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안 좋아서 술 한잔 하고 있습니다.
이 녀석 자기 친구랑만 놀더니,
친구가 없으니 저한테 붙네요 ㅜㅠ
여기서 질문. 똑같은 잘못 하면 안되니까요.
1. 2마리 데리고 왔는데 1마리 활동량이 다른 녀석의 활동량 반 정도 되었습니다.
2. 사료는 입에 거의 안대고 통조림만 먹었습니다.
3. 체중이 상당히 작았습니다.
4. 집이나 구석에서 꼼짝을 안했습니다.
5. 데려온지 5일만에 죽었습니다.
이번에 죽은 아깽이가 이러했는데요,
혹시나 이런 냥이 캐어가 가능할까요?
살릴 수 있는거 죽인거 아닌지 죄책감도 있고 다음에도 그리하면 안되니까요.
고등어 녀석 혼자서 울고 있는지라 불쌍해서 1마리 더 데리고 와야겠습니다.
ㅠ,ㅠ
이과두주..?? ㄷ ㄷ ㄷ ㄷ
안타깝네요 ㄷ
어디가 안 좋은 녀석이었던 듯 싶네요... 병이 있던지 태어날 때 부터 어디가 결함이 있던지 ㄷㄷㄷㄷㄷㄷ
증상 없었나요? 설사나 구토 등
원래 병이 있는 녀석이 왔구나... 하셔야죠... 안타깝네요.
통조림같은건 보통 잘 안먹이죠
사료를 안먹을 가능성이 커서
2. 사료는 아직 어려 못 먹어요. 물에 불려 줘 보세요.
동물병원가서 종합검사 받으세요
사전징후같은건 안보였나요???
그 사전징후가 저리했습니다.
한 마디로 허약
데려오기전부터 아팠나보네요 ㅜ ㅜ
기초 체력이 허약한 아이가 있습니다.
초기 고비만 넘기면 되는데 ...
일단 강제 급식으로 고비를 넘겨야 합니다.
병원에서 영양제와 입원 치료가 필요할수 있습니다.
애기 같은 경우
통조림도 베이비용이 따로 있습니다.
6주 이상이면 베이비 키튼 사료먹어여야 하구요
(일반 키튼 사료가 어닌 베이비 키튼이라고 있습니다. 1~3개월용 보통 키튼은 3~12개월용입니다.)
이맘때 고양이들이 감기도 잘걸립니다.
조금 덥더라도 에어콘은 자제해 주시는 것이 좋구요
너무 심려치 마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블랑카777님 만나서 길지 않은 삶을 잘 지내고 간게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체력이 약한 아이가 잇습니다ㅜㅜ 동물병원가면 ad캔이라고 영양높은 캔 파는데 그거 주시면 기운차리는데 도움이됩니다 4500원정도
에공...이렇게 누가 슬퍼해 주는 사람이라도 있는게 어디입니까
너무 자책감 가지지 마시고 좋은 반려동물 찾길 바랍니다
동감.
아깽이가 뭔가요?
태어날때부터 그게 운명이었던 아이 같아요.
그게 힘들어서 이렇게 술드실정도면 냥이들 사랑하면서 키우셨던거 같은데.
너무 자책마시고 혼자 남아 외로운 아기 잘 보살펴주시길~
많이 심란하시겠네요 ㅠㅠ 저도 냥이 3마리 키워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아깽이는 입양하고 멀쩡해 보여도 반드시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검진 받아보고 접종해야 합니다. 겉으로 멀쩡해보여도 바이러스나 여러 문제가 있을수 있어서요.
먼저 갈만해서 떠났다고 보여집니다ㅜㅜ 혼자 남은 냥이 외동으로 키워야지 친구 만들어준다고 데려왔다 굴러온돌 박힌돌 잡기 쉽상입니다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