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1063859
20년만에 왕따 시킨 친구한테 사과
- 20년만에 왕따 시킨 친구한테 사과 [61]
- Adult | 2019/06/18 00:16 | 5488
- 여중생에게 술집 알바시키는 사장 [96]
- 파테/그랑데오데르 | 2019/06/18 00:15 | 5194
- 대통령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는 분은 [18]
- Savigny | 2019/06/18 00:14 | 5107
- 국내 편의점 업계 역사를 알아보자.ministop [29]
- 토리일상여행★ | 2019/06/18 00:13 | 5663
- 이 차... 국내출시 될까요.. 카더라통신만 계속 지지벌거리고 [11]
- 도막싸라무! | 2019/06/18 00:12 | 4943
- 13학번 화석의 간절한 요청 [102]
- Adult | 2019/06/18 00:09 | 2270
- 거유녀랑 데이트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 [26]
- 묵경 | 2019/06/18 00:06 | 4494
- 달에 착륙했다 치더라도 어떻게 돌아 올 수 있는지?.jpg [60]
- icemap | 2019/06/18 00:06 | 2695
- 성상품화.jpg [13]
- Lucy23213 | 2019/06/18 00:05 | 4021
- 미국여행용 EOS M100 + 15-45mm 구입했네요. 11-22까지는 필요없겠지요? ㅎ [9]
- AMONWARE | 2019/06/18 00:03 | 3201
- 한 번에 날려 본 가장 큰 금액은 얼마였나요?? [51]
- ㈜자르게이스 | 2019/06/18 00:03 | 3869
- 아이돌레드벨벳 미니앨범 짐살라빔 뮤직비디오 티저 [13]
- ⓢ`tar◈감자 | 2019/06/18 00:03 | 4027
- 컨셉러들이 진짜 앞에 무릎을 꿇은 사건 [55]
- 아룬드리안 | 2019/06/18 00:02 | 2338
- 아이돌[아이즈원] 울 나코 생일이네요 ㅎㅎㅎ [24]
- 나코야 | 2019/06/18 00:02 | 5685
- 와이프가 쎆스 좀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28]
- 아이코스글로 | 2019/06/18 00:01 | 3799
아 근데 혹시 20달러 있냐? 집가는데 택시비가 부족해서말이야
ㅉㅉ 벌받아서 머리 휑해진거봐라
용서해준 사람이 대인배
괴롭히는것도 지 기분 내키는대로, 사과하는것조차도 지 딸래미때문에 지들사정대로 하는놈은 별거 없고 그걸 받아준 사람은 진짜 대단하네
아 근데 혹시 20달러 있냐? 집가는데 택시비가 부족해서말이야
주소가 어딘데? 태워줄게
헤이, 부탁할 일이 하나 생겼는데
사탄:교수님 이 부분이 이해가 잘 안됩니다
ㅉㅉ 벌받아서 머리 휑해진거봐라
조용히 안해
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다들 20년 뒤에 저 분에게 사과하러 가야겠네
야 그러면 세상에 모든.....
아 말 못하겠다
대단하군
결혼해서 딸까지 있는 유부남이다.
유게이랑 비교도 안됨 ㅠ
용서해준 사람이 대인배
직접 찾아가는 것도 힘든 일이지만 저걸 받아준 사람도 정말 대단하네... 솔직히 안받아준다고 해도 욕먹을 일 전혀 아닌데도 받아주고...
그런다고 죄가 없어지진 않는다.
하지만 당사자가 용서해줬으니 적어도 다신 그런사람이 되지 않아야지...
이거 무다무다는 없나여?
당사자가 사과를 받아줬으니 제3자인 우리가 왈가왈부할 일이 아닌것 같아.
딱 지금 저 체격차로 쥐어 팼을거라고 생각하면 끔찍하군
괴롭히는것도 지 기분 내키는대로, 사과하는것조차도 지 딸래미때문에 지들사정대로 하는놈은 별거 없고 그걸 받아준 사람은 진짜 대단하네
걍 양심의 가책때문에 마음이 찔린거지 뭐.
사과하는것 마저도 자기 마음이 괴롭지 않기위해서 하는거지
어쩜 그렇게 만사를 부정적으로만 확증짓는거야? 너도 나처럼 왕따라도 당했어?
알람보고 왓는데 왜 댓글이 없냐
ㅇㅅㅇ? 정말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미안해서 죄책감이 들어서 괴로울수있다고요?
ㅇㅇ 괴로울수있음 그리고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자기 마음이 편해지기 위해서 사과를 하는거지
다른 무슨 이유가있을수있나?
그게 네거티브라는 거야. 물론 해결하고 자기 마음이 편해지길 위해서라는 감정도 있지. 하지만 꼭 그것만이 다가 될순없어. 그런 감정만이 미안함이라고 규정지을수는 없는거야.
나쁜짓 해놓고선 딸에게 괴롭힌적 없다고 거짓말이나 치는 추한 아빠가 되기싫어서라는 마음이랑, 진짜로 자신이 한짓이 나쁜짓이었고 이건 사과하지 못하면 자신은 좋은 사람이 될수없다고 판단한 마음도 다같이 드는것이지.
그게바로 진정한 미안함이라는 거야, 결국 자기 마음 편해지고 싶어서 사과하는건 아니라고 봐. 그리고 사과를 그런식으로 얘기하는 당신은 결국 처음말한대로 네거티브(부정적)한거지.
그러니깐 너무 감정에만 마음이 휘둘려서 비관적이고 부정적으로만 바라볼 필요는 없다고 봐. 충분히 이성을 차려야 한다고 생각해...
그리고 메세지 떴을텐데 지운건 미안해, 댓글쓰다가 실수로 등록버튼을 눌러버렸어... 진짜 루리웹은 댓글수정기능을 넣어야 할텐데;
틀린말은 아니잖아?
그리고 꽤 정확한거 같은데
그동안 있었을 고통을 사과하나로 퉁치는게 말이될까?
받아준 친구가 대인배였을 뿐이지
난 아직도 중1때 이름 잘못불렀다고 날 팬놈 이름이랑 얼굴을 기억하고 있다
뭐 어쩔까 싶긴한데 만약 어쩌다 기회가 생긴다면 복수하지 않을 이유도 없지 ㅎㅎ
근데 확실하게 용서해준 애도 용기있게 용서해준 대인배인건 확실하다고 본다.
저 이야기는 용기있는 두사람의 사과와 용서의 이야기지. 딸은 그둘의 중간다리의 역할을 해준 효녀고.
아 진짜 이러지마 ㅋㅋㅋㅋㅋ 진짜로 뭔일 생길거 같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실적으론 저렇게 사과하러 찾아가는 사람이 0%에 수렴하지
괴롭힌 당한 사람이 샷건 딱 한방만 쏠 수 있게 해주면 인정해준다
괴롭힌 당한 사람은 사과 받아줬는데
님이 왜 그러심?
딸애가 아빠보다 더 철이 빨리 들은 듯.
아빠도 뒤늦게야 자신의 잘못이 뭐였는지를 딸을통해서 깨달은거지.
딸이 효녀야 효녀.
저걸 용서하는 용기도 대단하다
확실히 서로 사과할 용기, 그리고 용서할 용기. 두 용기는 진짜 칭찬받아야 마땅하다고 봐...
니놈 죄는 니놈 딸때문에 용서받은줄 알아라.
괴롭힘 당한새끼가 용서하겠다는데 용서구하는애 까는애들은 뭐냐
인벤 사건사고게시판의 대법관들도 가해자가 사과하고 당사자가 용서하고 넘어간다고하면 그럼 ㅇㅈ이지하고 넘어가는데
다만 괴롭힌게 저기있는 한명만이 아니라면 그건 또 별개의 문제일지도 모르지만
그것도 확실한 사실은 아닐테니 일단은 피카츄 배나 만지고 있어야지.
피해자가 사과 받아줬는데
유게이들이 왈가왈부할껀 아니네.
어찌됐건 피해자가 사과 받아줬으니
사과 안하면 평생 자책감에 시달려 살거라고 생각하나보지. 물론 괴롭힌거 기억도 안하고 걍 평범하게 살겠지. 저 사람은 기억하고 죄책감을 느끼니까 가서 사과라도 하려는거고ㅋㅋ
더군다나 딸에게 떳떳한 아빠가 되지 못한다는 사실도 그런 감정을 더 키운거지.
다들 왜이렇게 지나치게 부정적이냐? 만약 그 분노가 왕따당한거라서 그런거라면, 나도 초중고 전부 같은처지여서 이해한다만... 솔직히 너무 지나치게 네거티브한거 아니냐?
사과를 받아주는 사람은 솔직히 뭔가 씁쓸 할 수도있는데, 잘 받아주시네요.
딸에게 전해줄말까지 말해주고. 굿!!
어릴적 호구가 커서도 호구짓 한거내
이건 사과한사람보다 그걸 받아준사람이 진짜 그릇이 큰거야
가해자가 잘못뉘우치고 피해자가 그사과 받아줬는데
흑요석 공황장애 오게 만든 새끼들이 더 난리네 ㅋㅋ
저건 잘된 케이스고, 일진의 대부분은 그 성격 그대로 나이먹고 쓰레기인생을 살아가지.
자, 이제 방송키고 말도없이 피해자 집 앞에 찾아가서 사과하겟다고 발광하는 가해자 새끼를 봅시다.
다들 왜이렇게 공격적일까...
저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어느 정도의 괴롭힘에 양심의 가책을 느꼈는지도, 어찌 사과했는지도 여기 댓글 단 유게이 중 대부분은 모를 텐데...
윗분말대로, 진짜 왕따 당해서 왕따 소리만 들어도 화가 치솟아 오른다면 모를까...
근데 여기 댓 저리 단 애들은 그냥 찐특으로 과몰입하고 공격적으로 저러는 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기억폭행 당하면서 PTSD 와서 그렇다
얘네들 지금 자기 때린 일찐들이 나한테 찾아오면...? 이 시나리오로 이미지 트레이닝 오지게하는중임
나도 왕따 초중고 전부 당해봤고, 아직도 좀 미워하지만, 저건 너무 과격한 수준의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문제같음...
많이 사무쳤나보네... 위에 애들한테까지 다 댓글달아준거보면..
학창시절때의 난 단순히 왕따시킨 애들에게 분노와 증오하는걸 넘어서, 이세상에서 약자들에게 고통을 주는 나쁜인간들 전부랑 아예 근본적인 '악'그자체를 미워할정도로 극단적인 수준이었거든.
그러다가 졸업후에는, 대학에선 괴롭히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건지, 혹은 그런 증오의 감정에 불타오르는 것에 정신적으로 점점 지쳐버려서 그런건지, 점차 이성을 차리고 분노가 덜해지고 슬픔과 공허감이 자리잡아있는 상태지...
물론 아직도 날 괴롭힌 새끼들이랑 근본적인 '악'에 대한 미움이 전부다 사라진건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