역꺼 뺏어가지마라 ㅡㅡ

근데 잘 안먹지 않나 ㅋㅋ
대구 십년 넘게 살았는데도 납작만두 먹어본 기억이 손에 꼽는데

그건 프랜차이즈 떡볶이만 먹어서 그런거아냐?

난 자주먹는데 근처분식집에 다 팔아서 떡볶이랑 같이 먹음

그냥 내 취향에 안맞아서 그런가
내 주변에도 납작만두 좋아하는 사람이 잘 없어서 ㅋㅋ

비빔당면 아니고?

옛날엔 떡뽁이에 기본으로 넣어져 왔는데
장우동 ㅜㅜ

서울 올라오면 납작만두 개 그리워짐
미친 서울놈들 납작만두가 오리지날의 열배 두껍게 만들어놓고 납작만두래

난 비비고 왕교자가 더 맛있어 ㅋㅋㅋㅋ

대구에선 잠깐 납작만두 대체로 잎새만두였나 나왔는데 그렇게 크게 뜨진 못했더라.
근데 떡볶이 국물 찍어먹을라면 납작만두고 따로 먹기엔 잎새만두가 낫더라

저도 한 10년 살았는데... 꽤 많이 먹은듯! 일단 떡볶이 먹을땐 꼭 같이 먹었네요...
납작만두의 매력은 마치 밀가루 베이스의 전의 바삭한 끝부분만 모아놓은 맛과 식감이죠...
간혹 물렁하게 나오는곳 있는데 이런곳은 만들줄 모르는 곳이고, 바삭하게 만들어서 접으면 각 접히는 정도의 바삭함으로
만들어 졌을때 그냥 먹어도 맛있고, 간장 소스 찍어먹어도 맛있고, 떡볶이 올려서 싸서 먹어도 맛있음...
각종 전의 끝부분의 바삭한 맛을 별로 안좋아 하는 사람이라면 안 좋아 할수도 있음.

군산 사는데 이성당 빵이 맛 없지는 않아요(물론 질릴 수는 있어요... 초딩 중딩 고딩 계속 간식으로 이성당 빵만 나왔던 기억이...)
단지 주변 빵집들도 이성당에서 나온 분들이 하는데고, 맛 차이도 모르겠는데 굳이 이성당에 줄 설 필요가 있는지는 모르겠더라고요

이성당은 그냥 .. 롯데타워 밑에도 있자너.

요즘에 타지사람들이 줄서서 나도 안가지만 이렇게 줄서기 전에는 당일 만든 빵들 오후3시~4시정도 되면 다 팔릴정도로 인기있는 빵집이었는데요?

그럼 군산사람들은 어디 빵을 맛있다고 느끼는데?

줄이길어서 안가는거지 맛은 있음

아닌데 군산사람도 맛있던데...

이성당이 맛없으면
그 긴시간을 버티지 못했을텐데?????
개업과 동시에 전국적으로 유명해 진 것도 아니고.

군산 여행 갔을 때 같이 여행간 일행이
꼭 사먹어야한다고해서 오래동안 줄서서 사먹었는데
기대를 너무 했는지 맛 없는건 아닌데 그냥 저냥 평범했음.

난 군산 대회땜에 가서 먹은 곱창전골이랑 순대국밥이 그렇게 맛있던데

물타기 하지마쇼 이성당 군산사람들도 맛있다고 해ㅋㅋㅋㅋㅋㅋ

밀면은 맛있는데

밀면 맛있는뎅

나도 밀면은 상대적으로 불호

밀면은 특유의 향때문에 호불호갈림
그럴땐 식초좀 넣으면 향이 죽어서 괜찮음

당기면

밀면은 별로..
당기면이 더 당기지

밀면은 졸라 맛있는뎅...

나도 밀면 좋아해서 학교다닐때 버스타고 밀면집들 찾아 다녔음 잘하는 집이랑 못하는 집이랑 차이가 많이 남

밀면은 그래도 호불호 덜 타는 편이지.

비빔당면은 별로

성심당은 본점 바로 옆에 성심당 하위 브랜드인 고오오급 디저트 가게도 낼 정도로 잘나가는 거 같드라

대전끝자락에 있기도해서 잘안감. 대신 성심당 출신 제빵사들이 독립해서 가게열면 잘됨

일단 큰 기차역엔 하나씩 있고 롯데백화점에도 있고..
큰 도시에 하나씩 듬성듬성 있어서 집앞 빵집마냥 가기는 힘들지만
대충 붐비는 시간에 가면 여전히 줄서서 사먹더라

설빙

그렇게 따지면 맥도날드 롯데리아 KFC

돼지국밥 존맛

돼지국밥이 제일 나은거임?

밀면 동래파전 비빔당면 이런건 부산사람도 비싸기만 해서 안먹는거임
돼지국밥이 짱

아니다 밀면은 괜찮은곳도 있으니 밀면이랑 돼지국밥

확실히 그 세가지는 비싸보이긴한다. 근데 국밥은 안먹어봤네.

난 안좋아행

돼지국밥이 맛이나 양 가성비적으로 최고로 쎔

동래파전은 인정하는데 밀면은 그냥저냥 냉면한그릇 먹는다고 생각하면 비싼것도 아닌거같은데

마즘 나도 괜찮던데 잘 안보임..
어디서 사도 대충 맛은 비슷해서 먹긴 먹음.

태국 야시장 갔을땐 거기 유학가있는 아는 형이
벌레튀김같은거 현지인은 거의 안먹는다던데. 대부분 관광객들 먹이는거라고

태국은 그렇지만 중국은 먹을거같던데

예전에 중국서 그거사먹고 리뷰올린사람말로는 그거살떄 주의중국인들이 와 저런걸 사먹네라면서 신기해햇다고함

중국인 이미지가 않좋아서 그런거같음 살아있는 원숭이 뇌도 먹고 제비집도 꿀맛이라며 진미라면서 먹는데 그정도 쯤은 먹지않을까 생각했음

이름이 뭔지 모르겠어 바삭한호떡
다른지역에서도 팔던데

그것도 붓싼 사람들은 안 먹음

한번도 먹어본적 없고 비쥬얼만봐도 저게 맛있다고? 란 생각밖에 안듬.
왜 유명해진거야?

80년대 90년대 새벽에 나이트 갔다 나와서 출출함 해결용으로 광복동 포장마차에서 오뎅이랑 먹던 음식.
남포동 먹자 골목에서도 팔았으나 먹자 골목 자체가 부산사람들이 잘 가지 않고 잘 먹지 않았다.
오히려 왜 저기서 저런걸 먹지? 하던 음식이 대다수로 주로 관광객들 외국인들(일본인)을 상대했다.
당면에 오뎅 볶아 넣고 단무지 썰어 넣어 고추장 양념에 비벼먹는 음식으로 당시 싼 맛에 먹던 가성비가 좋던 음식이었으나 관광객에 의해 가격이 창렬난 음식 중에 하나.

맞아.
씨앗 호떡도 잘 사먹고,
밀면, 국밥은 많이들 먹는데
진짜 안 먹는 음식이 비빔당면임.

냉채 윗동네에 없음? 헉

먼소리야 족발파는데 냉채족발 안파는데가 없구만

국밥은 3가지로 점수를 매길수있지
국물 고기 깍두기
가게마다 특색이 다달라서 케바케가 심함

씨앗호떡이 너무 익숙하진않은데 ㅋㅋ

난 부산 토박인데 한번도 못먹어봄 저건 애초에 관광지 아니면 잘 안파는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