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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의원실 "다 캡처해뒀다… 변호사 비용 준비해서 기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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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이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손 의원과 고영태 전 더 블루K 이사에 대한 악의적인 루머가 퍼지자 강경 대응에 나섰다.


손 의원실 김성회 보좌관은 1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손혜원을 고영태랑 막장으로 마구 엮어 댓글에 퍼뜨려라’란 류의 악마의 프레임이 작동되고 있다”면서 “손 의원과 고 전 이사,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 함께 찍은 사진을 악용한 글들이 트위터, 댓글, 일베 등에서 차마 입에 올리기 어려운 수준으로 각색되어 올라온다”고 말했다.


김 보좌관은 “국회의원은 비판과 비난의 대상이 쉽게 될 수 있다. 국민의 쓴소리라면 어떤 쌍욕도 오해도 다 참을 수 있다. 그러나 악마의 작전세력이 정권수호를 위해 날뛰는 것을 그냥 둘 수는 없다”면서 “정보통신망법 위반,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로 전부 고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는 “돈을 받고 소설을 써 댓글 폭행을 일삼는 비열한 인간들에게 관용은 없다. 끝까지 추적한다.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게 만들 것이다”면서 “이미 수백 건을 캡처했다. 그리고 어제(9일) 16명 고소했다. 그리고 오늘 또 12명 고소 들어간다. 마음의 준비뿐 아니라 변호사 비용도 준비해서 딱 기다리고 있어라. 이제 시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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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작년 12월 23일, 내가 찍은 사진이다. 
우병우의 '최순실을 모른다'에 사람들이 혀를 내두르던 작년 12월 22일 청문회 바로 다음날.
22일 오전 청문회 후 손혜원 의원이 말했다.
"노승일 부장을 보니 뭔가 할 말이 있는 것 같네... 
오후에 노승일에게 질문을 던져봐야겠어요."
손의원 특유의 촉이 발동하던 순간이었다. 
그리고 손의원은 오후 질의에서 우병우에게 질문을 던지다 말고 기습적으로 노승일에게 물었다.
손: "우병우 전 수석이 최순실을 모른다고 한다. 정말 모르겠나."
노: "진실은 국민이 알 것이다."
손: "알고 있는 게 있으면 말해봐라."
노: "너무 파장이 클 것 같다."
손: "제가 보호해드리겠다. 다 얘기해 봐라“
장내가 술렁이기 시작했다. 
김성태 위원장도 거들었다. "아는 것을 숨김없이 말해달라."
노승일은 다시 입을 열었다.
노: "저도 들은 내용이다. 차은택의 법적 조력자가 김기동 검사라고 했다. 우병우 수석이 김기동검사를 (차은택에게) 소개해줬다고 들었다."
월척을 건진 기분이었다. 
게다가 김기동 검사가 언론을 통해 바로 해명했다.
'차은택은 후배 검사가 저녁을 먹는 자리에 불러서 한 번 봤을 뿐'이라고 했다.
의혹은 더 커졌다.
그날 청문회를 마친 늦은 저녁, 손의원은 
"노승일 부장을 보호하라고 수천 통의 문자가 오고 있네. 나도 걱정되니 한번 만나 노부장 상황을 상세히 알아봅시다.“ 제안했고, 전화번호를 수소문해서 다음 날 점심약속을 잡았다.
다음 날 아침 노승일이 전화로 물어왔다.
"고영태랑 같이 나가도 될까요?“ 그러라고 했다.
노승일, 고영태, 비서관 한 명과 손혜원 의원, 이렇게 다섯이 만나 여의도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손혜원은 두 사람의 안위를 걱정하며 충고했다.
"두 분은 이 번 증언으로 위험에 처하게 될지 모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안전해지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율적인 방법은 모든 사실을 털어버리는 겁니다. 적극적으로 언론에 나서서 국민들에게 모든 것을 알리면 국민들이 여러분들을 보호하게 될 것입니다. 이게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손 의원은 두 사람에게 말을 이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은 적극적으로 다 나서겠습니다. 우선 오늘 우리가 만나 두 분의 안전에 대해 논의 했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려야 하니 사진으로 찍어서 공개합시다.. 대중들의 관심은 가장 큰 보호막입니다.“
커피숍에서 셋이 나란히 앉았고 내가 사진을 찍었다. 
손의원은 그날 오후 이 사진과 함께 이들의 안전에 대해 논의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들을 보호하라는 국민의 열망에 대한 발 빠른 화답이었다.
그러나 다음 날, 고영태는 "나를 찾지 말아달라. 더 이상 어떤 일에도 휘말리고 싶지 않다"는 말을 노승일에게 남기고 전화도 받지 않고 다시 잠적했다. 노승일은 손의원의 말에 따라 적극적으로 언론에, 특검에, 헌재에 나가서 증언했다.
여기까지가 이 사진의 스토리다.
‘손혜원을 고영태랑 막장으로 마구 엮어 댓글에 퍼뜨려라’ 
이런 류, 악마의 프레임이 작동되고 있다.
이 사진을 악용한 글들이 트위터, 댓글, 일베 등에서 차마 입에 올리기 어려운 수준으로 각색되어 올라온다. 
딱 봐도 조직의 짓거리다.
그래. 법대로 해주겠다.
국회의원은 비판과 비난의 대상이 쉽게 될 수 있다. 
국민의 쓴소리라면 어떤 쌍욕도 오해도 다 참을 수 있다. 
그러나 악마의 작전세력이 정권수호를 위해 날뛰는 것을 그냥 둘 수는 없다.
정보통신망법 위반,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로 전부 고소에 들어간다.
돈을 받고 소설을 써 댓글 폭행을 일삼는 비열한 인간들에게 관용은 없다. 
끝까지 추적한다.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게 만들 것이다.
이미 수백 건을 캡처했다.
그리고 어제, 16명 고소했다.
그리고 오늘 또 12명 고소 들어간다.
마음의 준비 뿐 아니라 변호사 비용도 준비해서 딱 기다리고 있어라. 
이제 시작이다.
댓글
  • 왕좌의게이 2017/02/11 14:46

    칠성사이다 미리 사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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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he 2017/02/11 14:46

    ㅇㅅ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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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로부대대장 2017/02/11 14:46

    치킨 줄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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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주라이크 2017/02/11 14:46

    인생은 실전이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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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츄르 2017/02/11 14:47

    혼내줘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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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또콩등 2017/02/11 14:47

    후기도 남겨주셨음 하네요..고소당한 놈들이 어떤 사람인지도 궁금함..
    철없는 10대일지 아니면 나이드신 할배일지 아니면 평범함 직장인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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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iya88 2017/02/11 14:47

    이런 일로 이분은 봐주는거 없는 분입니다. 이제 빌어도 소용없을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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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리스 2017/02/11 14:48

    굿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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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추니 2017/02/11 14:49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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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라이트 2017/02/11 14:49

    자발해서 정치후원금을 내주겠다는 것들이 저리도 많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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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ixS 2017/02/11 14:49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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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리연 2017/02/11 14:50

    의도적으로 저런 글 올리능 사람 신상을 공개하는 법안도 추진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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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utrino 2017/02/11 14:50

    손의원은 이것저것 아쉬울것도 미련도 없는 사람이라서 봐줄 사람 아님.
    빌더라도 선처 말고 다 처벌시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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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musa 2017/02/11 14:54

    손혜원 의원님 굿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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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컴 2017/02/11 14:57

    캬 ㅋㅋ 굳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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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크 2017/02/11 15:00

    일베에는 정말 입에 담기도 힘든 모욕적인 글들이 넘쳐나는데 법적인 조치가 필요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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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sin5 2017/02/11 15:03

    잘가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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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sin5 2017/02/11 15:04

    요즘 일베수 확줄엇음
    . 분노의 무리들잇죠. 부적응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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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라클양 2017/02/12 01:03

    인실존 정의구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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