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고향집 오고 애들 예방접종도 맞추고 병원에서 진료도 받고
한시름 놓았네요.
병원측에서는 크게 이상은 없는데 강원도 산길냥이 출신이니... 구충제만 먹었고
이제 1차접종 하고 심장사상충 예방 끝냈네요
이제... 2차 3차 접종 하고 좀 더 크면 중성화도 하고
심장사상충도 계속 예방해야한다고 들었으니...
둘이 제 월급을 미친듯이 잡아먹겠네요 ㅠㅠㅠ
근데 제가 직장생활하는 강원도는 병원도 없으니...
본가에서 지내게 해야하나...
아버지 어떻게 설득하죸ㅋㅋㅋㅋ
엌ㅋㅋㅋㅋ 사진이 돌아갔어...ㅠㅠㅠㅠㅠ
근데 한가지 궁금한 게...
중성화수술 관련해서 인터넷에 가격대가 진짜 천차만별이던데...
혹시 대전쪽에 괜찮은 병원 없나요??
오늘 예방접종 하러 간 병원은
예방접종 3만5천원 x 3
심장사상충 1만4천원 x 다달이
중성화 수컷 20만원 암컷 42만원
이라고 하던데 이게 맞는 가격이면 여기서 하려고 하는데 조언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우리 괭씨는 암놈인데 33만 오천원 들어갔어요 칼라값 추가되어가지고 병원마다 값이 다르긴 한데 비싸네요 줄여야한다면 심장 사상충은 꼭 안맞아도 된다고 하고 병원은 다른분께 더 추천 받아보셔요 애들 참 귀엽네요 제 첫고양이 사랑이 남의 집에서 기르던 샤샤라는 고양이었는데 갸도 남매냥이었어요 나에게 고양이에 대한 편견은 모조리 깨고 40초만에 사랑에 빠지게 했죠 그 아이 닮았네요 왼쪽 고양이 (고개를 90도로 꺾으며)
마치 혼혈애기들처럼 생겼네여!
저도 남자냥은 19마넌, 여자냥이는 자궁이 안좋다해서
좀큰수술 엮어서 했는데 7ㅡ80마넌 했었어요
그리고 1차, 2차 접종이랑 기생충예방주사만 맞고
심장사상충은 따로 주사맞거나 하진않았어요ㅠㅠ
집에만있는애들이라 의사선생님도 크게 권하진
않으시더라구요
악, 진짜 예쁘네요~. 강원도 어디세요? 원주 쪽 나가시면 병원 꽤 있는 것 같던데...^^; 이 아이들이 토한 아이들이군요. 걱정했었는데 건강하다니 다행입니다. 저는 고양이는 암놈들만 길러서 잘 모르는데 여자냥이들은 대체로 30만원-40만원 했던 것 같아요. 검사, 마취비, 후처치랑 수액, 약값 이런 거 다 합쳐서요. 여자냥이면 수술 후에 보호자분이 하루 정도는 같이 있어주는 게 여러 모로 좋아요...^^; 애들 많이 불안해하거든요. 마취에서 깰 때 기분도 안 좋고요. 수액을 맞아서 화장실도 가야 하는데 패드에 싸버리거나 하면 고양이들은 청결을 중요시하는 성격이라 그걸로도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아직은 어리니까 담에 휴가 날짜 같은 걸 잡으셔서 여유 있게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심장사상충 약은 집에만 있는 애들은 그렇게 매달 하실 필요까지는 없고(외출냥이면 관리해주셔야 해요.) 구충제는 매달 타 오셔서 집에서 케어 가능합니다!
저희는 암컷둘 하는데 수면마취 혈액검사 해서 120들었어영
으어어...
사진만 봤는데 애들 우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노는게 눈에 보이네요
예뻐요 으어어어어
사상충약은 동물약국서 사다가 셀프로 하심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