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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으로 하루 1억 5천만원 술값 쓴 회사원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55&aid=0000739242&sid1=102&mo...
370억 빼돌려 유흥비로 탕진…12년 동안 회사는 몰랐다
한 대기업 광고회사 직원이 12년 동안 무려 370억 원의 회삿돈을 빼돌렸다가 구속됐습니다. 하룻밤 술값으로 1억 5천만 원을 쓰는 등 빼돌린 돈 대부분을 유흥비에 썼다고 하는데, 12년 동안 회사는 전혀 몰랐다고 했습니다.
박찬범 기자입니다.
각종 외화와 5만 원권 지폐가 방바닥에 수북합니다. 2억 2천만 원이 넘습니다.
또 다른 방에는 명품 가방과 신발로 발 디딜 틈이 없고, 아직 따지도 않은 고급 양주도 보입니다.
대기업 광고회사 직원 51살 임 모 씨는 12년 동안 회삿돈 370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 13일 구속됐습니다.
임 씨는 지난 1995년 광고회사에 입사해 주로 회계 업무를 맡았는데, 회계 장부상 '가짜 부채'를 만든 뒤 이를 갚는 것처럼 속여 회삿돈을 개인 계좌로 빼돌렸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정필구/서울마포경찰서 경제4팀장 : 매입·매출 전산시스템을 입력하는 부분을 자기가 계좌 변경을 하면서 했다고 그렇게 진술합니다.]
임 씨는 이런 돈 대부분을 유흥비에 탕진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는데, 이 말이 사실이라면 12년간 매일 800만 원 넘게 썼다는 얘기입니다.
실제 임 씨의 계좌 추적에서 하룻밤에 술값으로 1억 5천만 원을 쓴 정황도 발견됐습니다.
회사는 최근 국세청 세무조사를 준비하다가 임 씨의 횡령을 발견했습니다.
임 씨는 체포 전 2억여 원을 챙겨 해외로 도주하려 했지만, 출국금지돼 실패했습니다.
경찰은 임 씨에게 추가로 감춘 돈이 있는지 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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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방귀소리 2019/06/19 09:26

    2억만 챙겨서 도망갈려고 한거 보면 어디다 잘 숨겨놨을 듯.
    비트코인이라도 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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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또 2019/06/19 09:29

    나머진 유흥에 다 썼다고...ㅎ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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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팬더 2019/06/19 09:50

    그걸 믿으면 안되죠. 이미 어디론가 숨기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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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hiter 2019/06/19 10:19

    보통 저렇게 세탁합니다..
    예를들어 100원 삥땅치고 날잡아서 같이 먹은사람들하고 대형 클럽가서 10원짜리 고오급 세트시키고 소문내고 나머지 90원은 논두렁에 묻던지 하거나. 요즘은 비트코인같은데 묵혀두죠
    걸리면 유흥비로 다 썼다하고 몇년 빵살이하고 나옴됩니다 유흥비로 안썼으면 빵도살고 돈도 뺏기거든요
    삥땅 = 유흥비로 썼다 = 잘 꿈쳐뒀다 공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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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캬-오 2019/06/19 09:26

    저정도 큰규모면 제일기획같은곳인가?
    아무리 장부조작 했더라도
    어떻게 한해평균 30억이 비는데도 모를수가 있지??
    뭔가 조직적으로 벌인 일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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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우스_블랙 2019/06/19 09:58

    HS애드라고 LG 계열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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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켈트 2019/06/19 10:09

    아....이래서 lg가 홍보가 약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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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애하루 2019/06/19 09:27

    일은 정말 잘 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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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I 2019/06/19 09:27

    12년동안 몰랐으면
    능력은 인정
    회사 회계팀은 무능력..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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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미멍멍이 2019/06/19 09:57

    1995년 광고회사에 입사해 주로 회계 업무를 맡았는데
    25년 근속하셨고 13년차 되면서 아 빼먹어도 되는구나 ~ ㅋ
    하셨던거죠 ㅋㅋㅋ 글구 24년 근속했음 임원이나 부서장 또는 큰 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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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inamoon 2019/06/19 09:28

    370억 빼돌려도 모를 회사규모라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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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ngOrHoony 2019/06/19 09:28

    꼬리 자르기 느낌 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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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막사 2019/06/19 09:30

    "너는 잠깐 나가 있으라, 조용해지면 부를테니"
    어딜 직원이 300억을 넘게 해먹는데 모를 병ㅅ 님이 있나요.
    ㅋㅋㅋ 누굴 호구로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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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차피맘대로할꺼면서 2019/06/19 09:33

    공범이 없이 이럴리도 없고.,..
    유흥비로 탕진했었어야 환수 못하니
    감방다녀와 숨겨둔 돈으로 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건 저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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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S홀딩스 2019/06/19 09:42

    안그래도 빼돌린재산 있는지 전수조사중이랍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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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hiter 2019/06/19 10:21

    보통 저정도면 표면상으로 전재산 0원입니다
    본인재산도 다 팔아치워야(꿈쳐놔야) 환수안당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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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주헌터 2019/06/19 09:34

    이미 다 빼돌렸을듯..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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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lrcode 2019/06/19 09:34

    이걸 혼자 했다면 정말 사기 실력이 대단한 것인데 보통 이렇게 큰 금액은 정기 감사 때 딱 드러나는 부분이라 임원 이상이라도 쉽게 숨기기 어려웠을 텐데요... 혼자라니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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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MAN+5 2019/06/19 09:41

    370억이 사라져도 모르는게 말이되는건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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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gd 2019/06/19 09:43

    몸통은 따로 있고 꼬리자르기 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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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라이트_ 2019/06/19 09:45

    높으신 분 비자금 조성하고 한 십억 받고 대타로 빵 가는 필이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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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름쟁이♡ 2019/06/19 09:52

    효성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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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90]이현석♥™ 2019/06/19 09:52

    310억이면 어딘가 숨겨놨을듯
    땅파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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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머스 2019/06/19 09:54

    16억 로또 8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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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jsh최고 2019/06/19 10:02

    당연히 어딘가 숨겨놨죠.. 황제노역하고 징역 좀 살고와서 남은 여생 떵떵거리며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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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돌이 2019/06/19 10:31

    기업들이 뽑는 인재상이 도덕성보단 수학적 암기적 능력만을 보니 앞으로도 계속 있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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