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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_R+EF100-400mk2 with 2x Extender]고수님 사진평가 부탁..

안녕하세요.
EOS_R에 EF100-400mk2, 2x Extender 물려서 새 사진을 찍었는데
선예도가 너무 안 나오네요. 크롭바디로 찍은거 보다 못한 사진이 나오는데
왜 그런지 도통 이해가 안 가네요.
고수님들의 고견 부탁 드립니다.
20190608072144_7D8A6944.JPG
EOS_R: 초점거리=800mm, ISO=12800, F=13, 1/400sec
20190608072739_7D8A7065.JPG
EOS_R: 초점거리=800mm, ISO=2500, F=11, 1/400sec
20190224173943_IMG_8568.JPG
200D: 초점거리=400mm, ISO=400, F=5.6, 1/1600sec
같은 렌즈입니다. 200D 쓰다가 좀 더 카메라를 업그레이드 하고 싶어서 EOS R로 갈아탔는데
결과가 너무 실망스럽네요.
문제는 EOS R의 AF가 Sopt AF로 동작하지 않아 정확하게 새 머리 또는 눈에 AF를 맟출 수가 없어서 인 듯 합니다만,
고수님들의 고견을 부탁 드립니다.

댓글
  • 타르가 2019/06/12 11:13

    맨마지막 사진은 역광만 아니면 쨍한맛이 날거 같습니다..
    어두운부분 살려서 보정해 보세요
    익스텐더 빼고 새말고 박카스병 같은 한번 찍어 보세요(자연광)
    익스텐더 써서 광학적 해상도 유지 하려면 렌즈 해상도가 높아야 하지 않을까요??

    (NWU2tx)

  • river` 2019/06/12 11:5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핸즈 해상도가 높다라는 것은 좀 더 밝은 렌즈를 사용해야 하는 것인가요? 익스텐더를 빼면 새가 너무 쪼맨해서, 거의 화면에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요. 호주나 뉴질랜드, 말레이 같은 데는 왠만큼 다가가도 새가 도망을 안 가는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새가 너무 민감해서, 도저히 익스텐더를 안 끼우면 촬영 자체가 안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제가 의심하는 것은 크롭바디에서는 AF포인트를 정확하게 새 머리에 집어 넣을 수 있는데,
    EOS R은 AF포인터 사이즈가 너무 커서, 위의 두사진에서 새 머리의 두 배 정도의 포인트가 나옵니다. 그 안에 어디가 맞는지 알 수가 없는거죠. EOS R이 좀 황당합니다.

    (NWU2tx)

  • DJ. 나스 2019/06/12 11:14

    새사진 같은 망원은
    2x익스텐더보다
    처라리 크롭바디가 더 잘나올거에요

    (NWU2tx)

  • river` 2019/06/12 11:58

    네 그런 듯 합니다만, 50만원도 안 하는 200D로 찍은 사진보다 5배나 비싼 EOS R의 화질이 저렇게 나오는 것은 정말 안습이죠.. 위에 두 사신은 1.6배 크롭으로 찍은것인데, 크롭바디보다 해상도도 떨어지고, 사이즈도 작게 나와서, 이게 정말 등급나누기 중 두번째 카레마인데, 너무 실망스러워서요..
    크롭바디 중에서 새 사진 찍기 좋은 바디를 추천 부탁드립니다.

    (NWU2tx)

  • DJ. 나스 2019/06/12 12:22

    풀바디가 크롭바디보다 가격적으로나 성능으로나 보통 윗급이라고 보는게 맞긴한데,
    요즘은 두대 굴리시는 분들은 용도를 달리해서 쓰기도 합니다.
    게다가 R을 크롭모드로 썼다면 더더욱 화질저하가 일어날 수 밖에 없어요.
    5배나 비싼 카메라더라도 센서 크기나 화소를 고려한 바디 및 설정으로 찍지 않으셔서 좀더 차이가 안나거나 나빠진것이죠.
    캐논에서 새사진용으로 고르라면 미러리스는 패스이고,
    고르라면 지금 당장엔 칠두막이나 80D 밖에 없습니다.
    곧 90D나 칠막삼이 나오면 모르겠지만요.

    (NWU2tx)

  • river` 2019/06/12 12:3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사기전에 크롭바디를 고민하지 않은 것은 아니였는데, 케코에서 테스트 해 본 결과 EF100-400에 2x를 물리면 크롭바디는 AF가 동작하지 않아서, 유일하게 EOS R이 AF동작을 해서 구매를 결정한 이유였습니다. 새 사진은 거리가 정말 다양해서 좀 먼 거리에 있는 것은 크롭이 유용할거라고 생각(마치 크롭바디처럼 동작할 거라)했으나, 이건 머, 정말 후회막급입니다. 결국 현재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80d나 7dmk2에 1.4x + EF100-400 물리는 것이 한계인듯 하네요. 2x가 동작하지 않는 이유는 F8이하에서 AF가 동작하므로 5.6x2하면 F11이 나와 버려서 렌즈가 너무 어두워져서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라이브로 모드로 하면 AF가 동작은 하지만, 장망원에서 핸드핼드모드에서 라이브는 불가능하죠... EOS R이 크롭바디처럼 싱글포인트 AF만 지원해도 어느정도 해 보겠는데.. 왜 안 해주는 것인지 알 수가 없네요...

    (NWU2tx)

  • DJ. 나스 2019/06/12 12:42

    네, 아직 캐논 미러리스의 한계라고 볼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칠두막과 팔십디에 2x익스텐더를 그대로 가져가면서
    300mm~400mm급의 대포를 쓰라는 계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ㅎㅎ

    (NWU2tx)

  • river` 2019/06/12 12:55

    ㅋㅋㅋㅋ 체력의 한계가 있다보니... 그렇게 쓰시는 분들 많이 보긴 했는데요.
    너무 무거워요. ㅎㅎㅎㅎ
    지금 구성은 대략 3키로 미만인데, 이정도면 걸어다니면서 찍을 수 있는데, 대포는 ㅋㅋ 너무 무서워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단렌즈는 화각이 좁아서 렌즈로 대상물 찾기가 너무 힘든것 같습니다.

    (NWU2tx)

(NWU2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