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잃은 미군견의 삶.jpg

의병전역

맞선임이 제 이름을 부르면서 같이 살자고 하더군요..

가사(家事)에 의한 전역이 의가사제대
저건 사고나 병에 의한 제대 의병제대

여기 인사병들 출신들이 좀 있나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가사는 진짜 정말 앵간해선 안 뜸. 양친이 다 돌아가시거나, 돌아가셔도 돌봐야 할 가족이 있거나, 편부편모 가정이었는에 그 편부편모의 경제 능력이 상실될 정도의 사건사고 내지는 질병이 발생 했거나 정도임. 대체로 암이나 뇌종양급... 그러니까 쉽게 말해 내가 나의 직계 가족을 부양 해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 해야만 의가사를 시켜줌. 정말 극히 드문 케이스. 그리고 옆에서 보면 정말 많이 슬픔.

크...그 어려운 의가사를 어느 힙찔이는 아주 쉽게 받아내고 헬스한다고 나대죠 지금?
세상 ㅅㅂ...

남의 정신병을 고작이라고 폄하하는 니 인성도 봐줄만하다.
좀만 더 검색해봐라.
예전부터 정신병에 대해 이야기 많이 했었고 그럼에도 지원해서 간거였는데 자신의 정신병을 극복할 수 있다고 여겼지만 못했던거다.

참고로 정신병때문에 면제였다.

그쵸. 사단 부관부 출신인데 만 명 되는 사단에서 1년에 의가사 제대로 나오는 병사 수가 많아야 너덧 명

이건 우리나라 사례지만 마.약 탐지견이 더이상 임무를 못하면 안락사를 해서
'태어날때 부터 존나 부려먹고 돌아오는건 죽음이냐!' 반발이 심해서
임무를 다하면 입양하는 쪽으로 법이 바뀌었다고 함.

미국도 k9 막 안락사 하고 그러진 않았음
근대 내기억엔 옛날부터 공개 입양을 했거든
그걸 좀 손본거같음

아마 일반가정에 입양만 되는걸 군인가정에 입양허가로 바꾼거 일껄?

짐승의 균형감각은 인간이 비빌만한게 못됨

인간도 다리 2개로 잡는데 개가 3개로 못잡을까..

아니 걸으려면 앞발을 땅에서 떼야할거아냐.
그 떼는 순간 어떻게 안 넘어지나 하는거지.

인간도 다리 한쪽으론 도구없이 못 걷잖아.

너 한발로 못뛰어? 깽깽이라고 하는데 보통

3개와 1개의 차이는 갭이 너무 큰데..

와 진짜 그런식으로 걷는거면 엄청 힘들겠다...

대신 무게중심이 다르잖아.

사람보단 훨씬 낫지 그래도 하나인거와 세개인건 차이가 좀 많이 큼

다리 한개가 불리 할까?
다리 세개가 불리 할까?
무게중심은 다리 네개 일때가 더 안정적인건 알지?

그건 아는데
서 있는거랑 그 상태에서 움직이는 건 다르니까 좀 다르게 봐야하지 않나 싶었지.
그리고 내가 실제로 다리 세개로 걸어본 결과 메커니즘을 대충 납득함.
대신 되게 힘들긴 하겠더라.

물론 힘들긴 할듯
앞다리가 한개뿐이니
한쪽이 없어져서 그걸 커버쳐야되니깐

개 전용 의족도 있던데, 많이 불편해보이면 나중에라도 해줬겠지 저정도 애정이면

개가 인간을 무리의 중심이나 리더로 느낀다면...
야생 늑대들도 무리 사냥중 맹수를 만나거나 적대적 무리 혹은 사고로 죽을수도 있을탠데 놀이 보단 사냥중일거라고 비슷하게 느끼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