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좀 크는 몇년 동안은 출사 꿈도 못꾸고,
아이들 사진찍어도 다 그게 그거 같고..
출퇴근길 피사체도 다 그게 그거고...
어깨에 맨 카메라는 무겁고...
그래서 접사에 취미를 붙여볼까 했는데..
밤에 잠들기 전 문득...'아 귀찮다..' 라는 생각에 확 들면서
다 팔아버리고 그냥 게임기나 왕창 사서 집에서 즐기는 취미로 바꿀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
종종 찾아오는 이 카메라 권태기...ㅜㅜ
https://cohabe.com/sisa/1059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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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크는 모습 담아주세요 ㅎㅎ
같은 사진 같지만 모라놓고 보면 크는게 보이더라구요 ㅎㅎ
제가 사진 취미를 좀 일찍했으면 같은것에서 같은 컨셉으로 크는모습 담아줬을것 같습니다 ㅎㅎㅎ
아직 어리고 엄청난 활동량의 아들이라...
놀아도 줘야되고 사진도 찍어야 되고 하니 두마리 토끼 잡기가 힘들더라구요 ㅎ
컨셉잡고 찍을 집중력이 아직 안되더라구요..
비디오 게임기 3사 다 가지고 있는디
가끔 8살 딸램과 스위치 같이 하는거 외엔 못합니다.... ㄷ ㄷ ㄷ
퇴근후 식사하고 딸램과 놀고난 후 피곤해서 쓰러지는 현실 때문에... ㅠ_ㅠ
애기들 재우고 나면 11시라 그때부터 1~2시간 즐길건 게임이나 영화밖에 없더라구요 ㅜ
조금만 견디시면 그 마음 수그러드실겁니다 ㅎㅎㅎ
파도치듯 때마다 찾아오네요 ㅎㅎ
매번 그렇듯 또 지나가겠지요
저에게 사진은 취미에서..생활로 넘어가내여..
그냥 찍는대로 찍긴 하는대..계속 찍긴 합니다.
아이들고 찍어주고 . 예전처럼 재미는 없어요
그렇게 생활처럼 찍다보면 느림보님 처럼 될수있는건가요? @_@ ㅋ
운동해보시죠.ㅎ
두 아들이랑 노는게 이미 운동이네요 ㅠ
ㅎㅎ 저도 아들 둘인데..그건 노동이고 운동은 또 운동이죠..^^
응원합니다. ㅎ
지나간 사진을 보면서 비어있는 부분찾아서 담아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더라구여
그 비어 있는부분이 탁 트인 풍경사진 같은건데..
나갈 기회가 전무해요 ....거기서 불만족이 되니... 이런 맘 까지 드나봐요 ㅎ
잠들기전에 동네한바퀴하시믄서 스냅도 괜찮지않을까유 ㅎㅎ
ㅎㅎㅎ 저랑 같은 상황이네요~ 2 body에 렌즈군 거의 구비해놓고 정작 아이들을 찍어주는건 스마트폰 카메라네요~ 들고 나가기가 버겁네요. 그래도 팔진 마세요~ 요긴하게 쓰일데가 일년에 2~3번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사진이란건 사진을 찍기위해 상황을 만들기 보다는 행복한 상황에 자연스레 담아 추억 하는거라 생각 합니다.
나에게 카메라가 있으니 난 뭘 찍어야 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시고 사진보다 사랑하는 가족들의 행복한 순간, 그리고 무심코 흘려 보내던 것들에 대한 또다른 시선과 감정이 있을때 카메라 꺼내셔서 담고 즐기는게 좋다라고 생각 합니다.
보통 비싼 카메라를 샀으니, 아 저게 다 얼만데 잘 쓰지도 않네 라는 현실에 직면 했을때 권태기가 오곤 하는데요, 현실적인 판단이 우선이라면 업이 아니고서야 카메라가 필요할까 싶습니다.
무언가 찍어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들고 있는 장비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시면 권태기 이겨내실 수 있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카메라와 장비를 모두 판매하세요.
그럼 다시 뽕차오릅니다! 가즈아아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