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 근무하는 아내가 한달 한번씩 청주본사 다녀오는 날
점심을 부실하게 먹었대서 이시간에 짬뽕밥이랑 탕수육 먹고 놀다가
토토로 재개봉 한다고 보고싶대서 그냥 집에서 저렴이 빔프로젝터로 보는중에....
아무소리 안나서 보니까 소파에서 잠들었네요.
쥐뿔도 없는 흙수저 남친 9년동안 만나주고 결혼해주고 삶의 즐거움을 쉼없이 깨닫게 해주는 아내에게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삽니다.
늘 지금처럼 건강하게, 스펙타클하게, 행복하게 삶을 함께하길 ....
P.S ㅅㅇ아 용돈 올려줄 때 되지 않았냐?.....
https://cohabe.com/sisa/1059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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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행복, 훈훈함 느껴집니다. 부러운 결혼 생활이네요
감사합니다. 가진거 많지 않아도 즐겁게 살자고 다짐 많이 하며 살아요
이 정도면 올려줘야 ㄷ
올려줘라! 올려...크흐흑ㅠㅠ
저는 아직 20대다보니 결혼이 멀기도 가깝게도 느껴집니다. 부러워요. 오다길이죠 님처럼 살고싶네요. 행복하게
저도 연애나 결혼은 나믜 일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인연이란게 있긴 있더라구요.
행복하실거예요 꼭
아내분이 행복을 주는 사람이네요..!!
제 인생의 전반기 30 년이 불행한 일들이 많았는데 중반기 20년의 행복을 아내가 찾아 주었습니다. 평생 감사하며 살아도 모자라겠죠