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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획기적이었던 카메라

sony_dsc_d700.jpg
소니 DSC-D700 (1998)
olympus_e10.jpeg
올림푸스 E-10 (2000)
e10cutaway.gif
두 카메라 모두 미러대신 프리즘(또는 빔스플리터)을 사용한 광학뷰파인더 달린 미러리스였네요.ㅎㅎ
이런 방식으로 렌즈 교환식 카메라를 계속 발전시켰다면 지금쯤 좋지 않았을지..
댓글
  • 느림보(Slowman) 2019/06/12 22:59

    결국 전자뷰파인더 아닌가요? 첨보내요 저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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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롯™ 2019/06/12 23:03

    저건 dslr처럼 광학식 뷰파인더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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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RTRA160 2019/06/12 23:02

    DSLT가 비슷하게 있었는데 결국 반사광으로 잃어버리는 광량을 못 따라잡았죠... 고감도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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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롯™ 2019/06/12 23:04

    아 광량이 문제였던가요.ㅎㅎ 20년동안 꾸준히 개발했으면 좋은 기술이 나오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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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RTRA160 2019/06/12 23:13

    광량 자체의 문제라서 어쩔 수가 없었던 것 같아요.
    DSLT의 경우는 펠리클미러로 빛의 1/3을 반사시켜서 AF센서로 보내고 나머지 2/3을 촬영하는 데 썼는데... 그렇게 줄어든 광량만큼 노이즈가 늘었어요. 이건 센서에 도달하기 전부터 빼돌려지는 것이라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센서 개선으로 인한 노이즈 개선은 펠리클미러 없는 구조의 카메라도 누리는 혜택이라 영원히 따라잡을 수가 없게 됩니다.
    만약 펠리클미러 구조가 EVF가 아닌 OVF구조로 다시 나온다면 DSLR보다 뷰파인더는 아주 아주 어둡고(빼돌린 광량을 다시 나누어 AF도 작동시키고 OVF로도 보내야 할 테니) 고감도 저노이즈는 DSLR보다 불리한 물건이 나올 겁니다. 많은 빛을 빼돌릴수록 OVF는 밝아지겠지만 센서로 가는 빛은 줄어들어서 다른 카메라보다 ISO와 DR이 2~3스톱 불리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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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롯™ 2019/06/12 23:37

    아 dslt가 그런 방식이었군요.. 펜타프리즘 빼고 미러 넣은건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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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RTRA160 2019/06/12 23:58

    네. DSLT는 미러가 오락가락하는게 아니라 반투명미러를 이용해서 상시로 AF센서에 빛 일부를 반사하는 원리였어요. 뷰파인더는 EVF였을 겁니다.
    E-10은 당시 센서에 PDAF 소자를 넣을 기술이 없었고, 다들 노이즈가 자글자글하던 시절이니 센서로 가는 빛을 OVF로 보내는 데 써도 괜찮았을 것이고, 붙박이렌즈가 F/2~2.4로 비교적 밝아서 광량에 여유가 있었을 겁니다.
    지금은 센서에 PDAF 소자를 넣을 기술이 있기 때문에 굳이 반투명미러로 AF를 작동시킬 이유가 없고, 센서에 PDAF 소자를 박은 상태에서 상시 OVF를 쓰겠다고 반투명미러를 설치해 해상력 DR 노이즈 모두에서 손해를 볼 이유가 없죠... OVF 쓰고 싶으면 DSLR이 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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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7M3]24240 2019/06/13 00:31

    대체 이런 전문지식은 어느정도 경지에 올라야 습득되나요...김탄하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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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공 2019/06/12 23:59

    둘다 DSLR 이라고 봐도 됩니다...
    하나의 렌즈에서 들어온 빛이 그대로 굴절해서 뷰파인더로 가는것이니..
    slr 정의 그대로 이죠..
    저 모델인가 그전모델인가 모르겠지만. 그래서 최초의 dslr 만든곳은 소니..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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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공 2019/06/13 00:00

    그리고 slr 클럽 이 E10 동호회에서 시작되었다고...
    당시 200만원의 엄청 저렴한 dslr 로 인기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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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on에이브이y 2019/06/13 00:57

    Slr 클럽 처음만든 반모님이 사용하던 카메라가 E10 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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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공 2019/06/13 00:09

    e10의 경우
    셔터충격이 거의없는 거의무소음의 셔터음인데다가
    광학뷰파인더이지만. 찍을때도 블랙아웃이 없는....
    미러리스와 dslr의 장점을 전부 가지고 있어서 좋기는 했지만...
    광량이 분산되어. 센서쪽이든. 뷰파인더 쪽이든.
    둘다 어두워지는 구조적인 단점이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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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롯™ 2019/06/13 00:36

    네 저도 스르륵 처음 들어올때 e10으로 시작했어요.ㅎㅎ 사실 그 당시에는 지식도 하나도 없고 그냥 그러려니했는데 요새 미러리스가 대세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여전히 ovf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셔서 저 카메라들 생각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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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우 2019/06/13 00:34

    둘다 제가 썼던 카메라네요
    소니 D700은 150만화소 당시 용산에서 260주고 샀었고 32메가 메모리 스틱이 30만원 정도 했었네요.
    해서 300정도 주고 샀있었네요 당시 그돈이면 핫셀 503cw
    기본셋 살수 있는돈이였어요
    저 두 카메라는 렌즈 비 교환식 Dslr의 시초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탠의 경우는 에세랄클럽의 전신이 이탠클럽이였죠 반모님도 쓰셨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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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롯™ 2019/06/13 00:38

    네 저도 e10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190만원 주고 샀던 기억이네요.
    저 소니꺼가 엄청 사고 싶었는데 구할수가 없었어요;ㅎㅎ
    배터리 효율이 엄청 떨어졌던 기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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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우 2019/06/13 00:45

    맞아요 배터리가 금방떨어졌었던 기억이 나네요,저는 일년 좀 안되게 쓰다가 지방에 사시는 치과의사분께 팔았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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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된자게이 2019/06/13 00:40

    ㅎㅎㅎ 예전생각나네용 cp990도 끼워주십숑. 알럽디카도...그리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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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롯™ 2019/06/13 00:42

    그 무렵엔 저는 후지 4900z를 쓰고 잇었네요 ㅎㅎ 디씨에서 카메라 정보 구경하던 시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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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쉼표나라피터팬 2019/06/13 00:44

    한동안 잘쓰던 카메라네요 e-10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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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ronlake_610 2019/06/13 01:19

    몇 번 만져봤던 바디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미놀타 A1, A2 좋았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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